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테러하는 사람들 때문에 만점 줌. 소설 자체만 평한다면 별 3.5개라고 생각함 초반은 꽤 참신했으나 연금화를 노렸는지 나중엔 좀 전개가 지지부진해짐. 그리고 이 소설은 노맨스지 bl이 아님.

작품 소개에서도 볼수 있지만 이 소설은 실제역사에선 16세기에서 18세기의 범선 시대를 사자에공 시간 속에서 한데 보여주는 판타지 소설이지 대체역사소설이 아님 정확한 고증을 원한다면 번지수를 잘못찾음 고증을 원하는 독자라면 일단 보려고 하는 소설의 장르는 확인하고 보는게 어떨까?

좋은 소재와 스토리를 가진 소설이지만 초보 작가인지 제대로 된 퇴고를 거치지 않은 뚝뚝 끊기는 문장과 거친 문체가 아쉽다

후반부를 완전히 개판쳐놨네 명색이 스포츠물인데 아겜까지만 쓰고 올림픽을 If외전으로 분할해놓으면 어쩌자는건지? 이러면 올림픽 에피소드는 덤도 안되는거 아니냐? 이건 뭐 로맨스서론 이도저도 아니고 스포츠물로서는 꽝이고 이걸 시간과 돈 들여 읽었다는게 진짜 어이가 없다 정말 환불 받을 수 있으면 환불 받고 싶네

상당히 재미있는 성장소설인데 마무리가 좀 허무하다. 작가야 기획부터 거기까지 기획했다지만 읽는 독자입장에선 그냥 마무리 안 짓고 끝낸거하고 다를게 없지. 말이야 몇년 후에 자료조사가 되면 2부를 연재한다고 하지만 글쎄 몇년? 사실상 이건 연중과 다를바가 없지 싶다.

대체역사 소설을 쓰고 싶은 작가지망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완벽한 반면교사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