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결“카마께서는 성욕의 신입니다. 카마께 닿는 것만으로도 미천한 저희는 카마를 원하게 되고, 카마의 입술이 닿는 것만으로 저희는 카마에 대한 열렬한 사랑에 빠집니다.”모태 솔로인 채 교통사고로 죽었다. 정신을 차리니 다른 세계에서 반신(神)으로 살아가란다. 그건 좋은데, 뭐? 내가 성욕의 신이라고? 더구나 닿으면 뭐가 어째?이 망할 권능 때문에 사람에게 닿지도 못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내 권능이 통하지 않는 이를 찾았다. 무슨 저주받은 자란다. 아, 그런 건 모르겠고 나랑 손잡고도 흥분하지 않는 남자는 네가 처음이야. 나랑 종신계약하자!
용사 벨리온.철들기도 전 부터 용사로 뽑혀 오로지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살아왔다.긴 여정 끝에 마왕을 쓰러트리고 돌아보니 남은 건 자신을 불신하는 동료들과 탐욕스러운 귀족들 같은 것들 뿐.용사로 살았는데도 아무것도 보답 받지 못했다.좋은 건 죄다 남 줬다!나는 무엇을 위해 용사로서 인생을 허비한 건가!자신의 인생에 질려버린 벨리온은 과거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용사 따위 더러워서 그냥 때려치우고 만다!”과거로 돌아온 벨리온은 이번에는 세상이 원하는 용사 따위가 아닌 자신만의 삶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는데.“나는 이제 너희들의 용사 따위가 아니다!”운명에 의해 용사로 선택받고 살아가야하지만, 그것을 스스로 부정한 용사.마왕도, 탐욕스런 귀족들도, 인생에 방해되는 건 전부 치워버린다.
“내 책 안으로 보내 줄게요. 원하시는 캐릭터가 있으면 말해 주세요.”스물여섯, 대한민국의 평범한 백수 처녀였던 인정은존잘님의 인도에 따라 BL 소설 <황제와 대공> 세계로 들어가등 따시고 배부르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백작부인―“그럼 고양이요!”보석고양이 솔로니가 되었다.밥 먹고 그루밍 하고 우다다를 하며 성안을 헤집고 다니는 게하루 일과의 전부였는데…….“저기…… 저 고백했으니까 오늘부터 1일이죠?”“당신의 털 한 올부터 그 모든 것이 다 좋아요. 내 곁에 있어 줘요, 영원히.”“네가 나의 반려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아니, 도대체 고양이에게 고백하는 정신 나간 인간들이왜 이렇게 많은 거냐고!마성의 고양이 솔로니는 과연 그들의 대시에서 벗어나고양이로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을까?아니면…….“출전하면서 걱정을 받는 건 처음인 것 같군.보통 레이디는 이럴 때 손수건을 걸어 주던데, 너는 털이나 잔뜩 묻히겠지.”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인간이 될까?이리 튀고 저리 튀는 사랑스러운 보석고양이 솔로니의사연 많고 탈도 많고 남자도 많은, 묘(猫)생 이야기!★ 본 도서는 15금 개정판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