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 게이트 물로 전환된 세상 속 아이돌. 1부 - 거창한 제목과 달리 평화로운 아이돌 일상물. [#지멸단] - 어떤 끝이 다가오는지 모른 채 하루하루를 사는 이곳 사람들처럼, 서한율의 삶을 살겠다. 이건 ‘그날’을 맞이하기 전 스스로에게 주는, 가식으로 둘러싼 휴식이자 유희. * 표지는 기량 작가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D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그룹, 단체, 작품, 프로그램,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초월자의 개입으로 인해 게임과같이 변해버린 세상. 종말과도 같은 상황 속에서 남들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나는 꿀을 빨겠다. 복슬복슬하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뽐내는 요망한 꿀벌들과 함께 달달한 꿀내음나는 진짜 꿀을 말이다. [아포칼립스], [꿀벌], [초월자], [양봉업자], [가공], [힐링]
이게 무슨 소리야?! 에잇 청동기라니. 청동기라니 말도 안 돼. 어허허허헠. 기원전 16세기 한반도 청동기 시대! 변기도 휴지도 없다. 불편한 것 천지인데. 맹수놈들이 나를 습격할 수 있는 야생 그 자체의 땅. 양변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그 날까지! 문명을 만들어 보자! '신이라는 녀석은 그래도 양심은 있네. 그래 머릿속에서 인터넷은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