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작가 판타지 장편소설 <사나운 새벽> 언제나 새벽은 사납기만 하다 낮게 엎드린 어둠을 갈가리 찢으러 검붉은 칼날을 치켜세운 채 얼어붙은 여명의 태양을 등뒤에 업고 새벽은 사정없이 어둠의 등줄기를 찌른다 마왕과의 계약을 통해 마왕과 심장을 나눠가진 흑마법사 록 베더. 긴 생에 종지부를 찍기를 바라는 그에게 골드드래곤 오르게이드는 길고 긴 꿈을 안겨준다. 록그레이드 펠러스. 현재 26세. 펜게이드 제국의 황태자로 황후의 단 하나 뿐인 적자(嫡子)로 깨어난 것이다. 록 베더의 기억없이 살아가는 황태자로서의 새로운 인생. 무능력한 난봉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변신하면서부터 새로운 제국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수영 작가 판타지 장편소설 <사나운 새벽>를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수를잊었공 #전처찾공 #수가의심스럽공 #SS급헌터공 #저주받았수 #내가당신전처수 #하지만못밝히수 #S급헌터수 “이무영 '헌터'. 내 전처라는 '이강하'를 찾아 줬으면 해.” EX급 보스 몬스터에 마지막 일격을 가했던 S급 헌터 강하. 보스 몬스터를 죽이고 얻은 것은 망각의 저주였다. 함께 생사를 오간 동료들도, 심지어 사랑하는 남편이자 SS급 헌터 한시량도 강하를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이무영이라는 이름으로 5년 동안 홀로 외로이 살아가던 강하. 그런 그의 앞에 자신의 전처를 찾아 달라며 결혼 당시 작성한 혼인 계약서를 들고 시량이 찾아오는데…. [미리보기] "길드장님?" 견디다 못한 내가 슬쩍 시량이를 부른 순간이었다. "실례하지." 목소리를 인지하는 순간에 이미 시량이가 내 바로 앞에 와 있었다. 만약에 시량이가 적이었다면 내가 죽는 것도 모르고 쓰러졌을 정도로 빠른 움직임이었다. 내가 당황하는 사이, 시량이의 손이 내 상체에 닿았다. "…!" 저절로 숨이 멈췄다. 시량이의 맨손이 과거의 자국을 더듬는다. 도수현보다 더 조심스러운 손길로, 닿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간지러운 손길로 내 상처를 덧그리듯 더듬는 움직임에 나도 모르게 숨을 멈췄다. 황혼을 닮은 자색의 눈은 깜빡임조차 없이 내 흉터에만 못 박혀 있다. 이윽고 시량이의 시선이 5년 전 복부가 꿰뚫리며 남겨진 허리 뒤 흉터에도 미쳤다. 시선은 유독 그곳에 더 오래도록 머물렀다. "한시량 길드장님…?" 슬쩍 뒤돌아본 나는 당황하고 말았다. 시량이의 표정이 이상하다. 시량이는 어딘가 넋을 놓은 사람처럼 보였다. 아니, 이건 넋을 놓았다기보다는 마치 자기 꿈속에서만 보던 것을 현실에서 목격한 사람과 같은 표정이었다.
무인도에 수학여행 왔다가 갇혔습니다.원인은 정체불명의 몬스터 바이러스!....라는 내용의 초대박 드라마가 있었다.근데 내가 그 주인공의 여동생이 됐네?-그래도 내가 차기 대통령 딸인데! 우리가 학생인데!설마 진짜 이대로 버리진 않겠지.샷건 쏘며 구출까지 버텨보려 했지만.코로나 판데믹에서 갓 벗어난 세계는 만만치 않았다.무조건 백신 개발 먼저! 그 전에 생존자들을 탈출시키면 전쟁을 각오하라고? 망했어요^^....마침 다큐 팀의 카메라도 있겠다.포기할 수 없는 생존자들은 #실시간 생존 라이브 <우리 살아있어요>를 방송하기 시작하는데.[사겨라! 사겨라!][애들아 이모 로맨스 잘먹지?][음~~ 맛있다~~! 마트 다녀오셨어요?][난영♥희새 주식 일괄 매수합니다][눈물나 우리 공주 당장 저 망할 섬에서 꺼내]이거... 장르 생존물 아니었나요?러브스토리에 과몰입한 대국민 망붕들이 전국에서 들고 일어나기 시작!우리, 살아서 탈출할 수 있을까?
“너는 내 생의 큰 실수이자 큰 행운이다.” 설렘 가득한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 “정말 저를 믿으세요? 진짜 저를 도와주시는 건가요?” 마치 봄바람이 깊은 호수의 수면 위를 스치며 잔잔한 물결을 일으킨 것처럼 이서백의 마음에 미세한 동요가 일었다. “그래, 오늘부터 내 옆에 있기만 하면 너는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 * * 천재적인 추리 실력을 가진 열일곱 소녀 황재하. 가족 살해범으로 수배당하는 처지에 놓인다. 기왕 이서백은 자신의 사건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그녀를 숨겨주고, 황재하는 환관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황실의 사건을 해결해간다. 이서백은 그녀를 지켜보면서 알 수 없는 마음의 흔들림을 느끼는데……. 벼랑 끝에 몰리며 자신의 신분을 감추게 된 여자 마음 한편에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완벽한 남자 피할 수 없는 이들의 운명 같은 만남! 중국 웹소설 베스트 1위, 드라마화 예정 출판사 : 북이십일 번역 : 서미영
[3부 선연재]1부 : 윈터러소년이여, 반드시 살아남아라!삼촌에게 가문이 멸망당한 후소년 보리스에게 남은 것은 가문의 검 “윈터러” 뿐이었다.하지만 그 보물이 또 다른 위기의 원인이 될 줄이야.사람들이 “윈터러”를 노릴 때 마다보리스의 마음은 점점 더 겨울처럼 차갑고 삭막해져 가는데...살아남기 위한,가문의 검을 지키기 위한,보리스의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이 여행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겨울검 “윈터러”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2부 : 데모닉악마의 속삭임.축복인가 저주인가.지위, 재산, 두뇌, 외모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소공작 조슈아.하지만 그의 출생엔 악마의 속삭임도 함께했다.사람들의 시기와 질투속에 점점 자아속으로 고립되던 그에게 단 한명의 친구가 나타나는데......===3부 : 블러디드사랑하는 오빠를 지키기 위해 엘리트 근위대 ‘에투알’에 투신한 공녀 샤를로트.그러나 4년 뒤, 오빠는 흔적 없이 실종된다.이제 대공이 될 사람은 자신뿐이지만 샤를로트는 계승자 책봉을 미루어 달라 청한다.오빠를 공격한 자는 돌아올 것이다. 샤를로트가 타고난 위험천만한 능력을 노리고. 그자가 돌아오기 전에 능력을 완전히 각성하고, 뛰어난 자들을 한편으로 모아야 한다. 한편 마법학교 네냐플에는 그간 세계가 멸망할 뻔한 사건들을 벌이고도평범한 학생이 되어 살고 있는 몇 명이 있었다.그 중 막시민은 평생 놀고먹어도 조금도 지루해하지 않는 재주를 타고났지만안타깝게도 대충 살려고, 수상한 낌새를 모르는 체 하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결국 그 전말을 알아채고야 마는, 뛰어난 직감과 명석한 두뇌도 갖고 있었다.젠장! 왜 이런 쓸데없는 사은품이 끼워져 와 가지고!그걸로 잔돈이나 벌어볼까 하고 ‘술집구석 탐정’이 된 막시민.그의 소문은 근위대 출신의 무시무시한 공녀의 흥미를 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