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소설 속 엑스트라
3.46 (1056)

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
3.53 (283)

마왕의 머리를 6번 박살냈다. 하지만 회귀가 끝나지 않는다. 지겹군. 지겨워. 날 언제까지 싸우게 할 거지? 좋아, 던전 안의 모든 걸 죽여버려도, 어디 세상이 멸망하는지 한 번 해보자고.

빌어먹을 환생
3.73 (704)

동료였던 용사의 후손으로 환생했다.

좀비묵시록 화이트아웃
4.17 (464)

좀비들과 흰눈으로 뒤덮인 차가운 겨울. 멋진 친구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시 전장으로 나섰다. 심장을 조여오는 본격 좀비 서바이벌. 지금, 당신의 무기를 들고 이 벅찬 모험에 합류하라!

임해군
3.88 (64)

미친개 사람 되다.

엑스트라는 과도한 집착을 사절합니다
4.5 (6)

이름 없는 평민 엑스트라에 빙의…한 줄로만 알았다.사람이 수시로 죽어 나간다는 흑막 공작가에서 실종된 영애를 찾기 전까진.“체드릭 공작이 벌써 제국의 반을 뒤졌다잖아. 이번 달엔 우리 지역으로 온다던데?”대체 왜 피에 미친 공작이 5년 전 사라진 막내 여동생을 찾는 거며,“장미색 머리에 황금빛 눈동자랬나.”그 여동생 인상착의가 나랑 같은 건데?한순간 내게로 쏠리는 시선을 받으며 생각했다.아무래도 내 인생, 망한 것 같다고.***내가 여주인공을 납치, 감금할 예정인 흑막 공작가의 막내 영애라니.이렇게 된 이상 물 흐르는 듯이 살다가 튈 생각이었다.이 미쳐버린 소설 속 치정극에 엮여 개죽음당하긴 싫었으니까.그런데… 얘기가 너무 이상하게 흘러가잖아요?“우리 아멜,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 섬 하나 사서 별장이라도 지어줄까?”허구한 날 사람을 죽이는 첫째 오라버니는 나에게 뭘 주지 못해 안달이고,“막냉아, 그냥 이런 거 버리고 오빠랑 둘이 살자. 생각보다 마탑 좋아. 응?”10년 전 마탑주가 되겠다며 휘뚜루마뚜루 집을 나간 둘째는 뒤늦게 돌아와 내게 목을 매고,“다른 새끼한테 눈 돌리지 마, 아멜리아.”원작에서 대륙을 반쯤 아작 낸 세계관 최고 악당까지 나한테 관심을 갖는다.“신사분들, 죄송하지만 영애는 오늘 제가 데려갑니다.”아니, 여주인공 너는 납치 당하는 쪽이잖아. 네가 왜 날 납치해?이 인간들 다 미친 게 분명하다.저 그냥 엑스트라인데요.관심 좀 꺼주시겠어요?#갑자기신분회복 #신의축복을받은여주 #사이다여주 #허당여주#반신반용남주 #여주바라기남주 #세계관최강흑막남주#달콤살벌한혈육들 #여주한정주접킹다수 #여주쟁탈전 #대환장파티 #히든캐릭터표지 일러스트 : 소넷Sonnet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97 (469)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부시통
4.67 (3)

“내가 언제 이 사람을 데려오랬어!”「하지만 얘가 이 나라에서 제일가는 미인인데?」마녀와 인간의 혼혈로 태어난 반쪽짜리 마녀 아이삭. 그는 순혈 마녀가 아닌 탓에, 마녀들이 인간들의 핍박을 피해 떠나간 그믐의 나라로 가지도 못하고, 마녀임을 숨기며 인간 세상에서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그리고 아이삭이 경비병으로 일하고 있는 왕궁에는 용모도 능력도 출중하나 성질머리가 매우 더러운 왕자 카이언이 있었다. 그는 마녀의 저주로 그믐날이면 끔찍한 고통을 겪는 이 나라의 왕족 중 하나이면서도, 다른 왕족들과는 달리 그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마법사의 도움을 얻지 않고 매달 지옥 같은 고통을 견디며 마녀를 뼛속깊이 증오한다.마녀라면 못 잡아먹어 안달인 왕자의 궁에서 경비를 서면서도 나름 평온한 나날을 영위하고 있는 아이삭에게 어느 날 뻔뻔한 고양이 세 마리가 나타나, 그의 소중한 식량을 강탈하고는 보답이라는 듯 웬 부싯돌을 건네준다. 그리고 부시를 두들긴 아이삭 앞에 나타난 것은 커다란 호랑이 세 마리. 그들은 아이삭에게 임금님의 보물 창고에 있는 부시통을 가져다 달라고 요구하며, 대신 마녀의 힘이 가장 강해지는 그믐 밤마다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제안한다.꿈이려니 생각하고 '이 나라에서 제일 예쁜 미인과의 하룻밤'을 말한 아이삭에게 호랑이가 데려온 것은, 그믐날이라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왕자 카이언이었는데......왕국에서 마녀를 몰아내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왕자와 반은 마녀의 피를 이은 아이삭의 미래는 과연...?#서양풍 #판타지 #메르헨 #왕족/귀족#미인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왕자공#얼빠수 #순진수 #명랑수 #헌신수 #호구수#계약 #신분차이※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

플레이어로 살아남는 방법
4.5 (12)

#안보이는데서챙겨주공 #오해했공 #알고보면질투심하공 #게임인줄알았을때부터사랑했수 #후회공 #처음부터도망수 #오해했수 #구원수 #최약체수 베타 테스트는 끝!정식 서버 플레이는 현실 세계다!많은 것이 베일에 싸여 감춰진 제국 건국육성 게임 '엘릭스'.플레이어가 '왕'이 되어 가신들과 함께 나라를 꾸려가는 이 게임은, 플레이하기 전 진행되는 적성검사를 토대로 플레이어의 캐릭터 종족이 정해진다.그렇게 정해진 캐릭터로 게임에 입장하면, 플레이어에겐 '대공'이라는 도우미 가신이 하나 붙는다.그게 바로 제국 건국 게임, '엘릭스'의 시작이었다. 엘릭스는 플레이어들이 제국을 건국함에 있어 폭정, 나태, 비정을 일삼으면 폭동, 구데타, 암살 등으로 제국이 패망하는 난이도 극악의 게임이었다. 다른 플레이어의 침략으로 망하기도 했다.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엘릭스에 열광했고, 도취되었다.그렇게 6개월, 게임의 오픈베타 테스트가 끝나고 정식 서비스 소식이 세상에 전해졌다. 많은 사람은 열광하고 기대했다.그러나 그건 결코 열광할 일도, 기대할 일도, 기다릴 일도 아니었다. 그래. 그건 결코, 열광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첫사랑 #재회물 #애증 #헌신공 #강공 #냉혈공 #까칠공 #츤데레공 #집착공 #후회공 #상처공 #짝사랑공 #다정수 #적극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능력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인외존재 #오해/착각 #왕족/귀족 #게임물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시리어스물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미리보기]“열흘을 주지.” 목을 잡아 조른 손이 갑갑했다. 발 끝이 땅에 아슬아슬하게 닿았다. 접기 전 들었던 그 말. 증오가 가득하던 그 표정을 세현은 아직도 잊지 못했다. 몇 번이고 구했던 용서와 몇 번이고 청했던 대화는 증오의 말 앞에 전부 짓밟혔다. 그래서 접기로 했던 거고, 그래서 그 날 갈 수가 없던 것이다. 또 다시 그 표정을 마주하게 될까봐. 다시 증오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까봐 말이다. “얌전히 제 발로 오는 게 좋을 거다. 사지를 끊어 데려가기 전에.”

메이데이,메이데이,메이데이
4.1 (10)

[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10년 전에 있었던 억울한 사건으로 쫓겨나다시피 한국을 떠나와 미국 마이애미에서 돈세탁업자로 자리를 잡고 나름 안정적인 삶을 향유하고 있는 윤은한.그의 삶에 있어 단 하나의 불안요소는 주 고객인 레드 마피아의 보스 바실리 카민스키뿐이다. 사실 생긴 것과 몸매만 놓고 보면 은한의 취향 한가운데를 정확하게 저격하는 그였지만, 금욕적인 수도사 같은 외모와 달리 잔인무도한 마피아의 보스답게 신경에 거슬린다고 제거하고 마음에 안 거슬려도 죽이는, 사람 하나 이 세상에서 없애는 건 손가락 까딱하는 것보다 더 쉽게 생각하는 인간이다. 그런 그가 은한에게 관심을 보이는 게 두렵기만 한데 심지어 그의 부하로부터 카민스키가 ‘바이’라는 정보를 듣고 경계의 수위를 높여보지만…. 운명의 여신은 그렇게 은한에게 자비롭지 않았다.지금까지 큰 죄 안 저지르고 조신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던 은한의 인생은 10년 만에 갑자기 등장한,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원흉인 사촌 성한으로 인해 더더욱 꼬이기 시작하고, 카민스키는 그 운명에 더더욱 박차를 가하는데….「조신하게 살아. 알았어?」

극한직업 던전상인
4.25 (8)

#판타지물 #나이차이 #대형견공 #연하공 #다정수 #순진수 #차원이동 #인외존재 #사건물 #성장물<아픔, 고통, 믿음. 아무리 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도, 햇빛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꽃처럼 선을 향해 나아가리라는 기대.>고등학교 졸업식 날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나’는 정체불명의 미궁에서 깨어난다. 사고의 후유증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아무런 통증이나 괴로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그런 나의 눈앞에 나타난 건, 무해해 보이지만 어딘가 이상한 말투를 구사하는 작은 인형이었다.“너, 너 뭐야? 여긴 어디야?”[아무래도 나를 되살린 건 이 인형인 모양이다. 여기는 하레이어 지하 미궁, 이 미궁의 최하층에는 악의 근원이 잠들어 있다.]인형이 사는 세계는 미궁의 중앙에 기거하는 악의 근원에 오염되어 가고 있다. 악의 근원을 정화하지 않으면 세계는 곧 멸망하기에, 신은 완전한 용사를 만들어 미궁의 지하로 향하게끔 한다.“그럼 나는 언데드 용사야?”[용사가 아니다. 이렇다 할 능력도 없이 허약하여, 오히려 용사에게 정화를 당하는 쪽이 어울릴 정도다.]“용사도 못 되고 고작 잡몹 1이냐고! 이럴 거면 왜 살렸는데!”용사가 될 힘도, 능력도 없는 ‘나’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미궁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쓸 만한 물건을 찾아내 파는 것뿐. 머리의 나사가 한두 군데씩 빠진 용사 일행을 만나고, 위험천만한 괴물과 함정을 돌파하고,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미궁을 헤매면서 - 과연 나는 던전 상인으로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15세로 개정한 버전입니다

회귀자 인성 교육
4.0 (12)

<최후의 던전>을 클리어하고 이단우는 죽었다. 검이 목을 찌르고 천장이 무너지는데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법이다. 하지만 그는 다시 눈을 떴으며, <종말>이 오기 전으로 돌아왔다. <최후의 던전> 1차 공략에서 차우원이 죽고, 혼자 빠져나오면서……. 자신이 무엇을 바랐던가? “괜찮으세요? 식은땀이 나는데.” 단우를 모르는 어린 차우원이 말했다. 그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울고 계신데요.” ‘알아.’ 후회하는 일이라면 얼마든 있다. 그중 가장 후회되는 일이 시작되기 전으로, 이단우는 돌아왔다. * * * “눈앞에 있는 서른 명을 괴수가 짓밟으려고 해. 네가 막으면 넌 죽겠지만 그들은 살 수 있어. 어떻게 할래?” 단우의 물음에 차우원이 망설이지 않고 답했다. “내가 막는 게 옳은 판단 같다.” ‘이 사람 좋은 새끼…….’ 공략 방법이고 뭐고, 그보다 시급한 문제가 있었다. <최후의 던전>에서 차우원이 왜 죽었는가? 저 대책 없이 좋은 인성이 문제였다. 이번엔 단우가 그를 구할 것이다. 저 바른 인간성을 뜯어고쳐서.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4.13 (1452)

2D 버전으로도 못 깼는데, 이걸 현실에서 깨라고? 어쩌면 평생 여기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뭐, 그조차도 쉽지는 않겠지만.

바바리안 퀘스트
4.3 (1497)

야만인 유릭이 문명세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