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0 작품

악마를 배불리는 법
4.14 (7)

28번의 전생은 영혼에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겼다.악몽을 꾸지 않을 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었다.그것이 악마라고 생각되는 남자를 찾아헤맨 이유였다.“역시 내 정체를 아는 건가?”“역시, 제 정체를 아시는 거죠?”광기 어린 정복전쟁을 일삼는 대공.6번을 결혼했으나 새 신부가 매번 첫날밤만 되면 죽어나가 악마가 씌었다는 흉흉한 이야기가 늘 그의 뒤를 따라다녔다.“그런데 전하, 계약자가 다른 남자와 혼인하도록 내버려 둘 건가요?”“그럴 리가. 먹잇감을 풀어두는 취미는 없어.”후일 알게 된 그의 이름은 벨제뷔트. 오래 전에 소멸되었다고 알려진 마계의 신이었다.일러스트: ena

슈공녀
4.0 (21)

몰락 귀족 가문에서 기사의 딸로 태어나 서글픈 생을 살았던 발리아.그녀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이번에도 그렇게 살아야 할까?'아니, 그러긴 싫어!회귀한 생을 더 행복하게,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 신전의 공녀가 되기로 한 발리아.그리고 공녀로서 제국의 제일가는 미남이자 최고위 귀족인 슈덴의 아내가 되는데...!그러나 정해진 미래에선 슈덴은 이세계에서 온 신녀에게 사랑에 빠진다.발리아는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신을 사랑스럽게 보는 슈덴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슈덴의 공녀, 발리아. 그녀의 운명은?“삶을 통틀어 오직 그만을…… 사랑하겠으니. 맹세를 어길 경우, ……목숨으로 갚겠습니다.”

재혼 황후
3.29 (298)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 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구경하는 들러리양
3.78 (262)

'어, 뭐지?'<'야수의 꽃'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그 거지같이 친절한 안내문 덕분에 깨달았다.내가 소설 속에 들어왔다는걸.그래서 누구냐고? 주인공이냐고?내 팔자에 무슨…….끝판 악녀 곁에 붙어,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털릴조연 라테 엑트리, 그게 나다."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비중을 대폭 늘리겠어!"그런데 이게 웬일?제국의 황태자, 최연소 공작, 그리고 마탑의 주인까지.차례로 나한테 들이대네?휘황찬란한 미남 중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같은 일은 꿈에도 일어나지 않았다.'젠장…… 그냥 구경이나 하자.'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97 (470)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