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
LV.32
받은 공감수 (20)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4.0 작품

최종 보스의 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
3.76 (43)

[독점연재]게임 캐릭터에 빙의했다.기왕 빙의한 거, 진엔딩을 보기 위해주인공에게 온몸을 바쳐 헌신했지만…… 헌신짝처럼 버려졌다.배신감으로 치를 떠는 내 앞에 나타난 예상치 못한 인물.바로 이 게임의 최종 보스인 흑기사 마이어 녹스!“쥰 카렌티아. 내 원정대, 흑기사단에 합류해 주면 좋겠군.”거절을 거절하는 그의 강요에 반강제적으로 흑기사단에 합류하게 되었다.그래, 최종 보스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지 않겠어?겸사겸사 날 버린 주인공에게도 한 방 먹이고.하지만 일은 생각만큼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았다.마이어는 자꾸 과잉보호를 하질 않나…… 게다가 이상한 소문까지!“저 여자가 그 여자야? 각하께서 간택하셨다는 그 부단장?”“각하의 애인이라던데…….”잠깐만요! 최종 보스의 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3.95 (74)

어쩌다 보니 여주인공 등장 전, 남주의 아내 역할을 잠시 맡게 됐다. 이왕 그렇게 된 거 최선을 다해 보려 노력했다. 그랬더니..."너 같은 아이가 세드릭의 반려가 되어 다행이구나.""...인정할게요. 그의 부인이 딜런 당신이라 다행이라고.""브라이어튼 하우스의 안주인이 마님 같은 분이어서, 참 다행입니다."...적응을 너무 잘해버린 것 같다.어쩌면 좋지? 세드릭의 운명적 상대가 곧 나타날 텐데. 그녀는 곧 떠나야 하는데.그런 그녀에게, 세드릭이 말했다."...방금... 뭐라고 했어요?""내가 사랑에 빠진 상대가 당신일 거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었습니까?"...여주인공 아델라인이 등장하고 나서도, 똑같이 내게 그렇게 말해줄 거야?

황자님, 왜 잘해 주세요?
4.0 (1)

“저, 저를 어떻게 하시려는 거예요?”“강의 신에게 제물로 가는 거다.”더러운 천민이라며 괄시받고 산 리샤의 서러운 삶,그 불행이 절정에 이르러 꼼짝없이 강물에 빠질 뻔한 순간폭우가 쏟아지며 흰빛과 함께 한 남자가 나타났다.어두컴컴하기만 했던 리샤의 인생에 든그 구원의 빛줄기는 바로, 황자 헬리오스.영문도 모른 채 그 남자와 함께 황궁에 간 리샤는오랜만에 달콤한 초콜릿도 먹고, 따뜻한 물에 목욕도 했다.다정한 사람들, 따뜻한 세상.그렇게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그리고 스스로도 몰랐던 그녀의 정체는아가이아 제국을 수호하는 인신(人神),제국에서 가장 고귀한 핏줄인 ‘알레프’라고 하는데……?아니. 그래요, 알겠어요!근데 그건 그거고, 황자님은 도대체…….“왜 이렇게 저한테 잘해 주세요?”#힐링물 #초반먹방소설 #대리만족형소설#무심다정남주 #사랑둥이여주 #황제폐하절가지세요

원작은 아무나 비트나
3.6 (5)

흑막과 결혼해 비명횡사하는 ‘엑스트라1’에 빙의했다.결혼만 안 하면 될 것 같아 다른 남자에게 청혼도 해 보고,가출도 해 보고, 흑막이 질색한다는 별의별 짓을 다 했는데…….“그러니까 나와 결혼하지, 에반젤린 클로다.”빙의 인생 5년 차, 원작 진입 3주 전!결국, 흑막에게 청혼받았다.나…… 진짜 파멸 엔딩인 거야?원작을 비틀수록 원작과 가까워진다?!그녀는 과연 무사히 목숨과 사랑을 지켜 내고 행복을 맞이할 수 있을까?#엑스트라 빙의 여주 #얼굴 천재 여주 #마이웨이 여주 #여주의 과한 실력파 연기 주의 #그런 여주가 당황스러운 남주 #흑막 남주 #계략 남주 #선결혼 후연애 #가벼운 로코 #궁중암투[일러스트] 우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버림받고 즐기는 소박한 독신의 삶
3.98 (148)

<대공, 악마, 똥차도 벤츠도 아닌 장갑차 남주><마이웨이, 독신(인줄 알았지만 자꾸 이상한 것들이 모이는), 마음(만은) 소박한 여주>“너 같은 딸은 우리 가문에 필요 없다! 추문에 휩쓸린 것을 수치로 여기지는 못할망정, 경거망동한 행동을 보이다니!”목걸이와 같은 사치품은 바라지도 않았다.끝이 다 찢겨 흉측한 침실의 커튼도 나쁘지 않았다.굽이 다 닳아 높이가 다른 구두도 괜찮았다.하지만 그런 캐서린도 이제 지쳤다."좋아요, 제가 나갈게요."그녀는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이 집을 벗어나기로 마음먹었다.***"누구냐. 교황의 번견인가? 여기까지 잘도 찾아왔군."그녀의 저택에 침입한 남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은 채였다.까만 가죽 장화 아래로 진흙이 엉망으로 뭉개진 게 보였다.이럴수가.바닥을 닦던 도중에 풀도 아닌 진흙을 끌고 오다니!“변장이 꽤 그럴싸해. 누가 봐도 평범한 도시 여성이라 하마터면 속아 넘어갈 뻔했….”“닦아.”그녀는 잡고 있던 대걸레를 남자에게 내밀었다.“뭘 그렇게 멍청하게 봐? 바닥 닦으라니까? 그리고 초면에 함부로 검 들이미는 거 아니야. 주거 침입으로 모자라 살인 미수로 신고당하고 싶어?”일러스트ⓒ TD타이포ⓒ licock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3.54 (544)

다 끝난 것. 멈춘 것.딱딱거리고 달그락거리는 것.죽은 것처럼 보여도.나에겐 분명히 삶이 있었다.- 콰직! 우득! 빠가각! 서큐버스님도, 던전도 지키지 못하고,산산이 부서졌지만.[계승되었습니다!]“계승…? 동화율…?”부서지고, 다시 부서지며.깨달아 가는 세계의 실체는?

비정규직 황후
3.6 (29)

“에스틴이 아닌 에스텔라로 살아 볼 생각 없어?”무사안일주의이자 몰락한 명문가 아르투르 가문의 계승자, 에스틴.뛰어난 실력을 숨긴 채 평범한 기사로 살아가는 그에게어느 날 황태자로부터 은밀한 제안이 들어온다.“가문 재건의 기회와 숙식 제공 매월 3백만 골드.계약이 끝나는 5년 후엔 평생 놀고먹으며 여생을 보낼 수 있네.더불어 황궁 제일의 요리사를 자네의 전속으로 만들어 주지. 어떤가?”생계를 위해 쌍둥이 동생인 척 에스틴으로 살고 있지만실제론 여자인 에스텔라에게 여장(?)을 하고 황후가 되라는 황당한 제의.그녀는 디저트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홀랑 승낙하고 마는데…….“흠, 여자 옷도 잘 어울리는데? 그런데 가슴은 그대로 괜찮은가?”“……그거 성희롱입니다.”이래 봬도 여잔데 여장을 하고도 의심받지 않는 이 상황은화를 내야 하는 걸까? 들키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성별을 속이고(?) 비정규직 단기 계약 황후가 된 에스텔라의 좌충우돌 생존기.그녀는 무사히 계약을 끝낼 수 있을까?

태양을 삼킨 꽃
3.9 (79)

[외전 선공개]제국 최고의 미녀, 오를레앙 공작가의 독녀 아리스 엘마이어 오를레앙. 그런 그녀와 견줄 만큼 아름다운 소녀가 제도에 나타났다!남작가 미망인의 조카라는 한미한 신분, 그러나 그녀의 안에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도사리고 있는데. 그리고 운명의 그 남자.“네가 좋아.”“…….”“너를 사랑해.”감미롭게 들릴 만큼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가 속삭였다. 슈리아의 온몸이 오한에 휩싸인 듯 덜덜 떨려왔다. 그의 단단한 팔이 슈리아를 감쌌다.“그러니 내게 너를 구해선 안 되었다고 말하지 마. 나는 그래야만 했으니.”실로 절절한 사랑 고백이었다. 연약한 소녀의 몸을 한 대마법사는, 환생을 한 후에도 발산되는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4.0 (345)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박은하. 하지만 신은 아주 간단하게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단명할 상이네.”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조만간 행복한 금수저인 채로 단명할 엑스트라였다.약혼남에게 독살당할 운명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가 단명을 피하기 위해 악마보다 더한 놈과의 거래를 시작한다.“거래를 청하고 싶습니다.”“말을 맞춰 주었더니, 재미없는 장난이었군.”살기 위한 엑스트라 빙의녀와 요사스러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은밀한 비즈니스!‘이것 봐!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 같은데?’―과즙 같은 상큼함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지금 네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속을 알 수 없는 이중인격자, 노아 윈나이트.유쾌하고 은밀한 두 남녀의 밀고 당기는 목숨 연장 프로젝트!일러스트 ⓒ 솔

백작 영애와 몸종
4.0 (1)

백작가의 외동딸, 아레나의 몸종으로 태어난 움.‘주문을 외우면 아가씨는 원하는 걸 손에 쥘 수 있어.’단 한 번 베푼 우연한 호의, 그리고 주인과 뒤바뀐 신체.‘명심해, 친절한 하녀 아가씨. 꿈같은 마법은 1년뿐이야.’한순간에 백작 영애가 된 움!그러나 아레나는 약혼이 예정되어 있었는데…….“마음이 바뀌었어, 크리움 영애.”알로드가 움의 손을 깍지끼며 눈을 한껏 휘어 젖힌 채 웃었다. 그녀의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다. 그 미소의 주인이 저가 아님을 알고 있었음에도.“결혼까지 쭉 진행해도 괜찮겠어.”속삭이듯 코앞에 닿은 숨결에 움이 딱딱하게 굳었다. 그녀가 몸을 비트는 순간 알로드가 움의 허리를 휘감았다. 다음 순간, 움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주어진 시간은 단 1년!반드시 그 안에 이곳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마크 트웨인의 소설 <왕자와 거지>에서 기본적인 뼈대가 되는 내용의 모티브를 얻었습니다.*표지 일러스트 : 사슴타이틀 디자인 : 림재

뜻대로 하세요
3.5 (13)

후작 저택의 하녀 디안.돈에 팔리듯 진행되는 후작 영애의 혼약에 반대하여한 가지 계책을 꾸며낸다.영애를 몰래 국경으로 떠나보낸 후자신이 후작 영애인 것처럼 꾸민 디안은건국 영웅의 후손, 에펜하르트 변경백에게가짜 신변을 위탁하러 가는데…….제국의 최북단.요정여왕이 살았다는 북쪽호수를 등진 성에서이른 봄을 맞으며 펼쳐지는 낭만희극.디안은 무사히 백작을 속여 넘길 수 있을 것인가.“이 성에 머물고 싶으면 하녀로 일하세요.”“예?”“밤시중도 들어야 합니다.”“예에?”뜻대로 움직이는 건 과연 어느 쪽이 될까?표지 및 삽화 : 권정아

돌아와요, 피앙세!
4.0 (1)

신이여, 어째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내가 행복한 게 눈꼴시기라도 했나? 너무 남부럽지 않게 잘 살아서? 응? 그게 문제야?행복했다. 끝내주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사랑하는 연인의 성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하며 결혼식 전날 평온하게 잠이 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3년 전으로 회귀해 있었다. 이게 말이 돼? 멍멍이 자식 같은 창조주가 나를 배신했다!!“우리 사이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만약 시간을 돌아온다고 해도, 당신을 한눈에 알아보고 다시 반하고 말 거예요.”“너무 단언하시는데요.”“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죠. 이런 걸 보통 운명이라 부르지 않던가요?”“내가 다른 여자에게 눈을 팔고 있거든 뺨을 내리치며 소리쳐주세요. 이 멍청한 작자야, 지금 네 진정한 짝을 버려두고 뭐 하고 있는 거야? 라고.”※본 작품은 '카카오페이지x도서출판 가하 콜라보레이션 로맨스 공모전' 당선작입니다. #일러스트 : laph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