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하나쯤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갖고 있다.설령 그것이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에만 나오는아주 ‘비현실적인 일’이라 하더라도.저주받은 검이 천 년 만에 깨어났다.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대대로 검을 수호하던 집안에서 자란 설은황제의 환생인 현을 만나기 위해 백선 여자 고등학교로 전학을 온다.“폐하의 명을 따르러 왔습니다.”“무슨……. 무슨 말씀이신지 잘…….”“제게 명령하셨잖아요. 영원히 곁에 있으라고.”“제가 언제요…….”“전생에서요.”“뭐야, 무서워. 저한테 왜 이러세요…….”천 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만나게 된 인연들.검의 저주를 풀기 위해 가을 축제 연극을 이용하기로 하는데…….과연 검의 저주를 풀고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웹소설 작가 경력 5년, 출간작 20질 외 다수. 기성 작가로 날개를 단 우연은 작정하고 썼던 GL 판타지 소설, <폭군에게 감금당했습니다>의 단행본 출간이 확정되어 출판사에 미팅을 하러 가게 된다.우연은 출판사에서 담당 PD와 대화를 나누던 중,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의 금발 머리 여자에게 이유도 모른 채 납치를 당한다. 당황스러운 것도 잠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쓴 <폭군에게 감금당했습니다> 속으로 들어와 있었고, 자신을 납치한 사람은 다름 아닌 검의 제국 카이랄의 제5 황녀, 샤를리즈 로드 크로셀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바로 <폭군에게 감금당했습니다> 속에서 주인공인 릴리안 로드 크로셀과 오리온 리 오르닐을 돋보이게 하려고 억울한 누명을 씌운 채 죽음을 맞이한 조연, 샤를리즈 로드 크로셀.샤를리즈는 꿈인지 현실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우연을 기절시키고, 급기야 우연에게 노예 인장을 각인시켜 자신의 소유물로 '이 세계'에서 생활하게 만드는데…….
최후의 결전에서 싸우다 눈을 감았다. 그것이 내 평온한 안식이었을 터였다.그러나 눈을 떴을 때,[알림: 게이트에 입장하셨습니다.][사용자를 확인합니다.][개체 ‘한서하(각성자)’를 확인했습니다.][시스템에 접속합니다.]나는 클리어까지 3년이나 걸렸던 최악의 게이트 안에 있었다.“먹을 것, 마실 것, 무기, 생존에 필요한 생필품, 싹 다 챙겨요. 식량은 통조림 위주로! 라이터랑 태울 만한 것들도.”회귀고 뭐고 일단 이 게이트부터 탈출해야겠다!일러스트 By 소넷(@Sonnet_form)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