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 작품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3.75 (26)

#단독선공개 #판타지물 #하이틴로맨스 #첫사랑 #운명적사랑 #수인물#개인_줄_알았더니_늑대 #얼굴은_양이지만_알맹이가_사자반달 귀를 품은 황금빛 머리칼, 등 뒤로 흔들리는 꼬리.정치 명가 레오파르디는 우아한 사자의 가문이었다.하지만 이 집안의 장녀 루시 레오파르디는…….“8대조 할머니께서 양이셨단다.”머리에 호른처럼 돌돌 말린 뿔을 단 양이었다.‘나는 이방인이구나. 내 외로움에 공감해 줄 사람은 없어.’그로 인해 루시는 늘 혼자였다.그리고, 그날도 그랬어야 했는데…….벌컥!‘개?’반짝이는 은발 사이로 귀가 쫑긋 솟은 소년이 갑자기 들이닥치고.“안녕, 나는 로만이라고 해.”그날 루시는 로만이라는 첫 친구를 사귄다.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로만의 비밀이 루시에게 커다란 배신감을 안기는데!“야, 이 새끼야! 개라며? 너 개라며? 어?”사자의 심장을 가진 외로운 양과 자신을 개라고 속인 늑대.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우정일까, 혹은……?일러스트 ⓒ 감몬

잃고 나서야 깨달았다
3.5 (1)

[독점연재]이엘리는 말을 하지 못하고, 글도 잘 쓰지 못하는 여자였다.그러한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세 남자의 비밀을 들어 주기 시작한다. 세 남자는 제 말에 귀를 기울여 준 이엘리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하지만 며칠 뒤, 이엘리는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이엘리의 증발에,남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헤이든>.수수께끼 게임을 좋아하는 <레넌>.은밀한 성적 취향이 있는 <래브라도>.세 남자 모두가 그녀를 찾고자 했지만, 그 누구도 그녀가 어디로 떠났는지 알지 못했다. 왜냐면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만 했지, 그녀의 속사정은 몰랐기 때문이다.벙어리 이엘리.그것이 바로 내 이름이었다.***(관계 역전 후)***나는 다시 말을 하게 되었고, 마음을 나눈 이의 부탁으로 인해 ‘백작’이 되었다. 말을 하지 못했던 평민 이엘리는, 이제 말을 할 수 있는 ‘피버 백작’이 된 것이다. 그리고 세 남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이엘리?”당신들이 아는, 말을 하지 못하는 과거의 이엘리는 더 이상 없었다.“사람 잘못 보셨어요.”완벽하게 내뱉은 말에 온몸이 전율했다. #관계 역전 #사이다 #평민이었던 여주가 백작이 됨 #도망 여주 #무심 여주 #역하렘 #남주 후보 네 명

백작가의 비밀스런 시녀님
4.17 (36)

가난한 소작농의 딸 폴라. 우연한 계기로 명망 높은 벨루니타 백작가의 사용인으로 고용된다. 그런데 모셔야 할 주인님께서 앞이 안 보이신다고? 눈먼 주인님의 시중드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까 싶었는데 성격이 너무 지랄맞다는 게 문제다! 시력을 잃고 성질 더러워진 주인님과 산전수전 다 겪은 시녀님의 이야기 * 총구가 이마에 닿았다. “죽고 싶어?” “그냥 쏘십시오.” “뭐?” “이대로 계속 주인님을 방치해도 결국 전 죽습니다. 얼마 안 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겠죠. 이리 죽고 저리 죽을 바에야 주인님의 총을 맞고 죽는 영광이라도 누리겠습니다. 자, 얼른 쏘고 끝내세요.” “……미쳤나?” “안 쏘시나요? 그럼 시트 갈겠습니다.” 그대로 시트를 당기자 그가 기겁하며 시트를 움켜쥐었다. 잠시 뺏으려는 힘과 버티려는 힘이 충돌했다. 그러나 상대는 피죽도 못 먹은 환자다. 난 코웃음을 치며 온 힘을 다해 시트를 끌어당겼다. “진짜 미쳤군!” 시트를 뺏기고 소리치는 빈센트를 뒤로한 채 새 시트를 가져왔다. “당장 나가!” “네, 할 일을 끝내면 나가겠습니다. 제가 빨리 끝내고 나갈 수 있게 좀 일어나 주시겠어요?”

녹음의 관
3.73 (113)

[완결]남자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했다. ‘아니, 하필 왜 이쪽이야?’심지어 이리저리 노력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둘만 남게 되었는데...산더미 같은 빚과 경계하는 남주의 눈초리.원작자로서 죄책감을 가지고 남주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누님과 가족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남주가 공작이 되면 멀리 도망쳐서 살려고 했던 계획, 이대로 시행 가능할까요?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아, 안녕 남주야. 이제 누나가 잘할게.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3.78 (103)

가문의 후계자도, 귀여움을 받는 쌍둥이 막냇동생도 되지 못한 어중간한 둘째로,평생 다른 사람들에게 가려진 삶을 살아온 카리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고작 1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교류도 없던 약혼자를 무작정 찾아갔다. 그가 그토록 원하던 파혼 서류를 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여기서 1년간 지내고 싶어요.""......미쳤나, 영애?""대신 파혼해 드릴게요." 하지만 그 때는 알지 못했다. "그대가 자꾸 모르는 척 하려는 것 같아서 확실히 말하지.""네?""난 그대가 좋아." 대가 없는 관심과 애정을 그에게 받아보게 될 줄은. 그래서 미련없던 삶에 이토록 욕심이 생기게 될 줄은. 자은향 장편 로맨스 판타지,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