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4.11 (152)

소중한 연차까지 내고 갈 정도로 좋아하던 '어떤 현대판타지' 팝업 이벤트.그리고 그날, 그 현판 속으로 빙의당했다.무려 유명 대기업에 막 취직한 신입사원으로!복지 좋고 연봉 좋고 직속 상사들까지 친절하고 유능한 꿈의 직장.나만이 아는 세계관 정보들을 잘 활용해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는 나!행복하냐고요?집에 보내주세요, 제발.※특이사항 : 장르가 괴담임.

불면증에서 공작님을 구해보겠습니다
2.25 (4)

“내 병을 고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하더니, 그 기죽은 얼굴은 뭐지?” 즐겨 읽던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흙수저 평범녀가 하루아침에 금수저 미녀 의사로 다시 태어나다니! 땡잡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 몸의 원래 주인이 죽기 전…….  ‘살인귀 공작’ 카이르 밀러반과 주치의 계약을 맺었단 걸 알기 전까지는. “뭐 암튼, 잘 해보라고. 조금이라도 더 목숨 부지하고 싶다면 말이야.” 그런데, 집착남에 악역 남조였던 카이르가…… 불면증이라고? 태양신을 모시는 이 제국에서 그건, ‘악마에게 선택되었다는 표식’이란다. 불면증인 걸 들키면 바로 화형대 행……. 기다려 봐. 이 누나가 얼른 너 고치고 이 드라큘라 공작 성 나간다! 아, 근데 잠깐만. 밤마다 그의 목숨을 노리는 조직, 그들이 보낸 좀비 같은 괴물, 계속되는 악몽까지. 이 남자, 과연 잠들 수 있을까?! 아니 그것보다도, 내가 왜 그걸 다 같이 물리치고 있는 건데? ……추가 수당 받아야지. 진짜 안 되겠어, 이거. “줄게. 안 아까워.” 근데 기분 탓인가. 원작에서 여주인공을 향했던 카이르의 집착이……. “원하는 걸 다 줄 수도 있어.” “저 원하는 거 엄청 많은데요?” “다 줄게. 그럼 계속 내 곁에 있어 줄 건가?” “……계약 기간은요?” 어째 점점 나를 향하는 것 같다? “평생.”

S급 헌터는 악역 공녀가 되기 싫습니다
2.83 (3)

성좌물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10년 동안 겨우 헌터 랭킹 1위를 찍고 마탑을 클리어 했더니…이번엔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악명 드높은 악역 공녀로?[<악랄한 피의 교주>님이 여긴 대체 어디냐고 묻습니다.][<파도와 치유의 왕>님이 혼란스러워합니다.][<유혹의 군주>님이 익숙한 세계에 기뻐합니다.]다행인 건 나만 온 게 아니라 성좌들도 함께 왔다는 건데.가만 보니 이 공녀, 보통 못되게 산 게 아니잖아?매일 같이 암살 시도와 온갖 계략이 들이닥치게 되는데….[<악랄한 피의 교주>님의 스킬 <만독불침> LV.999가 맨드레이크의 독을 정화합니다!][<파도와 치유의 왕>님의 스킬 <물의 축복> LV.999가 상처를 완벽하게 치유합니다!][<유혹의 군주>님의 스킬 <수면의 유혹> LV.999가 암살자를 재웁니다!]근데 이게 뭐야. 전생에 비하면 너무 싱거운 것들뿐이다.되는대로 여유를 만끽하며 미션을 클리어 하려 했건만,이제는 악녀라고 괴롭히던 남자주인공과 오빠들이 달라붙기 시작한다.“변덕을 부리는 건 좋아. 하지만 내게만 부리라는 것이다. 이해했나?”“그때 내가, 너를 믿어 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어.”“…내가 용서를 빌 자격은 없겠지, 르네?”거기에 용병왕이자 제국의 빛이라 불리는 자까지 내게 다가오는데….“결정했습니다.”“뭐를?”“영애를 제 스승으로 섬기겠습니다.”그래. 그간 잘못한 거 대신 복수해 주고 원하는 거도 다 들어줄 테니까,망할 시스템아, 제발 나 좀 집으로 돌려보내 주라!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잘못 빙의한 랭킹 1위 헌터 이영의 우여곡절 소설 탈출기!과연 이번 미션을 클리어 하면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먼치킨여주 #능력여주 #악역빙의 #차원이동 #가족후회물 #왕족/귀족 #댕댕연하남주 #후회남주 #성좌물 #여주중심

사랑받는 랭킹1위 괴물 문주님
2.0 (1)

18세 여고생 이나희는 게임에서는 PK와 쟁을 즐기는 비매너 유저.하지만 현실에서는 교우 관계 좋고 공부도 잘하며 어른께 예의도 바른 모범생 생활을 하고 있다.현실에 과격한 성정을 숨기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게임 <검혼비>에서 푸는 나희는 마교 랭킹 1위 유명인사! 그런 그녀가 사고로 인해 자신이 하던 게임 <검혼비> 세계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몸은 변방, 별 볼일 없는 문파 풍신문의 문주 ‘홍염희’. 신선이 될 수 있는 체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음모로 몸이 약해져 감금 생활을 하고 있던 홍염희는 금수저인 듯하면서도 아닌 미묘한 스펙의 소유자였다. 나희는 이 끔찍한 세계에서 다 죽어가는 홍염희로 살아갈 수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원래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게임 랭킹1위 ‘혈수마녀’의 경험을 살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상위 1%의 미남과 여러 조력자를 만나게 되며 검혼비 세계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나희는 홍염희로서 게임 검혼비의 비밀을 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