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을 주지 않을 수 없다.

주술, 마법, sf 등이 섞인 방대한 세계관과 직접 눈으로 보는 듯 생생한 전투씬. 주인공의 특별함에 대한 뽕차는 묘사까지. 비록 전투씬 원패턴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작가가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다. 방대한 세계관과 그 비밀들이 차차 풀려가는 순간부터는 도저히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스터피스.

지구 벗어나면 재미도 급격히 하락했던 걸로 기억

지구 벗어나면 재미도 급격히 하락했던 걸로 기억

중반부의 무간지옥이 없었더라면. 묘사가 때때로 적당히 쓰여졌더라면. 도대체 한 번 나오고 말거에 이상하게만큼 과도한 묘사를 계속해서 우겨넣는다. 적당히 조절 좀 해라.. 그럼에도 후반부를 생각하면 나름 또 잘 주고 싶은.

5점을 주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