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을 재밌게 읽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아쉽다. 전작 인물들이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는 반면에 이번작은 인물들이 대체로 완성형이다. 그렇다보니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강하고 스토리도 전작에 비하면 좀 순해진 느낌이라 이 둘이 겹치니 색이 많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있다. 그래도 작가가 기본 체급이 있고 귀여운 여신님과 티보 에피같이 잔잔한 뽕이 있어 볼만한 소설이다.
2부가 정말 매력적인데 1부 아카데미 파트 약 100화가 요즘 웹소 독자들이라면 큰 매력을 힘들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이런글을 쓰는 작가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높은 평점 리뷰
정말 매력이 많은 소설이다. 다양한 매력의 입체적인 인물들과 1인칭 시점으로 보는 두뇌전 뒤통수가 얼얼한 반전 역대 백수귀족 소설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다만 단점보다는 호불호 갈릴 요소로 주인공이 계속 구르고 인물들이 정말 막 죽어가는 소설이라 힐링,사이다 이런걸 기대하면 추천하지 않음.
차기작은 언제 오는 것인가...
소설의 짜임새가 정말 놀라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