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퇴마록 외전
3.86 (108)

<퇴마록 외전> 『퇴마록』 출간 20주년, 그들이 돌아왔다! 출간 후 현재까지의 총 판매량이 1,000만 부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판타지 『퇴마록』의 본편을 이루는 굵은 줄기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 『퇴마록 외전』 이 『퇴마록』 첫 출간 20주년을 맞아 출간된다. 『퇴마록 외전 - 그들이 살아가는 법』은 본편의 주된 사건 이면에 있던 퇴마사들의 인간적인 면모나 생활상, 이야기와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 간략하게 언급만 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과거, 퇴마사 주변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이야기 등의 다채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시간적 흐름을 따르지 않는 중단편 위주의 옴니버스 작품집이다. 박 신부, 현암, 준후가 처음 모이고 난 후 처음 한데 생활하면서 겪는 이야기, 준후가 처음 학교에 갔을 때 겪은 일, 주기 선생이 독자적으로 벌이는 퇴마행, 현암과 승희의 아슬아슬 로맨스(?) 등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퇴마사들의 생활을 들여다볼 기회!

내일이 없는 시한부 공주라서요
4.2 (23)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의 외동딸이자 금지옥엽인 '천명공주'.존귀한 그녀는 원하는 건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다.단 한 가지, 건강을 제외하고는.부모의 강력한 신력을 모두 물려받은 탓에줄곧 병약한 아이의 몸으로만 산 지 수백 년.사연 많은 어린 인간 황녀 '세루화'의 몸에 빙의해엄마 아빠 몰래 처음이자 마지막 가출을 감행하는데⋯⋯.은소로 장편 동양풍 로맨스 판타지, <내일이 없는 시한부 공주라서요>

룬의 아이들 - 윈터러 완전판
4.42 (1194)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 윈터러>(전7권)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룬의 아이들 - 윈터러>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갑자기 가족을 잃고 검 하나에 의지한 채 혹독한 세상과 맞닥뜨리게 된 소년 보리스의 험난한 여정과 보검 '윈터러'에 담긴 비밀, 그리고 란지에, 나우플리온, 이솔렛, 엔디미온 등 그 과정에서 보리스가 만나는 갖가지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윈터러>는 작가의 세심한 가필 수정과 내용 보완을 통해 개정한 완전판이다.

누가 나를 죽였나
4.0 (6)

샤이아 폰 디안, 살해당할 당시 16세. 저승사자와 계약해서 같은 아카데미에 다니던 평민 소녀의 몸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절교했던 친구들이 내 장례식에서 살인범 찾으면 죽여버릴 거라고 엄포를 놓더라. 그뿐인가, 소꿉친구 한 놈은 나한테 계속 이상하게 군다. 범인을 찾아야 하는데, 너네 나한테 왜 이래?...

온 우주가 돕는 여동생 시나리오
4.13 (15)

무인도에 수학여행 왔다가 갇혔습니다.원인은 정체불명의 몬스터 바이러스!....라는 내용의 초대박 드라마가 있었다.근데 내가 그 주인공의 여동생이 됐네?-그래도 내가 차기 대통령 딸인데! 우리가 학생인데!설마 진짜 이대로 버리진 않겠지.샷건 쏘며 구출까지 버텨보려 했지만.코로나 판데믹에서 갓 벗어난 세계는 만만치 않았다.무조건 백신 개발 먼저! 그 전에 생존자들을 탈출시키면 전쟁을 각오하라고? 망했어요^^....마침 다큐 팀의 카메라도 있겠다.포기할 수 없는 생존자들은 #실시간 생존 라이브 <우리 살아있어요>를 방송하기 시작하는데.[사겨라! 사겨라!][애들아 이모 로맨스 잘먹지?][음~~ 맛있다~~! 마트 다녀오셨어요?][난영♥희새 주식 일괄 매수합니다][눈물나 우리 공주 당장 저 망할 섬에서 꺼내]이거... 장르 생존물 아니었나요?러브스토리에 과몰입한 대국민 망붕들이 전국에서 들고 일어나기 시작!우리, 살아서 탈출할 수 있을까?

우리 폭군이 어려졌어요
4.19 (9)

책에 빙의했다. 한때 내가 열심히 밀었던 ‘여주x황제’ 커플링이 존재하는 책 속으로. 이어지지 않는 둘의 서사에 눈물 흘리던 나날, 이제 모든 스토리를 아는 내가 책에 왔으니 당연히 나는!“내 예언을 들으려면 줄을 서시오!”책 속 내용으로 돈벌이를 하기 시작했다. 얘들아! 너희는 이어지지 않아도 돈이 많지만 나는 없어! 태초의 진리, 만고의 법칙 황금만능주의를 따라 예언으로 돈을 쓸어 담은 3개월. 그 끝에 나는 황명으로 황성에 끌려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황제와 만나는데…….“네가 모든 것을 안단 말이지.”“예. 적지 않은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그래, 그러타면 내가 언제 원래 상태로 돌아올지도 말해보거랴.”마침내 하얀 천 너머에서 나타난 황제는 네 살 아기의 모습이었다.……네가 왜 어려져 있어?***가짜 예언가 행세하던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기 황제의 옆에서 저주를 풀 방법을 찾으며 고군분투하던 어느 날. 그가 물었다.“너능 내가 아기로바께 보이지 않느냐?”“예.”내 단호한 답에 페르실리온의 눈썹이 까딱였다. 단순한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이라 슬쩍 그의 눈치를 살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최고로 귀엽고, 짜릿하고, 늘 새로운 귀여움을 선사해주시는 아기로 보입니다……?”“…….”“귀여움으로 만악을 물리치고 세상을 밝히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아기천사처럼 보입-!”“나가앗!”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페르실리온이 토끼 인형을 던졌다. 에이 참, 토끼 인형이 아니라 고양이 인형으로 사올 걸 그랬다.[책빙의 / 로코 / 황제남주 / 어려진남주 / 저주받은남주 / 까칠남주 / 보모(?)여주 / 간신(배)여주 / 육아물(?)]

한입에 꿀꺽
4.0 (7)

흉측한 괴물 모습을 하고 태어난 귀족 영애, 에일리 화이트.해가 저물어가는 오후, 자신을 혐오하는 다섯 귀족 영식들의 손에 의해 춥고 어두운 숲속에서 화살에 박혀 서서히 죽음을 맞이한다.꼼짝없이 죽은 줄만 알았던 에일리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마주한 것은, 마족― 루피안.“널 처음 보는 순간 알았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내 본능이 말했어.”“그럴 리가…… 난 괴물이었어요.”죽음의 고비를 넘긴 에일리는 루피안에 의해 울룩불룩 튀어나온 몸, 삐죽삐죽 튀어나온 이빨. 괴물 모습이 아닌, 밤하늘을 담은 것 같은 머리카락과 보라색 눈, 도자기처럼 하얀 피부의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가진 ‘반마족’으로 각성하여 다시 태어난다.“보라색은 마족의 색이지. ―진짜 괴물이 되니, 기분이 어때?”그래, 나는 괴물이 되기 위해 태어났던 거야.아름다운 장미가 가시를 숨긴 것처럼,아름다움 속에 복수를 담은 몽환적인 로맨스 판타지![일러스트 : 비얌][로고 및 레이아웃 : 기갈]

공녀님의 이중생활
4.5 (7)

변신의 귀재, 탈출의 대가.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형수, 천재 사기꾼 ‘독사’에게 어느 날 전장의 폭군이라는 헥센 대공이 찾아왔다.“야, 너 나를 좀 도와야겠다.”“뭘 어떻게 도와드릴까요?”“내가 황제를 한번 해봐야겠다.”“……네?”……네가요?황족의 수치, 북부의 미친 개, 전장의 폭군.뇌까지 근육으로 만들어졌다는 당신을 내가 무슨 수로요?“너는 날 황제로 만들 방법을 찾아내야 해. 안 그러면 죽음뿐이거든.”무사히 살아남고 싶은 그녀에게 걸린, 성공 확률 극악의 생존 미션!황실의 망나니를 황제로 만들어라!***우리…… 연애 말고 일해야 하는 거 알죠?“들리냐? 너랑 이렇게 붙어있으니까 심장이 정신 나간 새끼처럼 뛰고 있어. 독 부작용이지?”“…….”“그리고 너 보면, 이 정신 나간 손모가지도 자꾸 움찔거려. 이렇게 닿고…… 싶은 것 같은데…….”등에 닿은 렉시드의 손이 떨렸다. 그가 꽉 주먹 쥐는 게 느껴졌다.“오해할까 봐 말하는데 네 몸을 더듬고 싶다는 뜻은 아니야.”“아, 네.”#환생 #능력여주 #사기꾼여주 #두뇌파여주 #육체파남주 #폭군남주 #지만 #내여자에게는따뜻하겠지표지 디자인 By 뱁세오(@Bebseo)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공작님의 아내로 취업합니다
4.0 (11)

인생 2회 차.은수저 귀족으로 환생해서 신비한 능력까지 생겼지만부모에겐 악마 취급을 받고, 가문까지 역모죄로 쫄딱 망해 버렸다.아니, 내가 노예라니?!하지만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하는 법!노예 상인을 토벌하러 온 남자와 협상해 소중한 취업의 기회를 얻어 낸다.“절 고용해 주세요. 전 당신이 원하는 정보를 드릴 수 있어요. 언제 어디서든 말이에요.”“좋아, 이블린. 당신의 조건을 받아들이지.”다만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난 당신을 사랑받는 공작 부인으로 만들 생각이거든.”“네? 무슨 부인이요?”***졸지에 공작님의 아내로 취업하게 된 이블린.2년의 계약 기간 동안 그녀가 해내야 할 임무는 총 세 가지-첫 번째, 천한 출신이라고 날 싫어하는 왕을 내 편으로 만들기.“귀여운 것, 내 옆을 떠나지 말거라.”두 번째, 아들 미워하는 시아버지 살살 녹이기.“이 애는 며느리가 아니라 내 딸이야!”세 번째, 남편 뺏어 가겠다고 달려드는 악녀 물리치기.“이블린, 난 너처럼 순진해 빠진 애를 보면 짓이겨 주고 싶어.”과연 이블린은 모든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퇴직할 수 있을까?#신비한 능력 가진 여주 #댕댕이 여주 #엉뚱 여주#공작 남주 #능글 남주 #조신 남주#계약 결혼 #대역인데 다들 날 좋아한다? #쌍방 구원[일러스트] 망기

악녀 황후의 전속 시녀
4.23 (11)

악명 자자한 황후의 전속 시녀가 되었다.그런데 악녀는 무슨? 황후는 까칠한 고양이에 불과할 뿐인 데다, 이상하게 날 마음에 들어 한다.“폐하, 저는 사교계 데뷔 안 해도 됩니다.”“귀족 영애라면 무도회에서 정식으로 사교계 데뷔를 해야지. 다른 것은 신경 쓸 것 없다. 내가 있으니.”……사교계 데뷔건 뭐건 하고 싶지 않은데요.황후는 빠르게 내 모습을 점검하고 흩어진 머리카락까지 잡아주었다.왠지 시녀와 황후의 역할이 바뀐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황태자의 손을 잡고 등장한다면, 최상의 사교계 데뷔가 되겠지. 제도의 모든 귀족 영애가 꿈꾸는 순간이란다.”저는 안 꿈꾼다니까요!나는 말문이 막힌 채 시선을 힐끔 옮겼다.인간의 탈을 쓴 예술품이라 불리는 제국 최고의 미인, 황태자를 향해.황후에게 꾸밈을 받고, 황태자와 데뷔 춤을 추는 시녀라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일러스트 : 하라라타이틀 디자인 : 림재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4.1 (21)

계획은 완벽했다.그리고 에스칼란테 가의 단정한 난봉꾼보다 적당한 상대는 없었다.“우리가 결혼한 후에는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너는 결혼 전보다 더 자유로워질 테고.”“너는?”“나는 네 명분뿐인 아내로서, 명분뿐인 일을 하겠지. 너와 아무런 상관없이.”“그래서, 아이는 낳을 거라면서 나와는 이런 일도 하지 않을 거고?”그녀에게는 멀쩡한 남편이 아니라, 언젠가 법적으로 그녀의 인생에서 없어져 마땅할 남자가 필요했으니까.그가 하룻밤 함께 뒹군 여자들의 이름으로 탄원서를 가득 메울 수 있게 되면 그녀는 비로소 성공한 오르테가의 여성이 되는 것이다.그런데.“난 네가 아닌 여인과는 손끝도 스치지 않을 거고, 네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그 다음 아이를 낳을 때까지, 그리고 아이 따윈 상관없이 널 만족시키고, 네가 날 만족시키게 만들 거야.”“…….”“네가 내게 그토록 안겨주고 싶어 하는 개 같은 자유나 사생활 따위는 필요 없어. 내가 아는 결혼에서는 애초부터 그런 게 없거든.”에스칼란테 공작과 살지 않는 에스칼란테 공작부인. 일방적인 귀책사유로 이혼.“난 개새끼지만 네 생각보다 신실해. 이네스 발레스테나.”이네스 발레스테나는 근사한 삶을 찾게 될 예정이었다.“그러니까 난 절대로 내 가족을 배신하지 않아.”그녀의 난잡한 약혼자가 배신하지 않겠다는 말로 그녀를 배신하기 전까지는.“미안하지만 넌 나랑 상관없이 못 살아. 이네스 발레스테나.”

숲의 여왕
4.16 (28)

“여왕이라고 부르면 돼.”곤란함이 지워진 얼굴에는 약간의 후회스러움과 또 약간의 후련함이 있었다. 그것은 어린 소녀의 얼굴에 떠오르기엔 지나치게 복잡한 감정들이었다. 그 순간 사무엘의 눈에는 그녀가 다 자란 어른처럼 보였다. 어째서인지 앳된 얼굴에 자신 만큼, 어쩌면 자신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사람의 얼굴이 겹쳐 보였다.나무 그늘에 서 있는 그녀의 머리 위에 드리워져 있던 나뭇가지들이 바람결에 흔들리자 그 사이로 햇빛이 쏟아져 내려왔다. 그 햇빛은 절묘하게 그녀의 머리 꼭대기를 비추었다. 그것이 마치 빛으로 구워 낸 왕관처럼 보였다. -“카호는 좋아하는 게 뭐야?”“여왕님이요.”“음. 좋아하는 장소는?”“여왕님이 계신 곳이라면 저는 어디든 좋습니다.”“으음. 그럼 좋아하는... 날씨는?”“비 내리기 하루 이틀 전의 맑은 날을 좋아합니다.”“응? 묘하게 구체적이네?”“여왕님과 처음 만난 날이 그러했으니까요.”

리벤지 웨딩
4.06 (9)

<리벤지 웨딩: 공녀님은 이혼하고 싶어!> 정신을 차려 보니 망망대해의 커다란 배 위였다.완벽하게 아름다운 신부로 꾸며진 메르케디아,그리고 눈앞에 있는, 절대 남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 같지 않은 남자.“나랑 결혼하겠다는 제정신 아닌 작자가 당신이야?”“누가 날 여기 이딴 식으로 초대했나 했더니…….그래서, 당신을 베면 돌아갈 수 있나?”전대미문의 납치 결혼을 당하게 된 데메트리우와 메르케디아.종착지인 무인도에서 두 사람의 무시무시한 신혼 생활이 펼쳐진다!“그 자랑인 얼굴에 상처 내기 싫으면 가만히 붙어 있어!”“기본적인 호신술 정도는 할 수 있어. 이 몸매가 그냥 나오는 줄 알아?”당당한 그녀의 말에 그의 시선이 몸을 길게 훑기 시작했다.그 시선은 가느다란 다리를 훑고 허리를 지나…….그와 동시에, 그녀의 얼굴로 묵직한 주먹이 날아왔다.“미, 미친 거 아냐?”“확실히 그 정도면 호신으로는 충분하군.”“미쳤네!”제국 최고의 가십걸 메르케디아와 해군의 괴물 제독 데메트리우,부부가 되라고 던져 놓았더니 복수에 불타오르다!

아쉴레앙 공작의 계약 결혼
3.3 (10)

폭군이 날뛰는 시대.똑똑한 동생에게 가문과 작위, 모든 것을 물려주고평생 편히 놀고 먹으려 했건만.똑똑해도 너무 똑똑한 동생이기어이 폭군을 무찌르고 왕이 되겠단다."언니, 도와줘."라는데 어쩌나. 도와줘야지.* * *동생을 도와 폭군을 무찔렀고,동생은 황제가 되었다.동생의 하나뿐인 언니인 나는 공작이 되었다.이제 해야 할 일은 하나.동생을 도우며 신께 했던 맹세를 지키는 것.그러기 위해선 일단 결혼을 해야 하는데."저, 저는 당신이 신께 어떤 맹세를 했는지 알고 있습니다.삼 년, 딱 삼 년만 저와 결혼 관계를 유지해 주십시오.그 뒤에 바로 이혼해 드리겠습니다."폭군의 사생아 왕자가 계약 결혼을 제안해왔다."절대, 절대로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사랑을 원하지 않으시잖아요.그저 완벽한, 완벽한 남편이 되어드리겠습니다."얘 뭐래니?이슈앤 장편 로맨스판타지 <아쉴레앙 공작의 계약 결혼>

이혼은 전문 변호사에게 맡기세요
4.07 (20)

나타샤는 숙련된 이혼 전문 변호사다.그리고 이 제국은 어찌된 영문인지 갖가지 이유로 이혼하려는 부부들로 넘쳐났다.예를 들자면, 갑자기 집착하는 남편이나 불현듯 이혼을 하고 물러나주겠다는 아내 같은 경우들 말이다.덕분에 나타샤는 그런 이들을 도우며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특히나 위자료나 재산분할의 일부를 수수료로 청구할 경우 거의 돈방석에 앉는 수준이었다.‘어느 변호사가 이걸 마다하겠어?’나타샤는 속으로 콧노래를 불렀다.***“...에스텔 양. 변호사는 언제나 의뢰인의 편입니다.”감흥 없다는 얼굴을 하고선 내뱉는 말이 퍽 감성적이었다.에스텔이 도저히 믿기 어렵다는 얼굴을 하자 나타샤는 뒷말을 이었다.“정확히 말하자면 제게 돈을 주는 사람의 편이랍니다.”“그게 낫네요.”“솔직함도 변호사의 기본 소양이죠.”[능력여주/변호사여주/로판 주인공들의 변호사 여주/이혼전문변호사여주]표지 일러스트 By 료(@ryoyell)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망할 운명의 걸그룹 리더가 되었습니다
3.81 (32)

데뷔 10년 차, 3년 연속 대상 수상.비주얼, 실력, 인성, 모든 게 완벽한 여자 솔로 아이돌 백녹하.팬덤이면 팬덤, 대중성이면 대중성.무엇 하나 놓치지 않은 채 호감도와 인지도의 정점을 찍은 순간-“…이 관리 안 된 성대 뭐야?”10년 전으로 돌아왔다!그것도 내 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으로![축하합니다! 당신은 ‘윤청’이 되었습니다.][지금부터 당신은 망할 운명의 걸그룹, ‘스틸블루’를 살려야 합니다!]#판드 #아이돌2회차 #가수 #여주원탑 #빙의물 #회귀물 #능력여주 #사이다여주 #아이돌서바 #관계성맛집 #여주판

성녀 아녜스
3.73 (11)

“대리자가 셋이라더니, 내 눈엔 둘밖에 보이지가 않는데.”“…….”“사제가 둘이요, 하나는 매춘부로군.”

황자, 네 무엇이 되고 싶으냐?
4.11 (14)

"날 지옥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이런 보잘것없는 계집이라니. 하……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뻔했어.”아인젠 카이트.내가 써내려간 악역.그가 나를 이야기 속으로 납치했다!그런데 자기를 황제의 자리에 앉혀줘야 집에 보내준단다. 그것도 내가 만든 주인공들을 거꾸로 쓰러뜨리고서!스타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다 해도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나는 작가야! 내가 여기를 만들었듯, 네 소원 역시 이뤄 주겠다잖아!”“마녀 주제에 깜찍한 수를 다 쓰는군. 네 눈에는 내가 협상을 하자는 것처럼 보이나?”나, 이윤수.장르 작가 인생 최고의 위기가 찾아왔다!

플랜 오브 메리지
4.25 (20)

게임에 갇혀 인어공주가 되었다?!!황태자와 결혼을 해야만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다는데.. 그런데 왕자가 동성애자일 때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거니?끊임없는 게임 오버,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은 회귀 속, 기사가 된 그녀가 6회차의 발을 디딘다.“동생아, 좀 가만히 있으렴.”“….”“그 검사가 곧 집무실에 도착해서 그래? 이러다가 정말 동성애자인 줄 알겠어.”사실은 동성애자가 아닌 남자와, 반복되는 죽음에 점차 지쳐가는 여자. 마침내 엔딩으로 치닫는 세상에서, 진정한 끝(ending)을 목격하게 되는 로맨스판타지.

실버문
3.88 (13)

사이딘 판타지 장편소설 [실버문]시녀의 몸에서 태어난 제국의 공주, 슈란. 태어남과 동시에 어머니를 잃게 되지만, 강한 모성의 힘을 지닌 그녀는 고통 받는 자들을 구원하는 희망의 빛이 되는데….전생의 기억과 특이한 능력을 가진 그녀가 펼치는 신비한 모험의 세계가 시작된다. .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3.77 (13)

[독점연재]“살려 줘…….”내가 왜 황제와 결혼해야 하는 건데!하루아침에 희대의 폭군 에스티안의 신부가 된 세실.인생 망했다 한탄하던 그녀는 그를 본 순간 생각을 고쳐먹었다.“미남이시네요?”당신을 나의 남편으로 임명(?)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오래오래 잘 살려면 폭군보다 더 악명 높은 악녀가 되어야만 한다! “그런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그대에게는 재능이 있어.”……악녀가 될 재능요?

내 남자 주인공의 아내가 되었다
3.71 (17)

세계를 구하는 남자 주인공에게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말 그대로 죽어서 영혼까지 고통 받게 되는 최후 악역 ‘피오나’의 몸에 빙의했다.심지어 가족에게는 밥버러지 사생아 취급당하며원작이 시작하기 6년 전인 열세 살의 나이부터 전쟁터로 내몰리기 까지!다행히 작중 최강 악역의 몸이라 엄청난 마법 천재이긴 하지만…마물이 들끓는 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다가-그러는 와중에 전쟁터 한 가운데서 구르다 못해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유년시절의 남자주인공과 마주쳤다. ……얘가 왜 여기에 있을까.어쨌든 남자 주인공이 벌써 죽으면 세계가 멸망하니, 우선 구해주자.겨울잎 장편 로맨스판타지 <내 남자 주인공의 아내가 되었다>

달빛 도서관
3.85 (23)

“사고를 쳤으면 책임을 져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책임지고 나와 혼인해주시죠.”“네?”“계약 결혼을 전제로 결혼합시다.”이건 뭐죠? 협박인가요?사고는 서로 치고 왜 저한테만 책임지라 하시는 건가요?어릴 적 부모를 잃고 친척 집에서 자란 루나.집안의 구박 데기이자 허드렛일 하녀인 그녀는,어느날 제국 최고의 신랑감인 로텐베른 공작과 하룻밤 사고를 치게 된다.그러나 그녀에겐 비밀이 있었다.공작이 절대 알아선 안 되는 비밀…….‘청혼……? 내 정체를 알면 죽이겠다고 덤비지나 마시라고요, 공작님.’그 비밀은 하룻밤의 꿈에서부터 시작되었다.열여섯 생일 날 밤, 꿈속에서 루나는 자신의 미래가 적힌 일기장을 읽게 되는데…….‘내 미래, 완전히 망했잖아. 시체의 신부로 팔려 가 영혼결혼식을 당해……?’이상한 일은 그것뿐이 아니었다.일기장을 읽은 후, 루나는 신비한 언어인 ‘고대어’를 깨우친다.그러나, 여인에게 고대어는 금기의 능력이었다.‘미래를 바꾸는 건 결국, 돈이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돈을 모을 거야.’결국, 루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비밀스런 ‘부업’을 시작하는데…….‘이제 내 미래 계획은 달라질 거야.’하지만, 그 안에 공작과의 하룻밤은 계획에 없었다.‘인생 바꾸느라 노력하는 중인데, 왜 자꾸 내 눈앞에 나타나는 건데요, 공작님?’그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것도, 모두 계획 밖이었다.키워드 : #계약결혼, #미래예지, #특수능력여주, #공작남주, #마법사 남주, #냉정한 남주, #일편단심 남주, #하룻밤 사고, #편집자 여주, #출판 사업 여주[표지 + 프롤로그 웹툰 : 돼지케이크][웹 표지 레이아웃 : 이백]

남주들의 집착보다 내 탈영이 빠르겠다
3.83 (41)

"너는 오래 전 죽은 그 애를 참 닮았군."의 '그 애' 역할로 빙의했다.군부를 배경으로 한 역하렘 로판,첫사랑이자 옛 동료가 죽은 뒤 미쳐버린 남주들이 여주에게 집착하는 내용의 소설 <네 명의 미친놈들이 나한테 집착한다>, 통칭 <네미집> 속 바로 그 그 첫사랑으로. 하지만 빙의자의 특권도 있는데 설마 내가 죽겠어?잘 살아남아서 여주 대신 내가 집착을 받게 되는 로맨스 전개겠지 뭐.개인적으로 집착남은 내 취향이 아니라 아쉽군.그런데..."야, 머리 박아.""낙오되는 새끼는 뒤진다!"“이것들이 빠져 가지고! 정신 안 차리냐!”로맨스는 쥐뿔도 없고, 나를 기다리는 건 리얼 K-군대였다, XX!확 탈영해버리기 전에 남주들이 차라리 내게 집착해줬음 했지만이 아포칼립스 세계는 번번이 내 기대를 깨버린다.설상가상으로 피폐한 상황에 남주들도 점차 미쳐가는 것 같은데. 이 부조리한 착취의 굴레를 끊을 단 하나의 방법은 무엇?물론, 혁명뿐이다! 적폐 제국놈들아!아듀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남주들의 집착보다 내 탈영이 빠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