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게임빙의, #판타지물, #처연공, #성장공,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미인수, #적극수, #군림수, #능력수, #게임물, #사건물, #성장물현금 결제로 ‘캐릭터 뽑기’를 해야만 하는 가챠 게임.평범한 직장인 이민준은 친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첫 리뷰어가 된다.기대 없이 시작한 게임. 역시나 지루한 오프닝에 눈이 절로 감기고.다시 눈을 뜨니 게임 속 세상이었다.― 환령술사님. 당신은 영웅들을 통솔하고 조종하는 역할을 맡아야 해요.얼결에 튜토리얼이 시작된 통에 첫 영웅까지 소환하게 되고.제법 강해 보이는 미남 영웅에 기뻐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기억도, 제대로 된 무기도 없는 하급 캐릭터였는데……?“오래도록 잠들어 있던 망자를 깨운 이는 당신이 틀림없겠지요.”워낙에 키가 크고 체구가 탄탄해서인지 사내는 묘하게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남루한 갑옷과 손에 든 낡은 삽조차도 사내를 초라하게 만들지는 못했다.“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는 대체 누구입니까?”“그걸 왜 나한테 물어……?”기억을 잃은 약한 영웅와 무너져 내리는 세계.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 세계의 결말을 보아야 한다.그는 과연 무사히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 본 도서는 19세 이용가인 외전의 내용을 수정한 15세 이용가 작품입니다.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회귀물 #영지물 #쌍방구원 #하극상 #집착츤데레공 #허당수전쟁 중 야반도주했다가 인생을 말아먹었던 망나니 영주 루이센.처절한 후회 끝에 죽었다가 눈을 떠 보니,야반도주를 하던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두번 다시 야반도주는 없어!이번에는 절대 영지를 떠나지 않고, 지켜 내고자 결심하는데…….홀로 항복을 선언하러 간 적진 한가운데서 만난 선봉장은회귀 전, 자신처럼 잘못된 선택을 하여 인생을 말아먹었던귀족혐오자이자 미친개로 이름을 떨친 용병, 칼튼이었다.“내가 죽으면, 자네도 죽어.”루이센의 설득에 현실을 인정한 칼튼.그리고 어느 순간부터,“공작님은 왜 저를 도와주시죠?”그의 시선은 계속 루이센에게 머물기 시작한다.
『넬리아가 없으면, 저는 또 변해 버리고 말 거예요.』 넬리아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 세계관의 잔혹한 흑막,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 하르트 공작과 이리도 엮여 버릴 거라는 걸. 그런데…… 이 사람 생각했던 것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넬리아를 위한 디저트입니다." "침대는 가장 좋은 걸로 준비했어요." 이 사람이 정말 원작의 흑막이 맞는 걸까. 그런 것치고는 너무 친절하다. 어떨 때 보면 자신을 사육하는 거 같기도 하고.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치명적인 비밀까지 알게 되는데……. "어쩔 수 없군요. 제 옆에 있어 주셔야겠습니다." 아…… 이를 어쩌면 좋담. * * * 넬리아는 하르트 공작에게 물었다. “만약 제가 다른 남자가 좋다고 하면요?” “그 남자를 치워 버려야죠.” “……어떻게 치우는데요?” “그건 비밀입니다.” 공작은 여전히 예쁜 미소를 띠고 있었지만, 조금 전과 달리 눈매만큼은 사뭇 날카로웠다. “넬리아가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제게 다른 선택지는 없어요. 그러니 죽을 때까지 절 좋아하게 만들도록 노력할 겁니다.” 서늘한 손길이 넬리아의 뺨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다른 남자를 좋아한다는 가정은 하지 말아요. 말뿐이라도 꽤 아프거든요.”
살기 위해 남주의 입술을 뺏었더니, 반려가 되어 버렸다.그런데 원작 속 ‘상냥한’ 남주는 전부 가식이었다니!“당신을 죽이면 반려 관계도 풀릴 겁니다.”“못 하실 거예요. 저희는 동시에 죽게 될 테니까요.”서로가 단단한 운명공동체로 묶여 버린 것.상처도 공유, 통증도 공유, 삶과 죽음도 공유,게다가 공생을 위한 접촉은 필수라고?가면을 들켜 거침없는 그는 나에게만 살벌하다.무리한 노동에, 무리한 요구에……다른 남자랑 있는 건 왜 안 된다는 거지?“알아냈어요! 저희 반려 관계를 풀 방법!”이제 목숨도 안전하겠다, 그만 벗어나려고 했는데―“풀 생각 없습니다.”“……네?”“호기심이 많은 당신처럼,”나를 끌어안은 그의 시선이 서서히 입술로 내려갔다.“저도 우리의 통증이 어디까지 공유될지 궁금해졌습니다.”#악역 빙의 #남장여주 #소심여주 #능력여주#내 여자에게만 살벌 #질투 심한 남주 #자각 후 폭풍 직진
“내 아내로 인정받을 망상 따위 꿈에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내가 발라지트의 딸에게서 후사를 볼 일은 영영 없을 테니.”나디아는 하마터면 나도 같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칠 뻔했다.감사합니다, 후작놈아.자기 입으로 한 말은 꼭 지키세요.***“후작님께서 저와 합방을 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거든요.”“…….”“그러니 후계를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첩을 들이는 수밖에…….”콰직.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에 나디아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그러자 남편이 짚은 테이블의 한 구석에 금이 간 모습이 보인다.아니, 저게 갑자기 왜 부서져?[선결혼후연애 / 회귀 / 복수 / 영지경영 한 스푼][연기 여주 / 능력여주 / 입덕부정 남주 / 여주한테 천천히 스며들어가는 남주 / 과거의 자신을 때리고 싶은 남주]
회귀했더니, 어려진 남편을 키우게 생겼다? 비참한 결혼 생활도 억울한데 남편과 함께 처형당한 앰버. 죽음의 순간, 그녀는 10년 전 칼릭스와 결혼한 첫날로 회귀한다. 앰버는 무심했던 남편과 모진 시어머니를 회상하며 이전과 같은 차가운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려 하는데……. 어린 칼릭스는 앰버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부인. 이렇게 저만 남겨 두고 잠들어 버리면 어떡합니까…….” 참혹한 전쟁터를 누비던 냉혈한이었으나, 지금은 그저 미숙한 새끼 맹수일 뿐. “부인께서 말씀하신 대로 적장의 목을 베어 왔습니다.” “부인께서 원하시는 대로 황제와 담판을 지었습니다.” “부인께서 바라신 대로…….” 게다가 어쩐지 앰버의 말을 너무 잘 듣는데. “이대로라면 탈레스도 공작가가 역으로 황가를 잡아먹겠는데요.” 기왕 이렇게 된 거, 남편을 만렙으로 키워서 덕 좀 봐 볼까? 만렙 공작 부인 앰버의 영지와 남편 키우기!
주인을 잃은 헤센가드 공국. 그곳을 노리던 두 나라는, 각자 왕족을 보내 결혼시켜 그 후계자가 공국을 다스리기로 협정을 맺는다. 그렇게 헤센가드로 와서 결혼을 하게 된 에르나와 칼리온. 그들의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뭐지, 이 호박은.” “뭐래, 말린 지렁이 같은 게.” 처음부터 틀어져 시작된 결혼. 그들은 10년이 넘도록 서로에게 이를 드러내지만, 착실하게 공국을 위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에게 친서가 도착한다. ‘1년 내로 후계자를 가질 것.’ 10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자 각 나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1년 내로 아이가 안 생기면 둘을 고국으로 불러들인다고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 * * “어차피 대단한 거 없잖아. 그것도 못 한다면…….” 그 순간 칼리온이 손가락으로 그녀의 이마를 쿡 찍어 눌렀다. 그러자 일어나 있던 에르나의 몸이 힘없이 침대 위로 넘어졌다. 제가 칼리온의 손가락 하나에 쓰러졌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그녀가 눈을 깜빡일 때, 거대한 몸이 그녀의 몸 위로 올라왔다. “그래, 대단한 거 없지.” 칼리온이 이를 갈며 말했다. “그러니 얼른 해치우자고.” * * * “으음…….” 그의 품 안이 만족스러웠던 것일까. 에르나의 입가에는 그에게 좀처럼 보여 주지 않는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칼리온은 그 입술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가져가려다 제가 무엇을 하려는지를 깨닫고 급히 손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품에 안긴 에르나를 놓지 않았다. ‘왜 이렇게 된 거지?’ 언제나 그의 속을 긁는 여자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예쁜 소리라고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사사건건 트집 잡기가 일쑤이며 단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되받아치는, 그가 가장 초라했던 순간을 보았던. 그가 원하지 않았던 그의 아내. ‘그런데 왜…….’ 칼리온은 제 품 안에서 조용히 잠든 에르나를 끌어안았다. 그의 얼굴에 에르나의 입가에 떠오른 것과 같은 미소가 어려 있었다.
<나무> 『개미』『뇌』로 잘 알려진 베르베르의 소설집. 이 책은 9쪽에 불과한 「사람을 찾습니다」등 10~20쪽 분량의 짧은 단편들을 모아 두었다. 다른 행성 과학자 눈에 비친 '야생인간'의 관습을 다룬 「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유전자 조작을 거쳐 애완용으로 거듭난 사자들을 줄에 매어 끌고 다니는 상황을 설정한 「그 주인에 그 사자」등 다양한 단편소설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의 본령인 '인간 세계에 대한 과학적이고 시적인 통찰'은 여전하며, 더욱더 완숙해지고 유연해진 필치를 보여 준다. 관습적인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스무 개의 기발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무』라는 제목은 여기 수록된 한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미래의 모든 가능성들을 나무처럼 계통도로 그려서 검토해 본다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은유하고 있다.
<뇌 세트>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일곱 번째 장편소설 『뇌』상 권 (개정판). 인간의 뇌에 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 머릿속의 작은 우주-'뇌'의 세계를 신비롭고 매혹적으로 그려낸다. <아버지들의 아버지>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문제를 고민했던 베르베르는, 이 책에서 '우리는 누구인가'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저명한 의학자 사무엘 핀처는 컴퓨터 딥 블루 Ⅳ를 꺾고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핀처는 그날 밤 약혼자와 사랑을 나누다 목숨을 잃고, 그의 돌연사에 의문을 품은 탐정 이지도르 카첸버그와 여기자뤼크레스 넴로드가 짝을 이루어 수사를 시작하는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을 움직이는 궁극적 동기 열한 가지를 찾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특유의 이원적 플롯을 구사함으로써 이야기의 힘을 점점 상승시키는 구조를 택해 자칫 추상적이기 쉬운 주제의식을 구체화해 소설적 재미를 추구해 나간다. 책의 원제인 '최후의 비밀'에 접근해가는 두 주인공을 통해, 인간에게 최상의 기쁨을 선사하는 정체를 확인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 해당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비앙카 드 블랑쉐포르. 자카리 드 아르노의 아내였지만 그의 사후, 사치와 배덕함, 그리고 음탕함을 명분으로 아르노가(家)에서 내쳐진 여자. 친가인 블랑쉐포르가(家)의 몰락으로 오갈 데 없이 방황한 끝에 초라한 변방의 수도원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여자. 그리고 그 끝에 결국 차가운 돌바닥 위에서 죽게 된 여자. 명예를 모르는 악녀.그것이 바로 비앙카의 회귀 전 생이었다.***“이게 현실이라고? 정말, 과거로 돌아온 거란 말이야?”꿈도, 환각도 아니다. 이 배고픔은, 피로는, 생생함은….이 모든 것은 현실이었다.정말, 정말 그렇다면. 신이 나에게 다시 한 번의 값진 기회를 주신 거라면…!‘나는 장사를 하는 거야. 결혼도 결국 장사니까. 자카리의 아이는 좋은 장사 밑천이 되어 줄 거야. 내 지참금도 지켜 주겠지. 블랑쉐포르 영지도, 아르노 영지도 그 빌어먹을 자작에게 빼앗기지 않게 될 거야.’그러려면 그녀의 남편, 자카리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우리의 결혼은 얼마짜리 결혼이었죠?”“송아지 400마리, 돼지 900마리, 은그릇 100개, 비단 300필, 보석 두 궤짝, 그리고 영지 일부분…. 아르노가의 이 년 치 예산 만큼이었지.”“그 값은 해야 하지 않겠어요?”그를 유혹해서든, 설득해서든.[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사교계의 망나니 세리아가 달라졌다.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던 악녀 세리아 슈테른은 얌전해졌다. 사실 그녀는 단지 달라진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 로맨스 소설 속 악녀 세리아에 빙의했다는 걸 깨달은 순간, 그녀는 미래를 직감하고 납작 엎드려 살기로 결심했다. 원작 여주를 납치하고 괴롭히다가 서브 남주인 칼리스에게 목이 잘리는 결말. 그것만을 피하기 위해 칼리스와의 악연부터 정리하고 그의 팔까지 고쳐 준다. 그 덕에 서브 남주와 약혼까지 하게 되었으니 다 잘된 것 아닌가. 드디어 원작 여주가 나타났으니 남주인 르쉐가 그녀와 잘 되어야 하는데…. “제가 그녀를 에스코트를 하기 위해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르쉐는 칼리스의 말을 단호하게 끊어 내며 물었다. “세리아 영애, 영애가 고르는 게 낫겠군. 누구와 본성에 가겠나?” 무언가 이상하다. 원작, 완벽히 정리된 거 아니었어? 일러스트: 무트
소설 속 세상에 빙의했다. 등장인물들이 악역의 손에 죄다 목이 뎅겅 잘려 죽는 피폐 소설 속에. 소심한 걸 고치고 담력을 키워보고자 유명한 피폐 소설을 읽었을 뿐인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무시무시한 수도 사교계에서 멀어져야 한다. 그래서 시골의 가난한 남작과 결혼했는데……. “내 손으로 네 송장 치우게 하지 말라고. 알겠어?” 결혼식에 피를 뒤집어쓰고 나타난 이 남자, 모두를 죽이는 그 무서운 악역이 분명하다! 설마 나, 악역을 피하려다 악역이 될 남자와 결혼한 건가? 제대로 망했다. 아무래도 결혼을 잘못한 것 같다!
아그니스 공작의 시한부 딸을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양된, '나비아 아그니스.'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요." 가족의 애정에 목을 맸던 나비아는 학대를 받으면서도 황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공작의 친딸인 비비안의 병이 낫는 순간,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아니, 그 때마다 버려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들의 가족이 되려면." 나비아는 피에 젖은 장갑을 벗었다. 그러자 오른 손목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숫자가 드러났다. 1 그녀는 숫자를 내려다보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제 가족 놀이는 그만하려고요." 그 순간, 손목의 숫자가 바뀌었다. 0그렇게 다시 시작된 삶. "나를 건드렸다면, 대가는 치러야지." 과연 그녀는 아그니스 공작가에 복수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을 보호해줄 임시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한이림 장편 로맨스 판타지,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드디어, 초야였다.레티샤가 그의 가슴에 이마를 기대며 속삭였다.“역시, 너무 먼가요? 좀 더 가까이 댈까요?”디트리안이 가까스로 신음을 삼켰다.레티샤의 어깨를 움켜쥔 손이 달콤한 당황으로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다.“저도 알아요, 제가 불편하시다는 거. 그래도 어머니가 보낸 사람이 올 때까지만 참아 주세요.”디트리안은 레티샤를 증오한다.레티샤의 어머니가 그의 가족들을 죽였으니 당연한 일이었다.그녀는 단 한 번도 그 사실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그래서 몰랐다.그녀의 말에 그의 얼굴이 얼마나 사납게 일그러졌는지.“반년만, 반년만 참으시면 돼요. 그럼, 원하시는 대로 이혼해 드릴게요.”이혼, 이란 단어에 그가 으득 이를 갈았다는 것도.[회귀/선결혼 후연애/능력녀/존대남/대형견 남주/약간의 착각계/치유계/쌍방구원/정통 로맨스 지향]
정보 길드의 일급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검에 가슴이 꿰뚫렸다.영락없이 죽었다고 생각했는데…….8살, 지옥 같던 보육원 시절로 돌아왔다?!“안농, 난 다나야!”마침, 내 앞에 나타난 엘라드 공작가의 막내 공녀 다이애나.지난 생의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이애나를 보살핀 나는 엘라드 공작에게 고이 따님을 보내 드리려 했는데…… 너무 잘해 줬나?“온니, 예뻐! 내 공쥬님! 내가 지켜 주꺼야!”내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다이애나와“너에게 나는 그리도 의지가 되지 않는 어른인 것이냐?”“내가 분명 남자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고 신신당부했는데!”가족 외엔 무관심하다는 엘라드 공작과 둘째 공자는 물론“허락 없이 내 곁을 떠나지 말라고 했잖아.”냉철하기로 유명한 첫째 공자마저 이상하다!다이애나의 총애를 독차지했더니,왜 모두 내게 집착하는 거죠?#회귀 #육아물 #성장물 #능력여주 #자낮여주 #다정남 #집착남
[그리고 다시 눈을 뜨게 되었을 때. 그록은 모든 것이 달라져 있었다.]그녀의 죽음, 그 이후 다시 눈을 뜨자 그록은 그녀를 만나기 전, 10년 전의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저번 생에 살리지 못한 그녀를 반드시 살리고 말겠다는 다짐을 하는 그록. 그와 동시에 그녀를 살리는 연구에만 매달리느라 한 번도 그녀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생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나가는 그록의 행동에, 마치 나비 효과처럼 저번 생과는 전혀 다른 미래가 블란과 그록 두사람의 앞에 펼쳐지기 시작하는데...#남주시점 #달달물 #로맨스판타지 #로판 #애잔물 #학원물 #회귀물 #후회물 #힐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