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제일 큰 단점. 주인공이 매력이 없다.

주인공의 성격도 제일 큰 문제인게 이래도 왜? 저래도 왜? 이유?몰라. 저거?몰라. 왜? 몰라. 그냥 의 반복 반복 반복 . 모든것에 이유가 없고 모든것에 수동적이며 모든것에 그냥. 하고싶으니까.

그저 스토리 진행에 있어 부여할 설득력이 부족해서 치트키로 넣어둔 설정같은 성격의 주인공. 매력이 전혀 없다.

이는 소설을 볼때 전체적인 넓은 그림으로 보며 즐기는사람은 재밌어하지만 개인 개인에 미세하게 집중하여 보는사람은 재미가 없게 만든다.

먼치킨 좋아하면 재밌을듯. 근데 제일 큰 문제는 소설에 목적이 없다.
목적 있는것~ 처럼 보이다가 중간화까지 가서는 그냥 이리저리 사건에 휘둘리기만 하면서 뭘 하고싶어 한다는 욕구조차 없다.

그렇다고 싸움이 재미가 있느냐? 절대 아니다. 손한번 휘두르면 끝나는 싸움에 무슨 재미?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어 강해지는 재미가 있느냐? (무협 특유의 재미) 절대 아니다.
그럼 맘 가는대로 휘저으며 깽판치는 재미가 있느냐? 주인공은 정파인이다. 절대 그러지 않는다.
그러면서 300화가 넘는 장편이니 점점 지루해지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