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황금숲
3.94 (74)

<1권>엘데 섬의 레니에, 이난나의 사랑을 받은 자여.그대는 숱한 사내들을 홀릴 향기를 갖고 있구나.너를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잊지 마라. 너는 내게 생명을 빚졌고, 나의 사람이 되기로 약속했다.네 목숨은 내게 속했으니 내 허락 없이 네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네가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면, 네게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너를 해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너를 해치려는 모든 신의 손에서.”축복은 저주가 되었고, 선택은 족쇄가 되었다.레니에는 더 이상 그것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특히,누군가를 사랑해 그 저주까지 옮기는 짓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2권>“나를 위한 임무만 완수하고 오면, 네 가장 간절한 염원을 이루어 주겠다.내 마지막 명령이다. 무사히 돌아오너라, 레니에.”황금숲의 새 주인이 되어 레니에를 곁에 두었던 기치다는 그녀를 북국으로 보낸다.“나는 너를 마음껏 사랑할 것이다. 너 역시 마음껏 나를 사랑해 줘.우리는 지상에서 허락된 시간 동안 모든 행복을 마음껏 누리면 된다.”북국 열한 부족의 왕이 되어 필사적으로 레니에를 찾던 쿤은 드디어 그녀를 만났다.네 앞에는 두 개의 길이 끊이지 않으리.그 모든 갈림길에서, 너는 네 운명을 선택해야 하리라.너를 죽이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네가 죽이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그러나 간신히 찾은 듯했던 안식은 깨지고자비 없는 이난나의 예언이 끝까지 목을 죄어 왔다.

레지나레나 - 용서받지 못한 그대에게
4.09 (127)

“기회를 드릴게요. 제게 용서받을 기회요.”  아버지는 딸을 팔았다.  그리고 딸은 지옥에서 돌아왔다.  생과 사가 뒤섞인 제국, 어린 레나 루벨은 아버지를 위한 제물이 되어 가련히 죽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6년 후,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한 여자아이는 다시 돌아왔다.  어린 양의 탈을 벗고, 사자가 되어.

흑막 대공님의 집착은 싫어요
3.25 (18)

[독점연재]저주받은 시한부 대공의 아내로 빙의했다.원작자로서 책임을 갖고 내 맘대로 엉망진창 꼬아 놓은 이야기를 바로 잡았다.문제의 씨앗, 설정의 핵심인…… 저주를, 풀었다.이제 내 할 일은 끝났다!홀가분한 마음으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네가 약혼자에게 가려는 걸 내가 모를 줄 알았나?”갑자기요? 전 악혼자요?얘가 혼자 이상한 오해를 한다?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는 네 남편이다.”“…….”“내 몸도, 마음도 이미 네 것이야.”“…….”“그러니 절대, 그놈에게는 못 보내.”……아니 됐고요, 대공님. 저 집에 좀 가게 해 주실래요? [책빙의/선결혼후연애/각인/오해/구원/가족후회복수] [미인여주/이능력여주/각인당한여주/도망여주] [집착남주/시한부남주/광기남주/인외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