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장르 파워블로거 구한길은 현실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중증 좀비 마니아. 그런 구한길에게 전 세계적인 대기업 원엔터테인먼트가 상상도 못 한 초대장을 보내온다. 그것은 바로 역대 최고의 가상현실 좀비 게임 《AtoZ》의 베타테스터 자격! 《AtoZ》의 매력에 단번에 빠져든 구한길은 원엔터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고, 파워블로거 구한길이 아니라 생존자 '바이트'가 되어 생존 게임을 시작한다! 바이트는 글로만 배운 생존 지식으로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존자 집단을 지켜 낼 수 있을까?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게임 속 세상에서 바이트의 생존이 시작된다!
[단독선공개][외전연재]#로맨스판타지 #동반회귀물 #짝사랑여주>무심여주 #후회하는남주1 #맹목적인남주2 #치유되는남주3 #황제남주 #대공남주 #기사남주 #핵벤츠남주 #세계제일미녀여주 #자기만예쁜거모르는여주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으나 끝내 비참하게 죽고 만 클로이 가넷슈.어리석은 클로이는 너무 늦게 깨달았다.그녀는 남자가 황제에게 던져 줄 미끼였고, 남자는 다정함을 가장한 아름다운 개새끼였다.*“숙부님이 좋아요.”열일곱의 나는 그만큼 어리고 미숙해서, 갈수록 커져 가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사랑하고 있어요, 오래전부터.”느른하게 턱을 괴고서 내 몸을 훑어보는 눈길에 몸이 쭈뼛거렸지만 나는 용기를 내 그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사랑이라. 너도 벌써 그런 나이가 되었구나.”그의 손끝이 내 얼굴을 쓸어내렸다.예기치 못한 고백에도 그는 지나치게 여유롭고 능숙했다.“나도 네가 좋아, 클로이. 사랑하고 있지.장차 내게 아우님의 목을 가져다줄 너를, 내가 어떻게 어여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내가 사랑하고 있는 남자는 너무나 다정해서 더욱 잔인한 남자였다.“황제의 아이를 낳아.”*다시 눈을 떴을 때 창백해진 얼굴로 날 내려다보는 그가 있었다.나의 사랑을 짓밟고 나를 망가뜨린 남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