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대통령 각하 만세
3.73 (131)

1904년 2월 23일, 역사는 오랜 지병이었던 현대인의 개입으로 쓰러졌다. 무턱대고 일 벌였다가 뒷수습에 목숨 걸게 된 조지원의 운명은? "날 따르던가, 입 다물고 있던가, 그도 싫으면 내 손에 죽던가."

신의 노래
3.94 (230)

갑자기 등장한 젊은 음악가가 있었다. 그는 전 인류에게 신의 노래 같은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로 남겨주었다. 젊은 천재는 21세기의 모차르트, 비틀즈, 지미 헨드릭스, 퀸시 존슨 같은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전 세계의 추앙을 받았다. 전 세계를 휩쓴 그의 음악. 그리고 그가 만들어 나갈 음악 제국.

비따비 : Vis ta Vie
3.92 (360)

"지금부터 이 애비의 말을 잘 들어. 우리 집안의 장남은 인생을 두 번 살 수 있다. 살아온 인생이 부끄럽다든지, 현재의 삶이 너무 고통스럽다면 미련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그럼 영화 필름이 되감기듯 과거로 돌아가 새롭게 다시 한 번 살 수 있게 되는 거야. 꼭 목숨을 스스로 끊어야 해. 방법은 목매달아 자살하는 거지. 별로 고통스럽지도 않아." 아버지의 유언이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4.11 (2085)

『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슴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집사가 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집사는커녕 내동댕이쳐진 머슴이 나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았다. 딱 절반의 축복을. 다 좋은데 왜 하필 막내냐고!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4.16 (1397)

1911년. 미 육군사관학교에 최초의 한인 생도가 입학했다.

당신의 머리 위에
3.49 (156)

관대하.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고교 2학년. 그에겐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으니… 사람들 머리 위로 '소속'과 '상태'가 보인다는 것! 사람의 칭호가 보이는 이 세계가 과연 진짜일까? 안 그래도 고민 많은 고교생에게 전해진 아버지의 충격적인 고백.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그리고 그보다 열 배는 더 충격적인 통보! “더불어 지구인도 아니지.” 그리고 동네 오락실에서 발견한 재능. “간단해. 이걸 타고, 나가서, 싸운다. 어때? 쉽지?” “쉽겠냐!!” 안 그래도 험난한데 계속해서 꼬이는 이능(異能)과 외계(外界)! 오늘도 소년은 평화를 꿈꾼다. …힘들겠지만.

디오(D.I.O)
3.68 (185)

박건 게임 판타지 『디오 D.I.O』백경(1,000,000,000,000,000,000). 그것은 천문학적인 경우의 수로 태어나는 '돌연변이적 천재'.있을 수 없는 가능성에서만 일어나는 '확률의 기적'.그러나 그 대상은…. 제약이 사라진 세계.점점 물질계에 관여하기 시작한 신과 초월자들.혼돈스러운 와중 정체불명의 존재들은 게임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한 무력 집단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요리의 신
4.03 (631)

요리가 좋아 학교 선생도 때려치고 요리사의 길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텃세 앞에 프라이팬을 잡는 건 요원하기만 했다. 서른 살이 된 날, 조민준은 홀연히 7년 전으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요리의 레벨이 보인다.

달빛조각사
3.07 (1107)

NPC한테 아부하여 밥을 얻어먹는 처세술의 대가. 주야장천 수련에 몰두하는 억척의 지존. 돈을 벌겠다는 집념으로 뭉친 주인공 위드에게 게임 속 세상은 모조리 돈으로 연결된다. 그런 그가 험난한 퀘스트를 수행한 대가로 얻은 것은 전혀 돈 안 될 것 같은 '조각사'라는 직업이었다.그러나 위드 사전에 좌절이란 없다. '전설의 달빛 조각사'가 되어 떼돈을 벌기 위한 위드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
3.73 (397)

러시아와 영국의 그레이트 게임으로 세계가 두동강 났던 약육강식의 시대 19세기. 무엇 하나 준비되지 않은 채 맨몸으로 격동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조선. 고종에 빙의하여 팔자에도 없던 왕 신세를 하게 된 전직 사학도 이원철은 결단한다. "말로해서 알아듣게 설명할 자신도 없고, 시간은 부족한데 나라 꼴은 엉망이다. 그럼 방해하는 놈들은 모조리 죽이고 억지로라도 밀어붙이는 수 밖에." 역사가 그를 정당하게 하리라.

어둠의 힐러
2.12 (4)

<어둠의 힐러> 획기적인 실시간 감각접속 게임 '대륙전기'. 만렙의 권태감을 못 이겨 몰래 만든 또 하나의 캐릭터. 막강 지존, 유저군 소속 로미오. 초보 유저, NPC군 소속 줄리엔. 아슬아슬 스릴 넘치던 겜생에 달콤한 비상경보 발령! 두 사람을 드라마로 찍자는 게임사의 출연 제의에 계정 압류를 피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수락하는데…. 헤니르의 게임 판타지 장편 소설 『어둠의 힐러』 제 1권.

금발의 정령사 1부
4.06 (11)

눈 떠 보니 천재들만 다닌다는 '왕립 드리케 아카데미'.귀족의 딸로 환생했다.어차피 환생한 거 편하게 살고 싶은데 왜!!!선생님. 제 적성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는 데 있다고요.또다시 공부에 치일 수는 없지!정령이라면…… 그래, 숨 쉬듯 마법을 쓰는 정령이라면?나는 마나만 모으면 되는 거지. 마법은 정령이 쓸 테니까!그러면 공부 안 해도 되잖아?얼른 정령사가 되어 하루빨리 놀고먹을 것이다!인생 2회차. 성격이 조금 삐딱한 걸 빼면 평범했던 여고생 진이 크로웰의거침없는 대륙 탐방이 시작된다!"되는 일 없어도 나는 씨○ 나만의 길을 간다."***"정령사라는 건 정령을 다루는 사람들을 뜻하죠. 대륙을 통틀어도 워낙 희귀한 직업이고요. 그러고 보니 어디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령학부가 있는 아카데미는 없다고요. 워낙 귀한 능력이거든요. 그만큼 드물긴 합니다.""알아요. 정령 마법…… 들어봤어!""오, 역시 드리케 아카데미의 학생은 영특하군요.""그거, 정령이랑 계약하면 정령이 대신 마법을 부리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게 정령사 맞죠?"마법은 매우 머리 아픈 학문이었다. 인간이 마법을 부리기 위해서는 수많은 주문들과 마나 체계를 이해하고 룬어와 고대어의 집합과 조합에 능해야만 했다. 한마디로 평생 익히고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었다.그런데, 정령이라면…… 숨 쉬듯 마법을 쓰는 정령이라면. 인간과 달리 마법 능력을 타고나는 정령과 계약한다면.'나는 마나만 모으면 되는 거지. 마법은 정령이 쓸 테니까! 그러면 공부 안 해도 되잖아?'큰 깨달음을 얻은 나는 우연히 주운 그 낡은 책을 다시 건네받았다. 내 열렬한 눈길에, 사서는 그 책을 빌려 갈 거냐고 물었다.나는 게으름을 발휘할 수 있는 찬스에 가장 부지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