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남주를 낳을 악녀로 빙의했다. 악당 남편에게 집착하다 죽는 역할로.“내가 네 편이 되어 줄게!”어차피 한집에 살게 된 거, 그동안 가엾은 남편에게 잘해 주기로 했다.그런데 성년이 되어 이혼을 앞둔 어느 날.예기치 못한 하룻밤으로 덜컥 아이가 생겨 버렸다. 맙소사.그래서 들키기 전에 떠나려고 했는데……. “저, 리하르트? 뭔가 오해가―”“난 널 보낼 마음 없으니까, 죽어도 내 품에서 죽어. 엘리사.”아름다운 얼굴로 눈물 흘리며 애원하는 것도 모자라,“내 애를 가지고 어딜 도망가려고.”서늘한 눈으로 다짜고짜 쫓아오기까지 한다?……아무래도 도망은 그른 것 같은데. 이제 어쩌지?#책빙의 #초반뽀짝물 #선임신후연애 #집착남 #대형견남 #발랄녀 #능력녀 #여주_도망갈까_안달복달 #튀어봐야_남주_손바닥_안
아그니스 공작의 시한부 딸을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양된, '나비아 아그니스.'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요." 가족의 애정에 목을 맸던 나비아는 학대를 받으면서도 황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공작의 친딸인 비비안의 병이 낫는 순간,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아니, 그 때마다 버려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들의 가족이 되려면." 나비아는 피에 젖은 장갑을 벗었다. 그러자 오른 손목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숫자가 드러났다. 1 그녀는 숫자를 내려다보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제 가족 놀이는 그만하려고요." 그 순간, 손목의 숫자가 바뀌었다. 0그렇게 다시 시작된 삶. "나를 건드렸다면, 대가는 치러야지." 과연 그녀는 아그니스 공작가에 복수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을 보호해줄 임시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한이림 장편 로맨스 판타지,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몰락 귀족 가문에서 기사의 딸로 태어나 서글픈 생을 살았던 발리아.그녀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이번에도 그렇게 살아야 할까?'아니, 그러긴 싫어!회귀한 생을 더 행복하게,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 신전의 공녀가 되기로 한 발리아.그리고 공녀로서 제국의 제일가는 미남이자 최고위 귀족인 슈덴의 아내가 되는데...!그러나 정해진 미래에선 슈덴은 이세계에서 온 신녀에게 사랑에 빠진다.발리아는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신을 사랑스럽게 보는 슈덴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슈덴의 공녀, 발리아. 그녀의 운명은?“삶을 통틀어 오직 그만을…… 사랑하겠으니. 맹세를 어길 경우, ……목숨으로 갚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외딴섬에서 혼자 살게 된 지 어느덧 2년. 그러던 어느 날, 내 낚싯대에 남자가 낚였다. [???] -5년째 봄, 8일에 처음 낚았다. -길이 183cm, 무게 74kg. 은발, 엄청난 미남 …으로 내 물고기 도감에 등록돼 버린 한 남자가. 알고 보니 그 남자는 내가 좋아했던 소설 속 남주(나쁜놈)였다. 하지만 눈앞의 남자는 잘 웃고, 정중하고, 수줍음이 많은데? 그러나 그게 다 내숭이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를 곱게 돌려보내 주려고 했지만…. “싫습니다. 안 갑니다. 멋대로 살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내쫓으려고 합니까? 책임져 주십시오.” “그, 그러니까! 책임지고 돌려보내 주겠다니까요?” “아, 실수했군요. 당신이 저를 살렸으니 책임지고 은혜를 갚겠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렇게 보여도 몸 쓰는 일에 능숙합니다. 무엇이든 시켜 주십시오.” 자꾸 책임지겠다며 옆에 남아 있으려고 한다. 아, 아니. 은혜 갚는 것도 필요 없으니까 좀 떠나 줘! 너랑 엮이기 싫다고!
소설 속 악녀에 빙의했다! 남주를 좋아해서 갖은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는 비운의 악녀 '브로디'에게로. 설상가상 남주를 돕기 위해 그의 적인 북부대공을 독살하려던 시점에 빙의하고 말았다. 원래대로라면 독살에 성공하지만....... ‘내가 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죽여야 해?’ 게다가 엑스트라에 불과한 북부대공이 너무나도 그녀의 취향이었다. 저렇게 멋있고 섹시한 남자가 하룻밤을 보낸 여자는 가차 없이 버리는 쓰레기란 말이야? 마땅히 그를 죽여야 할 이유가 없는 그녀로선, 독살 대신 안정제를 먹여 재우고 적진에서의 탈주를 시도하려 한다. 아니, 그런데 안정제를 먹은 사람이 잠은 안 들고...... 눈빛이 왜 그래? 갑작스럽게 다가서는 그와 예상치 못하게 길고도 짧은 밤을 보내게 된 브로디. “하룻밤을 보냈으면 책임을 져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그대를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말게.” 이후 그의 폭탄 발언이 이어지는데. 뭐라고? 밤을 같이 보냈으니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반드시 탈출에 성공해야만 하겠군.’
수인을 학대하다 처형당하는 악역, 르웨인에게 빙의했다.죽음을 피하려 언니인 리니에의 정략결혼을 대신하기로 했다.문제는 그 상대인 블루아 공작이 냉혹한 전장귀라 불리는 고양이 수인이라는 것인데.......“당신, 나 같은 수인을 학대하는 게 취미라고 들었는데.”“공작님의 결혼 상대로 수인을 학대한 여자는 안된다는 조건 같은 건 없었다고 알고 있는데요.”그의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흉흉하게 번뜩였다.나는 그가 무어라 말하기 전에 재빨리 덧붙였다.“제 취미가 문제라면, 결코 공작님을 학대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약속하겠어요.”“하?”10년 차 고양이 집사와 까칠한 고양이 수인의 계약 결혼 이야기.#고양이하렘(?)물 #빙의물 #사이다물 #계약결혼 #강단여주 #능력여주 #캣닢향여주 #집사여주 #궁디팡팡마스터 #고양이수인남주 #소유욕 #집착남주 #상처남 #입덕부정남#귀여운고양이인척 #내숭남 #순정남
* 해당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비앙카 드 블랑쉐포르. 자카리 드 아르노의 아내였지만 그의 사후, 사치와 배덕함, 그리고 음탕함을 명분으로 아르노가(家)에서 내쳐진 여자. 친가인 블랑쉐포르가(家)의 몰락으로 오갈 데 없이 방황한 끝에 초라한 변방의 수도원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여자. 그리고 그 끝에 결국 차가운 돌바닥 위에서 죽게 된 여자. 명예를 모르는 악녀.그것이 바로 비앙카의 회귀 전 생이었다.***“이게 현실이라고? 정말, 과거로 돌아온 거란 말이야?”꿈도, 환각도 아니다. 이 배고픔은, 피로는, 생생함은….이 모든 것은 현실이었다.정말, 정말 그렇다면. 신이 나에게 다시 한 번의 값진 기회를 주신 거라면…!‘나는 장사를 하는 거야. 결혼도 결국 장사니까. 자카리의 아이는 좋은 장사 밑천이 되어 줄 거야. 내 지참금도 지켜 주겠지. 블랑쉐포르 영지도, 아르노 영지도 그 빌어먹을 자작에게 빼앗기지 않게 될 거야.’그러려면 그녀의 남편, 자카리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우리의 결혼은 얼마짜리 결혼이었죠?”“송아지 400마리, 돼지 900마리, 은그릇 100개, 비단 300필, 보석 두 궤짝, 그리고 영지 일부분…. 아르노가의 이 년 치 예산 만큼이었지.”“그 값은 해야 하지 않겠어요?”그를 유혹해서든, 설득해서든.[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쓰레기 같은 약혼자 때문에 죽는 엑스트라가 되었다.원작을 비틀고자 여주와 절친이 되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미안해, 시엘라. 그래도 우린 여전히 친구지?”그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이 났다.그래, 그 쓰레기 너 가져라.“바람맞은 사람끼리 맞바람이나 피우실래요, 전하?”난 남주를 가질 테니까.***파혼도 했겠다, 남주도 챙겼겠다.원작에서 빠져나온 나는 해피 라이프를 즐기기로 했다.그로부터 얼마 후,내가 황태자의 연인이자 돈을 긁어모은다는 소문이 퍼졌다.그리고 그 둘이 깨졌다는 소식도 들려왔다.“시엘라,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아직 친구 맞지?”“시엘라…… 내가 어리석었어.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야.너도 날 사랑하잖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뭐래. 둘 다 제정신인가?그들의 손을 내팽개치며 나는 입꼬리를 삐뚜름히 올렸다."웃기지도 않는 소리 말고 이만 꺼져."#흑막 재질 여주 x 귀여운 남주#암흑가 길드마스터 여주 x 황태자 남주#남주와 맞바람 #개그물 #사이다물 #똥차 버리고 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