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맥킨지에서 일한다는 말에 벙쪘던 기억이. 다시는 이런 작품을 볼 수 없겠구나 안타깝기도 하고 그 정도 능력이 있어야 이런 작품도 쓰는구나 싶기도 하다.

디다트의 최정점.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너무 건너뛰는 듯한 진행이 많다는 것, 그리고 로맨스를 그냥 빼던지 어정쩡하게 넣을까 말까 하다가 말아먹은 느낌. 그래도 현대 헌터물 중에서는 이만한 물건 찾기도 힘들다고 본다.

괜찮은 킬링타임 소설. 보고 나면 기억 나는건 없긴 한데 그래도 잘 읽히긴 한다. 이만한 킬링타임 소설도 별로 없어서 좀 가산점 줌.

디다트 하락세의 시작. 자가복제 느낌도 강하다. 그리고 개그코드가 급격하게 유치해지기 시작 함. 아니면 원래도 유치했는데 잘 못 느껴서 일수도 있다. 분명 나쁘지 않은 사이다물임에도 아쉬움이 크다.

목마 작품의 고질병이긴 한데 초반부의 흥미 중반부의 뽕맛 정점을 찍은 다음 후반으로 갈 수록 급격하게 재미가 떨어진다. 이 작품도 그 패턴을 벗어나지 못 함.

괜찮은 킬링타임 소설. 보고 나면 기억 나는건 없긴 한데 그래도 잘 읽히긴 한다. 이만한 킬링타임 소설도 별로 없어서 좀 가산점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