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아이돌 '퍼펙트 올킬'의 멤버 우진은 팬들을 위해 직접 소설을 쓴다. 그렇게 쓰던 소설이 어느날 투베에 올라가고 입소문이 번지다 급기야 출간제의까지. 어느덧 한 달에 2천만 원이 넘는 연재 수익을 올리는 인기작가가 된 우진에게 대표가 말했다. "이제 와서 노래 안 하면 할 수 있는 게 있기는 하냐?" 네. 매우.
박재학 현대판타지 소설 2033년, 김동수는 자신의 원룸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주마등조차 없이 회한만 남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눈을 감았다 뜨니 1988년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생은 전생과 같이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미래 정보를 활용하여 그 누구보다 성공한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