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에 싸인 언노운 게이트에서 그녀가 돌아왔다. 30년 전 실종됐던 1세대 헌터 ‘차은하’가. 까만 드레스에 그보다 까만 양산을 들고서. 2000년대 초, 그들이 갇힌 곳은 수수께끼의 게이트였다. 누군가 탈출하려면 한 사람은 꼭 그곳에 남아야만 하는…. “나보다는 네가 사는 것이 나을 테니까.” 동료 이준을 위해 희생한 은하는 살아남기 위해 몬스터를 죽이고 또 죽였다. 그리고 대적할 몬스터가 없어졌을 때쯤 찾아온 한 남자, “네 녀석이 여기 보스군.” 처음 들어 본 S급 헌터 신시우. 간신히 오해를 풀고 게이트를 나왔으나 ‘30년이 흘렀다고……?’ 너무나도 바뀌어 버린 세상.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옛 동료 백이준은, “난 있잖아. 너 같은 사람이 헌터라는 사실이 싫어.” ─더 이상 은하가 기억하던 그 애가 아니었다.
방어력에 올인한 결과는…… 최강 캐릭터 탄생?! 아무도 못 말리는 핵폭탄급 뉴비의 최강 플레이 스토리!! 게임 지식이 부족해서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모조리 VIT(방어력)에 투자한 메이플. 움직임도 굼뜨고, 마법도 못 쓰고, 급기야 토끼한테도 희롱당하는 지경. 어라? 근데 하나도 안 아프네……. 그 이전에, 대미지 제로? 스테이터스를 방어력에 올인한 탓에 입수한 스킬 【절대방어】. 추가로 일격필살의 카운터 스킬까지 터득하는데──?! 온갖 공격을 무효화하고, 치사급 맹독 스킬로 적을 유린해 나가는 『이동형 요새』 뉴비가 자신이 얼마나 이상한지도 모르고 나갑니다!
[단독선연재]일대 붐을 일으켰던 게임이 어느 날 서비스 종료를 맞이했다. 그러나 서비스 종료 시점을 넘기고도 로그아웃을 하지 못한 주인공은 게임에서의 모습과 힘 그대로 이세계로 전이하고 만다. <오버로드>는 갑자기 새로운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어떻게 이 상황을 하나하나 대처해나가는지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게임'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를 앞둔 밤.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장이자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주인인 언데드 매직 캐스터 '모몬가'는, 게임의 종료와 동시에 길드 아지트인 나자릭 지하대분묘 전체가 이세계로 전이한 것에 깨닫게 된다. NPC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얻어 살아 움직이고, 모몬가는 더 이상 이것이 '게임'이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강력한 힘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한 치 앞도 짐작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자신의 '무지'와 신중하게 싸워 나가며 모몬가는 한발 한발을 내딛는다.
환생한 세계에서 신에게 파격적인 가호를 받은 자중할 줄 모르는 소년이 일으키는 이세계 광상곡 개막! 묻지마 살인으로부터 소꿉친구의 여동생을 감싸고 죽은 시이나 카즈야는 카인 폰 실포드라는 귀족의 셋째 아들로서 검과 마법의 세계에서 환생했다. 꿈에도 그리던 판타지 세계에 가슴이 뛰는 카인. 이 세계에서는 다섯 살이 되면 세례를 받고, 신들의 가호를 받는 풍습이 있으므로, 다섯 살 생일을 맞이한 그 날 카인도 세례를 받게 되었다. 이때 신들에게 너무도 많은 가호를 받아 스테이터스가 비정상적인 수준이 되고 만다. 카인은 자신의 힘을 감추려고 노력하였으나……. 모험가를 목표로 삼은 허술한 소년이 자중할 줄 모르는 신들과 왕국 상층부며 여성들에게 휘둘리면서도 성장해나가는 왕도 이세계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