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알파의 아이를 가진 게 악역이었다
4.67 (3)

*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재회물, 계약,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무심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임신수, 차원이동/영혼바뀜, 할리킹,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3인칭시점 고작 하룻밤 상대로 알파의 아이를 가지게 된 오메가. 심지어 주인공들에게 온갖 패악을 부리다가 망하게 되는 악역. 바로 그 ‘성은율’에게 빙의해 버렸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고, 나는 아이랑 행복하게 살아야지. 그렇게 새로운 삶을 꾸려가던 와중 불현듯 등장한 소설의 메인공, 강하준과 마주한다. “목소리가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네요. 우리 언제 본 적 없습니까?” 잘 들으셨습니다. 제가 당신과 하룻밤을 보낸 오메가입니다. ……라고 할 수는 없잖아! 지금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를 피하지만 강하준은 원작에서는 거들떠도 보지 않던 자신에게 자꾸만 관심을 가진다.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 줄 테니 내게 3개월간의 시간을 줘.” 심지어 점점 거리를 좁히던 그가 제안한 것은 3개월간의 동거. 남은 빚을 변제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에 결국 눈 딱 감고 강하준의 제안을 수락했는데……. “내일이 기대되네.”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거야?

마도조사
4.12 (57)

사문을 배신하고 인간의 길을 포기한 악마, 이릉노조夷陵老祖 위무선.그가 난장강 대토벌전에서 죽자 사람들은 환호한다.이후 오랜 세월 외로이 떠돌던 위무선의 혼백은금지된 주술인 헌사를 통해 다른 이의 육신으로 거듭난다.새로운 몸을 얻은 위무선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하나,그를 둘러싼 운명은 천천히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데……새로운 인연과 다시 만난 이들.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전말.마도조사魔道祖師 위무선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해당 도서는 수위가 조절된 <마도조사 [개정판]> 입니다.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하룻강아지 범이 물어간다
5.0 (2)

여우 일족의 돌연변이 티아.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제국의 대공 웨이먼에게 잡히고 만다. 터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티아는 고군분투하지만…. “넌 못 돌아가.” 혼자였던 세상에 뛰어든 여우를 웨이먼은 놔 줄 생각이 없다.

폭군의 고삐를 쥐어라
4.6 (5)

*본 작품에는 주요 인물 간의 강압적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동양풍가이드버스 #배틀로코 #무자각개아가공 #업보공 #의외로연하공 #까칠츤데레수 #정신력튼튼수 #무심한듯다정수 “너는 지금… 첫 단추를 존나게 잘못 끼운 거야.” 읽고 있던 동양풍 피폐 BL소설에 빙의한 S급 가이드 신재희. 그는 옆 나라 천호국 황제 범여가 가이딩이 부족한 에스퍼임을 깨닫고, 원작의 전쟁을 막기 위해 그의 가이드를 자처한다. 그러나 가이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범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가이딩 방법만을 믿으며 재희를 강제로 취하는데…. 첫 만남부터 망한 인연. 재희는 과연 범여의 가이딩을 계속 이어 나가게 될까? [미리보기] “지금 와서 잘해 줘 봤자 소용없어.” 무슨 헛소리냐는 표정으로 황제가 나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나는 너 싫어해.” 적어도 그가 내게 한 모든 짓에 대해 순순히 인정하고 용서를 빌기 전까지는 말이다. 내 말에 황제는 가볍게 입꼬리를 올리기만 할 뿐 대답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이런 놈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진 않아 괜찮았다. 인간의 감정을 알지도 못하는 놈인데, 갑자기 태도를 달리해 봤자 그게 진심으로 느껴질 리 없다. 오히려 귀신이 쓰였나 싶겠지. “안타깝게 됐군. 나는 네가 제법 마음에 드는데 말이야.”

노 모럴(No Moral)
4.1 (5)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법정이란 약육강식의 견본 같은 곳.그러나 때로는 준비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다.”약자들 편에서 무료 변론도 마다않던 변호사 도윤신.그런 그가 누나의 강권으로 인해대형 로펌 〈도국〉에 입사하여때론 비열한 수까지 써 가며 승리를 거머쥐는파트너 변호사 강세헌의 어쏘로 들어가게 된다.예상은 했지만 강세헌과 도윤신은삶의 방식은 물론이요, 모든 것이 달랐다.윤신이 견지해 왔던 건전한 상식은비합리적인 것으로 치부되었고,세헌은 변호사 윤신의 능력을 의심하며혹독하게 방치하고 외면했다.하지만 몇 번의 통과의례를 거친 덕분일까.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세헌이급기야는 윤신을 뒤에서 몰래 도와주기 시작하는데…….“수석님. 실은, 있잖아요.”“그게 뭔진 말하지 마.”“왜요?”“……부탁 들어주고 싶을 거 같으니까. 난 귀찮아지기 싫어.”

호랑이 목에 방울 달기
5.0 (1)

황실이 건재한 한국. 오직 ‘무화’라 불리는 이들만이 황제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성별, 나이, 학력을 막론하고 무화의 조건은 단 하나, ‘개화병’ 환자가 되는 것뿐. 황제는 무화를 통해서만 자식을 보며, 무화는 황제의 총애를 받지 못하면 병을 고칠 방도가 없다. 일곱 번째 황제, 이림범이 즉위식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그를 비춘다. 같은 시간 컴컴한 그림자 면에서 가난뱅이 하련솔은 개화병에 걸린다. 이림범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고, 하련솔은 시력을 상실한다. 느닷없이 황제의 후궁이자 황실 소유의 무화가 된 대한건아, 하련솔. 모두가 그를 동정하지만, 발병은 그의 인생에 닥쳐온 고비 중 순한 맛에 불과했다. ‘내가 황실에 들어가다니, 후궁이 되다니…!’ 그러면 몸 눕힐 방도 생기고, 배를 채울 밥도 생기고, 품위 유지비 명목의 돈도 생긴다. 하련솔은 황궁의 구석 자리에 찌그러져 세금이나 쪽쪽 빨아먹는, 백수 한량으로의 삶을 기대하는데…. “형, 진짜 눈에 뵈는 게 없구나.” 변두리 백수의 컴컴한 시야에 대뜸, 용안이 찾아든다.

상사 놈이 냅다 고백함
5.0 (1)

나는 미래를 안다. 여기는 BL 소설 속이고, 내가 모시는 상사 놈은 꽃집주인을 감금할 운명이다. 그런데 상황이 이상하게 굴러간다. “참, 우리 정 비서는 신기하단 말이야?” 등골이 오싹해졌다. 자고로 상사의 관심이란 절대로 달가운 존재가 아니었다. 그게 세계관상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에, (예비)집착광공이라는 특수 속성까지 갖춰진 상태라면 더더욱. “하하.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일 뿐인데요.” 나는 일부러 시선을 아래로 비스듬히 내리고, 어수룩한 척 뒷머리를 긁적거리면서 어색하게 웃어 보였다. “그렇지만 제 노력이 조금이라도 부사장님께 도움이 되었다면 보람차고 기쁩니다.” 은근슬쩍 나의 성실성을 어필하는 건 보너스였다. “아니.” 상사 놈의 냉정하기 짝이 없는 차가운 얼굴에, 비웃음인지 뭔지 알 수 없는 미소가 짧게 걸렸다가 사라졌다. “이상하지. 밋밋하기 짝이 없는 얼굴인데, 왜.” 내 얼굴에 불만 있냐? 성형수술 비용이나 대주고 말해! 콱, 씨! …라는 말을 하고는 싶었지만, 제때에 카드값과 월급을 떠올린 나는 얌전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당신, 왜 자꾸 거슬리나.” 님도 아까부터 제 심기를 거스르고 있는데요? 그런데 다음으로 이어진 놈의 말에, 나는 아무 불평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나랑 사귀자.” 뭐요? 제가 왜 님이랑 사귀어요? “정주헌. 대답.” (예비)집착광공 상사 놈이 느닷없이 교제 신청을 했다. 원작대로 꽃집주인이 아니라, 비서실장인 나에게. 살려줘. [원작의 집착광공 X 엑스트라 / 집착공, 능력공, 재벌공, 극우성알파공, 착각공, 짝사랑공 / 비서수, 쫄보수, 도망수(산책수), 하찮은 조빱수, 착각수, (의도치않은) 다정수, 소시민수, 능력수, 베타수→오메가수(후반부 형질변화 예정) / 오메가버스 / 사내연애 / 리맨물 + 클리셰 듬뿍 예정]

저런 놈도 애인이 있는데...
5.0 (1)

빙의했다. <Happy Ending is Mine>이라 불리는 로맨스 소설 속 혼자만 죽는 조연 서란호로. 죽었다 살아나 덤으로 사는 인생은 더없이 좋았지만 기쁨도 잠시, 작중 서란호는 폐기물급 남자애인 강민의 손에 맞아죽는 엔딩을 맞이하는데...? 삶을 연장하기 위해 원작을 아주 살짝 비틀기로 했다. 서란호 소유의 건물 1층에 카페를 차리는 강민을 피해 그 자리에 ‘플라워하우스’란 꽃집을 차려버렸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사실 이 자리에 카페 차리려고 했었거든요.’ 꽃집도 바빠 죽겠는데 자꾸만 강민으로(?) 추정되는 놈들이 하나둘 찾아오기 시작한다. 본격 지뢰찾기! 혹시… 강민이니?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3.0 (2)

악명 높은 공격 3팀의 전담 가이드로 들어온 보담은 오늘도 퇴사 생각뿐이다. 각기 다른 네 마리의 개새끼들로부터 갖은 무시와 냉대를 받으며 월급만 보고 살아가던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됐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마음을 담아 사표를 준비하는 보담. 조금 덜 미치거나 제대로 미친 조합의 공격 3팀 에스퍼들과 무사히 이별할 수 있을까?

광공 비서 생존일지
4.25 (2)

화제의 막장 드라마 〈광인〉에 빙의했다. 하필 오메가 혐오증을 가진 알파의 오메가 비서로. 정체를 숨기는 것만도 힘들어 죽겠는데, 주인공의 식단과 의상 및 주택 관리부터 그가 사랑하는 베타를 어르고 달래며, 도망가면 잡아 오기까지. 온갖 귀찮은 업무가 내 담당이다. 목표는 주인공이 그의 집착마저 사랑이라 느끼는 이상한 베타를 만나 해피 엔딩을 맞이하는 결말까지 살아남는 것인데…. “어디서 오메가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그럴, 리가요.” 입을 잘못 놀리면 죽는다. 일 처리를 잘못해도 죽는다. 도망가도 죽는다. 그리고, 내가 오메가라는 사실이 들통나면… 진짜 죽는다. “그래.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러니까 기분이 좆같다고, 김 비서.” 나,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