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미치다
1.93 (7)

난 야구를 안다고 자부했다.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독이 지금 무슨 작전을 구사하려는지 대뜸 간파했다. 그러나 어느날, 난 내가 아는 야구가 아주 초라하다는 걸 알아차렸다. 야구장에는 아직까지 내가 한번도 보지 못하고 경험할 수 없었던 엄청난 플레이들이 흘러다니고 있었다.

야구는 피지컬
2.08 (6)

최고의 피지컬 괴물이 야구를 시작했다.

야구를 게임으로 배웠습니다
0.75 (2)

어릴 적에는 잘나갔던 파이어볼러 태웅.결국에는 2군에도 자리가 없어 방출당한다.그런 그에게 기적처럼 몰아닥친 행운!-투수 '서태웅', 2018 시즌을 시작합니다. 언제나 에이스를 꿈꾸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GM 에이스'였다."어서 와. 게임 매니저는 처음이지? 긴장 풀고 천천히 들어와라."

공정거래위원회
3.1 (10)

하청 업체는 내게 고마운 로봇들이었다. 로봇을 쥐어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몸담았던 그룹에 토사구팽당하고 새로운 몸으로 눈을 뜨고 나서야 비로소 그들의 눈물이 보였다.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두 번째 삶 이번 생엔 그 죄를 참회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