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0 작품

집착남주 두고 튀려는 엑스트라입니다
4.0 (1)

나는 가짜 신부다.내 등에 새겨진 디엘로 아르젠타의 이름, 내가 그의 운명의 짝임을 나타내는 그 이름도전부 가짜다. 나는 지금, 타짜처럼 짜고치는 19금 피폐소설에 악녀로 빙의해 있다.이런 내가 살아남을 방법은?바로 계약 결혼! 난 진짜가 나타날 때까지 아내가 된 척, 유혹하는 척 그의 순결을 지켜 주고,아르젠타 공작은 능력을 각성하면 내 악당 가문을 처치해 주는 걸로. 그렇게 순진남 디엘로 아르젠타와 계약 부부가 되어 밤이고 낮이고 알콩달콩한 신혼을 "연기"하는 사이, "진짜 당신의 짝이 나타났다면, 이제 그 계약을 이행할 때예요." 나를 빤히 쳐다보던 아르젠타 공작, 디엘로가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페로가 죽으면 새로운 페로가 배정되죠." 그의 손이 내 턱 끝을 받쳐 올렸다. 그와 나의 시선이 아주 가까운 데에서 닿았다. "난 그게 당신이 될 때까지 시도할 자신이 있는데." 당신은 어때? 그가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아니 근데 당신, 순수다정남 아니었어? #선결혼후연애 #계약결혼 #당당여주 #능력여주 #순수남인척하는 미친계략집착남 #내여자앞에서만순수남 #홀라당잡아먹히는여주 #하지만_미래개척은_내손으로

악녀는 모든 게 피곤하다
3.5 (2)

모두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을 질투하는 악녀에게 빙의한 지 1년. 여주인공을 괴롭히지 말라며 찾아오는 남주들 대하는 것도, 눈치가 더럽게 없는 천사표 여주도 전부 지쳤다. 인간관계 다 부질없어.“원작이 어떻게 되든 간에, 난 평생 고양이랑 살다 늙어 죽으련다.”그래서 나는 집에 처박히기로 했다. 이름하여 셀프 황제 감금.돈이 많은데 왜 나가?아늑한 감금 생활을 위해 넘쳐나는 돈으로 녹화기, 축음기 마도구를 제작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마도구를 만드는 마법사가 엑스트라치고는 너무 잘생겼다.“…당신이 보이지 않으니 이상합니다.”“내가 잘못 생각했어.”그 와중에 원작 남주들이 이상한 착각을 해서 곤란하다.그냥 집순이 할 수 있게 해 주세요.[#책빙의 #악녀여주 #인간관계 환멸 난 여주 #무심여주 #부자여주 #셀프감금물(?) #후회남주들 #하지만 고쳐 쓰지 않지 #??남주 #미인남주 #집착남주 #다정남주 #쌍방구원]

대공님의 애완 수인
4.5 (2)

현 황제의 유일한 동복 누이이자 대공 로잘린 이드리스 아펠루덴. 그녀는 친하게 지내던 부인에게 아름다운 수인 노예를 선물받는다. 상처입은 수인을 내치지 못한 로잘린은 그에게 펜리르라는 이름을 주며 곁에 두고 보살핀다. 차츰 로잘린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펜리르는 어느새 그녀를 인생의 단 하나뿐인 반려로 각인하게 되는데…….

단짠단짠 수능 명강사의 비밀
3.62 (8)

사람들의 진짜 실력을 등급으로 볼 수 있는 그녀, 수능 명강사로 성공해서 건물주가 되기 직전 고대의 일자무식 여인에게 빙의해 버렸다. 유식하고 잘난 남편이 무시해도 상관없어. 부유한 친정의 비호 아래 편하게 잘 살 줄 알았는데. 큰일 났다. 무식한 동생들을 과거시험에 합격시키지 않으면 친정이 망하게 생겼다. 수능 명강사 그녀, 고대에서도 통할까?

당신들이 왔을 땐 이미 늦었다
4.0 (2)

황제의 사생아, 이름뿐인 황녀였던 나는 전쟁영웅이었던 당신과 팔려가듯 결혼했다. 당신은 내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당신은 내게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기분이 무엇인지 또한 알려주었다. 당신이 나를 대한 것이 복수심에서 우러나온 거짓된 행동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리고 그 여자가 저택에서 당신을 꼭 닮은 아이를 낳았을 때,  그 여자가 나를 죽이려고 들었음에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당신을 봤을 때, 나는 깨달았다. 떠나야 한다는 것을. 더 이상 남들에게 힘없이 휘둘리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아실라…….” “제발, 제발 돌아와 줄 수는 없겠느냐……?” 내가 죽을 것같이 괴로웠을 때는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그 우습고도 절박한 모습에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당신들이 왔을 땐 이미 늦었다.

내가 먼저 버릴 건데요?
2.25 (2)

[단독선공개]모든 것을 다 가진 채 태어났고,앞으로의 인생도 탄탄대로일 줄만 알았다.“여신의 문양이...... 나타나질 않았어요.”당연히 나타날 줄 알았던 여신의 증표가나 대신 사촌 여동생에게 나타나기 전까지는.사람들은 내게 등을 돌렸고, 사촌 동생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내게 남겨진 건 실패작이라는 조롱과 멸시뿐."에글란티나 체리메프. 사형에 처한다."결국 믿었던 사촌 동생에게 배신을 당하고억울한 죽음을 맞게 되는데……."생일 축하드려요, 아가씨."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하지만 멸시받는 현실도, 선택받지 못한 삶도 그대로였다."두 번이나 억울하게 죽고 싶지 않아."이제는 버림받기 전에,내가 먼저 가문을 버릴 차례였다.

두 번째 남편이 절륜해서 우울하다
3.36 (7)

[독점연재]오늘은 내 마흔 살 생일이었다. 생일 파티 준비는 하녀들에게 시켜놓고 늦잠에서 일어났더니,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내게 호통을 쳤다.“이 게으른 계집애가!”그리고 둘째, 셋째 시어머니에전쟁 나가 얼굴 본 적도 없는 곰탱이 남편도 추가요.……그제야 깨달았다. 스무 살로 돌아왔다는 것을.이 거지 같은 시월드에서 인생 2회차가 시작되었다는 것을.‘쓰레기통에 또 제 발로 들어갈 수 없어!’이대로는 안 된다!어떻게든 쓰레기통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머리를 굴렸더니,내가 찾은 답안은 딱 하나.‘대국민 고자’로 널리 알려진 이안 타이론 공작의 부인이 되는 것!그런데 고자라더니…….고자라더니…?!키워드 : 서양풍/여주회귀물/전남편후회/시월드탈출/시집살이개집살이/똑똑이여주/걸크러쉬/절륜남/대공남주표지 일러스트 : 이랑

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
3.71 (21)

여친 있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 버렸다.음, 순결은 지켜 줘야겠지?“그럼 넌 바닥에서 자.”“뭐?”싫은 눈치다.그래, 바닥은 딱딱하지.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손만 잡고 잘게. 누나 믿지?”그런데 어쩌다 남편과 초야에 침대를 부숴 버린 걸까…….*황제의 눈밖에 나 유폐당한 황녀, 아리스티네.사실 그녀는 미래와 현재, 과거를 모두 볼 수 있는 <제왕안>의 소유자였다.정략혼의 희생양이 된 그녀는 괴물 같은 야만인과 맺어지는데…….“가장 귀한 것을 내 신부님께 드려야지.”괴물이라던 예비 남편님이 지나치게 멀쩡하다.하지만 이 떡은 남의 떡.‘돈이나 벌어야지.’자고로 황금 보기를 내 것같이 하라고 했다.<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겠습니다.>과연 그녀는 돈방석에 앉아 자유롭게 사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아니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될까?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3.38 (108)

피폐 소설 속, 뭘 해도 미움받는 극악 난이도의 악녀에 빙의했다. 하지만 절망도 잠시.“당장, 드레스를 공녀님 취향으로 고쳐서 대령하겠습니다!”“숙제 같은 건 당연히 없습니다.”“네가 원하던 제국에 하나뿐인 보석이다.”인상 쓰고 가만히만 있어도 주변인들이 내 말을 척척 잘 듣는다.굳이 호구로 살 필요 있나? 그냥 이대로 악녀로 사는 게 더 편할 것 같다.“아버지. 꼭 이런 느리고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수식을 풀어야 합니까?”기왕이면 아주 돈 많은 악녀가 좋을 것 같아서알고 있던 지식을 총동원했더니 “혹시 나한테 공녀를 에스코트하는 영광을 주는 건 어때요?”아버지도 모자라, 계획에도 없던 흑막이 넝쿨째 굴러왔다?망고킴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