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바스커빌가 특유의 눅눅한 분위기가 좋다. 가슴속 잠들어있는 나의 중2갬성을 만족시켜주는 것도 좋다. 작가님이 신화이야기를 좋아하는지 신화속 인물의 이름이 자주 사용된다. 바스커빌가 세쌍둥이도 귀엽다. 주인공에게 개목걸이를 채우는 배운작가님이시다.

아쉬웠던 점
수해편으로 들어가면서 작품의 눅눅한 분위기가 축축한 분위기로 바뀌게되는데 수해편이 상당히 길어서 개인적으로 블호였다.
또한 개인적으로 하렘을 좋아하지않아 아쉽다. 그리고 수해편 히로인은... 무관심한 주인공에게 성적어필을 자꾸하는데, 개인적으로 부담스럽고 보기힘들었다. 그 외 히로인과의 스토리는 좋았다. 현재 확정 히로인만 셋인데 그중 제대로 서사를 쌓은 건 수해편 히로인밖에 없는 것도 아쉽다. 최신편에 여성캐릭터가 꽤 많이 등장했고 모두가 주인공을 좋아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작가가 이들 모두의 이야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다.
그리고 최신편으로 들어가면서 작품분위기가 가볍고 유치해진 것이 아쉽다. 좀더 무게감 있는 분위기가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