인류를 위협하는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열린 제 49회 용사대회.1차 예선에서 7초 만에 대회에서 탈락한 소년 론은 용사가 되지 못해 막막할 따름이었다.그러던 중 우연히 몬스터에게 쫓기는 한 소녀 ‘루리’를 구하게 되는 론.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지만 고작 여덟 아홉 살 밖에 안 되어 보이는 작은 이 소녀가 무려 마왕이라고!? 지난 수천 년간 용사에게 살해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만 반복해온 마왕의 자리를, 루리는 억지로 계승했던 것이다. 온 세계에게 버림받아 ‘마왕’의 운명에 처하게 된 소녀를 지키기로 결심한 용사 후보생 론. 하지만, 그 결심은 대회에서 최강의 용사로 선출된, 전무후무한 천재인 소녀 ‘린’과 대결로 이어지게 되는데…….시드노벨 사상 최초의 대상 수상작. 운명을 바꾸는 용기에 대한 판타지!
“이것은 게임이지만 놀이가 아니다.” 클리어할 때까지 탈출 불가능. 게임 오버는 진정한 ‘죽음’을 의미한다--. 수수께끼의 차세대 MMORPG 『소드 아트 온라인(SAO)』의 ‘진실’을 모른 채 로그인한 약 1만 명의 유저들과 함께 그 가혹한 데스 배틀은 막을 열었다. SAO에 참가한 플레이어 중 하나인 주인공 키리토는 남들보다 먼저 이 MMORPG의 ‘진실’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게임의 무대가 되는 거대 부유성 『아인크라드』에서 파티를 맺지 않는 솔로 플레이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클리어 조건인 최상층 도달을 목표로, 치열한 퀘스트를 단독 수행하던 키리토. 하지만 레이피어의 명수인 여류검사 아스나의 억지를 이기지 못해 그녀와 콤비를 짜게 된다. 그 만남은 키리토에게 운명이라 불리는 계기를 가져오는데--. ⓒREKI KAWAHARA ILLUSTRATON:abec / KADOKAWA CORPORATION
자유롭고 유쾌한 발상과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발렌!『마법군주』는 주인을 대신해서 전쟁터에서 죽은 하인의 영혼이 15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주인의 몸속에서 깨어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하인에서 백작이 된 주인공은, 비천한 신분이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귀족들에게 착취당하고 고통 받는 하층민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의 결심은 ‘피지배자였던 이가 지배자가 되어 세상을 변혁한다’는 통쾌하고도 독특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내며 독자들의 기대감과 대리만족이라는 판타지 소설만의 묘미를 톡톡히 살리고 있다.
[연재]전쟁의 영웅, 그녀는…… 나이 어린 소녀의 탈을 뒤집어쓴 괴물. 전장의 최전선에 있는 어린 소녀.금발, 벽안, 그리고 투영하리만치 새하얀 피부의 소녀가 하늘을 날며 사정없이 적을 격추한다.소녀답게 혀 짧은 말로 군을 지휘하는 그녀의 이름은 타냐 데그레챠프──하지만 그 안에 든 것은 신의 폭주 탓에 여자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샐러리맨.열강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연히 발발한 전쟁. 마침내 <세계대전>으로 발전하는 파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의 효율과 자신의 출세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데그레챠프는 제국군 마도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되어가는데──.
[단독선연재]일대 붐을 일으켰던 게임이 어느 날 서비스 종료를 맞이했다. 그러나 서비스 종료 시점을 넘기고도 로그아웃을 하지 못한 주인공은 게임에서의 모습과 힘 그대로 이세계로 전이하고 만다. <오버로드>는 갑자기 새로운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어떻게 이 상황을 하나하나 대처해나가는지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게임'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를 앞둔 밤.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장이자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주인인 언데드 매직 캐스터 '모몬가'는, 게임의 종료와 동시에 길드 아지트인 나자릭 지하대분묘 전체가 이세계로 전이한 것에 깨닫게 된다. NPC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얻어 살아 움직이고, 모몬가는 더 이상 이것이 '게임'이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강력한 힘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한 치 앞도 짐작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자신의 '무지'와 신중하게 싸워 나가며 모몬가는 한발 한발을 내딛는다.
무공의 끝을 보고자 했던 인간을 주변은 그냥 두지 않았고, 필연적으로 얽히고설킨 은원의 굴레에서 사상 최악의 악마로 회자되는 묵향, 그러나 그는 ‘위대한 마인’의 길을 걷는 진정한 대인(大人)으로 오롯이 무의 궁극을 추구하는 자이다. 드래곤보다 더 드래곤 같은 인간! 음모에 빠져 무림과 판타지 대륙을 넘나들며 1백 년간의 삶을 살아온 ‘묵향’. 수십 년 만에 무림으로 돌아온 그는 그간의 은원을 정리하고자 나서고, 혼란 가득한 중원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한다. 독자들은 이제 서서히 그 대미를 향해 달리는 대작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숙원은 너희의 그릇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언젠가 지금의 결정을 후회하고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절망을 느낄 때가 올 것이다.”“……!”“너희의 앞길은 지옥으로 향하는 편도티켓이다. 한 번 들어간다면 염라대왕의 목을 따서라도 정점에 군림하지 않는 한 미래는 없다.”미궁의 심층 지대는 후퇴가 불가능하다.한 번 진입하면 미궁을 클리어하거나, 죽거나.둘 중 하나의 선택지밖에.언젠가는 맞이하게 될지도 모를 미래.나는 그 기억을 바탕으로 엄중하게 경고를 하였다.“시간은 잔혹하다. 감정은 메마르고, 의지는 마모된다. 가혹한 세월의 흐름에는 거대한 산처럼 굳건한 영혼조차도 한 줌의 모래로 풍화된다.”영웅의 반열에 접어든 수많은 게이머의 캐릭터도, 한 시대의 최고수의 반열에 접어들거나 심지어는 절대 강자라 불렸던 존재들마저도 심층 지대의 클리어에는 실패했다.“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너희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그 정도는 알려주지 않으면 공평하지 않다.나는 이놈들을 데리고 언젠가 심층 지대에 내려갈 테니까.“그렇기에 묻는다. 기적을 일으킬 각오는 되었는가.”부하들이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없습니다.”“없어.”“없는데.”……없는 거야!?***미친 듯이 유능한, 아니면 그냥 미친 것 같기도 한 부하들과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라는 마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호연의좌충우돌 게임 판타지.<내 부하들이 미친 듯이 유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