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인기 절정, 대한민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 최강인, WFC 챔피언 전에서 그만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아 패배하고 만다.패배만큼이나 쓰라린 고통에 시달리던 그의 앞에 나타난 천재 오 박사,“자네, 그거 가만히 놔두면 터질 거야.”충격 발언과 함께 오 박사가 제시한 치료법은 그가 개발한 기계에 들어가는 것. 천재 박사의 최첨단 기계 속에서 잠들었던 강인이 눈을 떴을 때, 거울 속에는 끝내주는 미녀가 있었다?!자신을 여자 ‘최강자’로 만들고 사라진 오 박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강인은 ‘지하 격투대회’의 존재를 알게 된다.수수께끼의 주최자가 운영하는 지하 격투대회의 우승 상품은 다름 아닌 STC, 즉 성별을 바꿔 줄 수 있는 희귀 신물질이라는데…….여자가 되어도 최강인 그녀, 원래 성별을 되찾기 위해 싸운다!
*이 작품은 封七月의 소설 <通幽大圣(2019)>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귀신과 요괴가 횡행하는 세계, 그 사악한 힘을 지배하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고성.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이 까마득한 옛날, 몰락한 귀족 가문의 아들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몸의 주인은 심장을 뜯어먹는 귀신에게 살해당하고 고성 역시 죽을 뻔하지만, 가지고 있던 옥패가 귀신을 흡수해 겨우 목숨을 건진다. 통유(通幽), ‘저승과 통한다’고 적혀있는 검은 옥패. 고성은 차츰 이 흑옥을 통해 귀신과 요괴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귀매(鬼魅)와 마물이 횡행하고, 사악한 술법이 난무하는 혼세. 고성은 살아남기 위해 그 삿된 것들과 맞서 싸우는 정야사(靖夜司)로 향한다. 과연, 통유(通幽)의 힘은 그를 어떤 길로 인도하게 될 것인가? 원제 : 通幽大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