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의원, 다시 살다
3.46 (145)

[독점연재]고아였지만 지독한 노력 끝에 외과 의사가 된 진천희.그런 그가 자신이 읽던 소설속 무림 세계로 빙의 했다!"그래도 내가 의사여서 다행이다. 여기서 의원 노릇 하면서 살면 되겠네."그렇게 안도하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빈사 상태가 된 소설 속 세계의 주인공인 천마 여하륜. "야, 살려준 은혜가 있으니 형이라 불러라."천마에게 형이라 불리며 강호제일신의가 되는 그의 일대기.

화산귀환
3.36 (1446)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천관사복
4.11 (19)

만인의 사랑을 받는 선락국의 금지옥엽 태자 사련.누구보다 빠르게 선경에 오르나한순간에 법력이 봉인된 채 인간 세상에 떨어진다.그렇게 신선과 인간의 경지를 수차례 오가던 사련은‘공덕’을 모으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게 되고……어느 날 고물을 줍고 돌아오는 길에신비한 소년 ‘삼랑’을 만나이 범상치 않은 소년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공덕’을 모으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벌어진 괴이한 사건,사련과 삼랑, 그리고 선계에서 온 두 어린 신관,넷은 사건을 해결하며 선계의 가려진 어둠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게 되는데……!天官賜福 百無禁忌천관이 복을 내리시니, 근심할 것 하나 없다!

마교 교주를 애지중지 키웠다
4.14 (7)

#무협빙의 #역키잡 #착각계 #능력다정수 #집착내숭공 무협지 〈귀환영웅〉 속 약선 초윤에 빙의한 교대 졸업생. 빙의하자마자 구조한 어린아이가 원작의 최종 보스, 미래의 마교 교주였다. “내가 너를 키워 주겠다.” 원작에서 아동학대에 가까운 훈련을 시키는 마교보단 잘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호기롭게 시작한 사제 관계. “저는 그것들의 목을 전부 뽑아 버리고 싶습니다. 선인께서는 그런 절 키워 주실 수 있습니까.” “너 하고픈 대로 하거라. 세상 제일 잔혹한 무공을 만들든, 무얼 하든.” 하지만 의도와 다른 말이 자꾸만 튀어나오는 근엄한 입과 삐끗하면 눈이 돌아가는 제자들, 원작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약선의 화려한 과거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속절없이 휘말리게 되는데. “스승님, 제자를 버리지 마세요.” 복수귀는 새로운 집착의 대상을 찾고, 이미 뒤틀려버린 흐름 속에 원작이 시작된다.

마도조사
4.12 (57)

사문을 배신하고 인간의 길을 포기한 악마, 이릉노조夷陵老祖 위무선.그가 난장강 대토벌전에서 죽자 사람들은 환호한다.이후 오랜 세월 외로이 떠돌던 위무선의 혼백은금지된 주술인 헌사를 통해 다른 이의 육신으로 거듭난다.새로운 몸을 얻은 위무선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하나,그를 둘러싼 운명은 천천히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데……새로운 인연과 다시 만난 이들.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전말.마도조사魔道祖師 위무선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해당 도서는 수위가 조절된 <마도조사 [개정판]> 입니다.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상호 불가침 안 합니다
5.0 (1)

현대인의 기억을 가지고 이세계 황실의 적장자로 환생한 현월, 자(字) 경휘.그림 같은 황제가 되어 나라를 태평성대로 이끌고 안온한 나날을 보내던 도중, 존재조차 몰랐던 이 세계의 주인공—천마(天魔) 설천유에게 죽임당하고 만다.환생한 세계가 소설 속이었음을 너무나 늦게 깨달은 것에 후회하면서도, 조연의 운명은 그렇게 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현월은 그가 아직 태자일 시절, 20세의 몸으로 회귀해 눈을 뜨게 된다.찾아온 두 번째 기회 앞에서 그의 인생 목표는 송두리째 바뀌었다.주인공에게 죽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주인공의 편에 서기로!그러나 편안히 살기 위해 선택한 길이 시작부터 죽음의 후유증으로 삐걱이기 시작한 것은 둘째 치고, 재회한 주인공의 태도가 영 이상하다.“3일에 한 번, 제게 당과를 사 주실 수 있으십니까?”분명 원작에선 이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너 대체 왜 그래?[미리보기]현월은 응접실 의자에 강제로 편히 앉혀져 고뇌했다. 대체 왜 주인공이자 수만 마인(魔人)의 정점인 천마(天魔) 설천유가 손수 자신의 시중을 들고 있는 것인가?현월이 피곤한 얼굴로 대놓고 미간을 누르든 말든, 이 어린 주인공은 한결같이 극진한 태도로 현월을 응접실 탁상 앞의 푹신한 긴 의자에 내려놓고는 그 앞에 꿇어앉아 제 의형의 발목을 살피는 중이었다. 이젠 놀랄 정신머리도 남지 않은 현월은 맘대로 하라는 듯 그 작태를 멍하니 내려다보았다.“의형, 어느 쪽 발목이 불편하신지요?”“…오른쪽이다.”주변 사람들은 당황에 빠져 현월에게 답을 구하는 시선을 던졌으나, 이미 변변한 말을 잃은 그는 설천유가 하는 양을 응시하며 홀로 되뇌고만 있었다.나도 이제 모르겠다. 이 또한 버티면 지나가리라….“…내가 과분한 의제를 두었구나. 뭐라 감사해야 할지….”“당치도 않습니다. 의형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그저 기꺼운 것을요.”살풋 풀꽃이 흐드러지듯 내비치는 웃음에 지켜보는 이들의 심장이 녹아드는 와중에도, 설천유는 고약의 함을 열어 변함없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현월의 발목에 금창약을 바르고 있었다.그 동작과 눈빛은 얼핏 간결하고 단조로웠지만, 행위 자체에서 보이는 다정함이 보는 이들의 마음께를 간질이는 면이 있었다. 다만 행위의 주체가 다름 아닌 그 천마라는 것을 새삼 깨달은 사람들은 이젠 다른 의미로 올라온 소름을 진정시켜야 했다.*고대 중국(무협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가상 국가 배경입니다. 등장하는 모든 지명은 실제 지리와 연관이 없으며, 이름만을 따 온 허구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