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 없는 대역물 명작중 명작. 조용한 광기가 일품. 단언하건대, 근래 '진짜' 대역물중 작품성으로 이 소설을 넘을 소설은 단 하나도 없음. 단, 그만큼 매우 무거운 편이기에 역사에 관심 없은 사람이나 가벼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다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코어 대역물 독자들을 위한 소설.

간절히 인생작. 간절히 특유의 물리법칙이 별나라간 장면이 좀 나오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겁나 재밌습니다. 솔직히 간절히 작가가 이제 것 쓴, 그리고 앞으로 쓸 작품들중 이거 넘을거 없을겁니다. 특히 삼국지 촉빠는 보다가 눈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간절히의 단점은 적게, 장점은 극대화된 작품.

끼릭끼릭 우효옷! 본사람은 뭘 말하는지 안다. 이거 하나로 평점 4개 이상은 줄 수 있음. 돈이 아깝지 않음. 후반에 좀 처지는 감이 있으나 그거 감안해도 추천할 만한 소설.

작가에게 나이 40도 안된 3할타자가 ㅈ으로 보였나 봅니다. 심지어 딱 1년만 더 뛰고 은퇴한다는걸 엿먹으라며 방출하는 구단 하며... 지명타자 제도는 왜 존재한답니까? 지적하니 댓삭해대는게 진짜 추했지요. 그 외의 내용도 다른 리뷰말 틀린게 하나 없으니 거르는게 좋습니다. 진짜 쓸데없는 분량이 많아서 킬링타임도 안되거든요. 지루합니다.

내 대역 입문작... 재미있었긴 하지만 그렇게 높은 평점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작가의 다른 작인 조선무당 보다는 더 볼만합니다. 적어도 저에겐 그랬어요.

킬링타임용 소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