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의 신 사우나스의 퀘스트로 산수이 비덴비덴이 된 안수희.그녀는 세신으로 돈 벌어 소원을 비는 것이 목표다.하지만 어째선지 목욕탕 운영을 하면 할수록 남자들이 꼬여만 가는데...“핥게 해줘, 주인.”어느 날 주운 드래곤은 산수이를 핥기 바쁘고.“목욕탕에 투자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몸을 밀어주는 것이 조건입니다.”투자를 부탁한 공작은 알고 보니 목욕 덕후에.“그대의 때밀이가 없으면 잠을 잘 수 없어.”광기 어린 황태자는 울끈불끈 근육을 들이밀며 접근하고.“…….”말없이 싱긋 웃는 당신은 정상……, 네? 마왕이라고요?산수이의 세신은 과연 누구마저 홀릴 것인가.치명적인 테크닉을 경험하지 않은 자, 감히 손맛을 논하지 말라![비덴비덴의 자랑 비덴탕, 오늘도 성황리에 영업 중 -OPEN-]
로또에 당첨된 걸 확인하고 회사를 때려치우려고 했는데!판타지 세상 속 공녀의 몸으로 들어와 버렸다.당첨금 수령 기간은 1년.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전까진 집에 돌아가야 한다.17억아, 엄마 금방 갈게. 기다려!!아니, 그런데 이 가족들이 왜 이래?“널 사랑한단다.”저 아저씨 딸 아닌데요.“내 동생, 우리 막내. 다칠 수 있으니까 내가 들어 줄게.”그게 나를 들어 올린다는 뜻이었어? 뭐야, 이 거대 불곰은.“한 번만 더 내 동생에게 까불었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 주지.”넌 얼굴도 예쁜 애가 무슨 말을 그렇게 험악하게 하니.“너는 좀 아프지 마라.”나한테 신경 꺼. 뭔 오빠들이 이렇게 많아.저 공녀 아니라고요! 나 좀 내버려 둬. 집에 가게!* * *“가진 게 나밖에 없을 때 말고, 종일 행복해서 선택지가 아주아주 많을 때 나를 사랑해 줘. 그럼 난 네가 가진 것들 중에서 제일 소중한 것이 될 거야.”죄송한데 누구신데요. 저 파충류랑 대화해 본 적 없어요. 전 해리X터가 아니에요.#여주성장물 #사이다여주 #주둥이파이터 #가족힐링물 #근데이제마라를곁들인 #근데이제코믹도첨가된 #인외남주 #흑장발남주 #남주많이뒤에나옴 #조신남주
유서를 작성했다. 결혼식을 치르고 죽어버릴 것이기 때문이었다. 평생 나라를 위해, 그리고 왕실을 위해 헌신한 왕녀의 비참한 최후였다. 목숨을 내버리기 전에, 레아는 왕실을 향한 마지막 복수를 계획했다. 망가진 새신부가 되는 것이었다. “도망치고 싶진 않나?” “나는…… 죽고 싶어.” 하룻밤의 꿈처럼 사라질 남자에게 충동적으로 털어놓은 말.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그는 질서정연하던 일상을 침식해나갔다. 위험한 관계임을 알면서도, 레아는 그를 거부할 수 없었다. 도대체 저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기억 안 나?” 남자는 사납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네 인생 망쳐주겠다고 했잖아.”
정략결혼 후, 한가한 소확행 생활을 즐기기로 한 로아나.산책하던 도중 정원에서 익숙한 열매를 발견한 그녀는전생의 지식을 이용해 커피를 재현한다.재현할 때만 해도 한가하게 늘어져서독서할 때 소소하게 곁들여 마실 생각이었는데…….“평소보다 머리가 맑고 활기가 넘치고 새로운 착상도 마구 떠오릅니다.이거 대체 뭡니까? 마약입니까? 대체 이 음료의 이름은 무엇입니까?”“……고맙네. 이런 경험을 하게 해 줘서.”“이런 음식은 처음이에요!”“너무…… 너무 맛있어요…….”그런데 이 세계 사람들이 커피를 너무 좋아한다? “그대는 나를 겁내지 않았거든. 그대의 그런 점이 마음이 아프도록 좋소.”게다가 무뚝뚝하고 냉혈한인 줄 알았던 남편,클라우스가 어딘가 이상한데…….로아나는 제대로 된 커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까?#선결혼후연애 #커피에 의한, 커피를 위한, 커피의 로판#힐링물 #주변인물포섭물 #낙천적인 여주 #여주에게 매료되는 인물들#차가운 듯 다정한 남부 공작 남주 #다정한 듯 철벽인 북부 출신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