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무리수 전개가 있고 히로인의 클리셰들이 너무 라노벨 느낌이 난다. 솔직히 조금 역할 정도였음.. 그래도 이건 취향의 문제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는 글이 재미가 없음. 전개의 문제라기보다는 문체의 문제인 것 같은데, 그로인해 잘 쳐줘야 킬링타임 용까지밖에 안 됨. 진짜로 잘 쓴 글은 아무리 소재가 식상해도 재밌고 몰입되기 마련이다. 다음 작품을 쓸 땐 좀 더 장기간에 걸쳐서 글을 충분히 다듬고 연재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초반에 나온 라노벨 느낌의 말투정도만 제외하면 거슬리는 거 없이 잘 읽혔음. 필력도 준수하고 주인공의 철학관을 엿볼 수 있던 것도 좋았다. 히로인도 매력 있었음. 다만 나머지 작 중 등장인물들의 매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은 든다. 작품 내 다른 조연들의 비중도 많고 그 인물들의 시점으로 서술된 파타도 있으나 그 부분들을 충분히 잘 살렸다고 말하진 못할 것 같음. 그럼에도 상당히 괜찮은 작품임은 부정할 수 없다. 재밌게 읽었음
bl 느낌이 거의 안 나서 좋았고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며 가독성이나 필력도 괜찮았던 것 같다. 특히나 호평할만한 부분은 완급조절을 담당해줘야 할 사건들이 꽤나 신박하고 다채로운 부분. 덕분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읽었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인공의 지능이면 7급이 아니라 행시를 도전했어도 할만하지 않았을까싶다. 너무 과하게 똑똑하도록 설정을 잡은 것 같음. 이외에도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 정도면 괜찮은 작품인 것 같다.
높은 평점 리뷰
초반에 나온 라노벨 느낌의 말투정도만 제외하면 거슬리는 거 없이 잘 읽혔음. 필력도 준수하고 주인공의 철학관을 엿볼 수 있던 것도 좋았다. 히로인도 매력 있었음. 다만 나머지 작 중 등장인물들의 매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은 든다. 작품 내 다른 조연들의 비중도 많고 그 인물들의 시점으로 서술된 파타도 있으나 그 부분들을 충분히 잘 살렸다고 말하진 못할 것 같음. 그럼에도 상당히 괜찮은 작품임은 부정할 수 없다. 재밌게 읽었음
bl 느낌이 거의 안 나서 좋았고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며 가독성이나 필력도 괜찮았던 것 같다. 특히나 호평할만한 부분은 완급조절을 담당해줘야 할 사건들이 꽤나 신박하고 다채로운 부분. 덕분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읽었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인공의 지능이면 7급이 아니라 행시를 도전했어도 할만하지 않았을까싶다. 너무 과하게 똑똑하도록 설정을 잡은 것 같음. 이외에도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 정도면 괜찮은 작품인 것 같다.
초반에 무리수 전개가 있고 히로인의 클리셰들이 너무 라노벨 느낌이 난다. 솔직히 조금 역할 정도였음.. 그래도 이건 취향의 문제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는 글이 재미가 없음. 전개의 문제라기보다는 문체의 문제인 것 같은데, 그로인해 잘 쳐줘야 킬링타임 용까지밖에 안 됨. 진짜로 잘 쓴 글은 아무리 소재가 식상해도 재밌고 몰입되기 마련이다. 다음 작품을 쓸 땐 좀 더 장기간에 걸쳐서 글을 충분히 다듬고 연재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