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직경 5km의 소행성이 지구에 다가온다. 전지구적인 대처로 핵미사일을 탑재한 우주선을 보내 파괴하려 했으나 소행성은 네 조각으로 나뉘어져 일부가 지구에 떨어지고 말았다. 지구가 재난에 휩싸이고 80%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가 되었고 군벌이 발호하여 해당 지역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다행히 피해가 크지 않아 체제가 유지되었는데 바로 그때 북한이 핵공격을 감행하면서 용산의 지휘부는 큰 타격을 받는다. 하지만 전력을 잃지 않은 한국의 군대는 반격에 나서서 북한을 궤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면서 군벌들이 여러 곳 할거하면서 한반도는 무정부상태에 빠지고 만다. 물리학자이자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던 백준후는 아포칼립소 직전의 상황에서 집에 두 어린 자식들을 위해 식량을 구하러 다니다가 그만 산속에서 포탈에 빨려들어간다. 고룡 키네시스가 만든 차원 포탈이었고 그로인해 백준후는 이계인 판드리아 대륙으로 떨어진다. . 포탈은 20년이 지나야 다시 열 수 있었다. 20년간 그곳에서 마법과 무술을 배운 백준후가 지구로 돌아왔다. 조용하고 범생이였던 백준후는 크게 변했다. 불의, 부조리를 보면 참지 못하고 바로 응징해주는 성격이 된 것이다. 그래서 준후는 아주 바쁘게 살아가게 된다.
최후의 미궁에서 100년간 이어진 여정.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침내 자신마저 잃게 되려는 순간.서머너 마스터 진도윤, 그에게 날아든 메시지.[특수 조건을 달성합니다.][이제부터 S급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습니다.][파괴룡 데몰리션을 테이밍하시겠습니까?]고민은 길지 않았고, 도윤은 물음에 응했다.[축하합니다! 파괴룡 데몰리션의 테이밍에 성공하셨습니다!]현실 세계로 돌아오며, 정신을 잃어가는 찰나.도윤은 분명히 메시지를 보았다.[현재 생존자 : 3]‘동료들이 살아 있다고……?’뿔뿔이 흩어진 동료들을 찾기 위해,도윤은 다시 한번 몬스터들과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무림계와 헌터계가 공존하는 세상. 무림인들은 헌터를 발 아래에 두어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고, 헌터들은 무림인들의 드높은 자존심을 특성의 힘으로 찍어누르려 한다. 절대 합쳐질 수 없는 두 세계의 끝없는 싸움. 두 세계의 오랜 전쟁 속에서 헌터로서의 특성을 지녔으면서도, 내공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가 등장한다. "대체 네놈 정체가 뭐냐?" 한 사내의 물음에 진혁이 피식 웃는다. "뭐긴 뭐야, 헌터지." 대수롭지 않게 흘러나온 대답. 이에 사내는 눈에 살기를 띠며 소리친다. "웃기는 소리! 헌터가 어떻게 무공을 쓰냔 말이다!" "아, 그거? 내가 헌터이긴 한데, 내공도 쓰거든. 그러니까 당연한 거 아니겠어?" 진혁의 대답에 사내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어야 했다.
*이 작품은 不放心油條의 소설 一品修仙(2017)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문원익, 김광선, 김은정) 선협 게임에 갇혔다. 근데 가진 게 하나 없다. 진양은 선협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 <일품수선>에 빠져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일품수선> 속 선협 세계로 들어가게 된 주인공. 보통 이런 경우 자기 캐릭터로 빙의 되는 게 정상 아닌가? 그런데 빙의 된 건 그냥 진짜 갓 생성된 완전 기본캐! 그가 가진 능력은 미천했다. 그야말로 무일푼의 캐릭터. 절정의 강자들이 즐비한 이 선협 세계에서 도대체 어떻게 살아남는단 말인가? 그나마 진양에게는 남다른 능력이 하나가 있었다. 바로 죽은 시체의 능력을 흡수하는 '습득 능력' 시체를 처리하면서 하루하루 근근이 버텨가고 있었는데. 하찮아 보였던 그의 능력이 사실 엄청난 기회였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