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希行 작가의 소설 君九齡(2015)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황지영, 몽몽드, 박혜형) “사람을 주지 않으려면 돈을 내놓으세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고아가 된 군진진. 외가인 방가에 잠시 몸을 의탁한 그녀는 아주 오래전 그녀의 할아버지와 영가의 노태야가 맺은 혼약을 지키기 위해 영가를 찾아간다. 그러나 영가가 그녀를 외면하며 혼약을 없던 일로 만들려고 하자, 그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목을 매는 시늉을 하다 실수로 정말 목숨을 잃고 만다. 그리고 이미 숨이 끊긴 그녀의 몸을 빌려 다른 사람, ‘초구령’이 환생하게 되는데……. 그녀는 본래 삼 년 전 지병으로 사망한 태자의 딸, 구령공주로 아버지의 죽음의 진상을 알게 되어 원한을 갚으려다 도리어 살해당했고, 군진진의 몸으로 환생하게 된 것이었다. 새롭게 주어진 기회 앞에서 그녀는 복수를 위해 결심한다. ‘군구령’으로 살아가리라고!
*이 작품은 跃千愁의 소설 <道君(2017)>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누구도 찾지 못한 전대미문의 고대 유적을 발굴해내는 천재 고고학자, 도야! 그가 천재 고고학자라 불린 이유는 만물박사나 다름없는 그의 능력 때문. 무공이면 무공, 글이면 글, 그림이면 그림, 박학다식한 고고학 지식에 술 제조, 폭탄 제조, 고대의 보물 재현 능력까지! 그런데 과거의 문물을 탐사하던 중, 알 수 없는 차원 이동에 휩쓸려 과거 시대로 이동하게 된 도야.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몰락한 황제의 후예. 최고의 고고학자는 과연 최고의 황국을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원제 : 道君 번역 : 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