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 되어 줘
0.5 (1)

공작가의 외동딸로 태어나 이 구역의 진상으로 지내오던 어느 날-갑자기 전생이 떠올랐다!여기는 소설 속.내 약혼자 카르펠은 장차 반역자가 되어 뎅강 죽게 될거고내 영지는 이종족의 침략으로 폭삭 망할 예정이라니!어떻게 한 약혼이고, 금수저인데 이대로 잃을 순 없지.지금은 억지 약혼으로 날 싫어한다지만,다행히 아직 카르펠이 열여섯이니, 잘 공략하면 얘도 착하게 자라지 않을까? “……싫다곤 안 했어.”“너는 오늘도 예뻐.” 그런데, 얘. 너 나 싫어하는 거 맞아? 차곡차곡 반역 준비하는 황자님의 진짜 속마음은?박해담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소설 <악역이 되어줘>

감미로운 나의 짐승에게

탑에 갇혀 황제에게 피를 빨리는 그림자 황후 디안. 누구도 기억 못 하는 그림자 황후는 오직 피를 제공하는 도구로 취급되어 왔다. 결국 그녀는 죽음을 맞이했다. "죽었나? 죽는 건 곤란한데. 피를 모두 뽑아 놓도록 해." 잔인한 말을 끝으로 어둠이 그녀를 덮쳤고, 다시 눈을 뜬 디안은 살기위해, 복수를 위해 탑을 탈출해 금지된 파키누스의 숲으로 향한다. 10년 전, 현 황제에게 패해 그곳에 유폐된 황제의 아우 시헤르 대공. 그는 거대한 은빛 짐승의 모습이었다! “내 피를 마셔요. 그리고 나와 계약해요. 당신의 복수를 도와줄게요. " 줄곧 탑에 갇혀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은 디안과 저주에 걸려 인간이길 포기했던 시헤르.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미래를 바꿔 간다!

피할 수 없는
4.25 (2)

한 번 찍은 표적은 절대 놓치지 않는 마성의 공작 영애, 엘제 펜.“아무리 너라도 검은 마법사는 꼬실 수 없을 걸?!”친구와의 자존심을 건 내기에 응한 그녀는, 서쪽 탑에서 천 년 동안 칩거 중이라는 검은 마법사에게로 향한다.거기까진 좋았는데…….“다른 것들의 피를 빨면 넌 내 손에 죽는다.”“나더러 굶어 죽으라는 소리야?”“내 피만 마시라는 소리다.”그저 피 한 모금 나눠 달랬을 뿐인데…….정체 모를 수상한 검은 마법사에게, 제대로 코가 꿰이고 말았다.[한순간의 잘못된 내기로 원 푸드 다이어트/집착의 늪에서 열심히 살아남자][피폐와 달달 사이/초월적 존재/유혹여주/집착남주]

악마의 사랑을 받는 딸이래요
3.06 (8)

외숙부와 이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살던 미아. 어느 날, 그녀는 꿈 속에서 자신이 외숙부의 계략에 넘어가 친오빠를 살해하고, 세계 멸망을 일으키는 미래를 보게 된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지! 미래는 내 손으로 바꾼다! "양유삐 주세요!(양육비 주세요!)"미아는 친부에게 외숙부의 흉계를 팔아 넘기고, 밀린 양육비에 정보 비용을 얹어서 청구하기로 결심하는데...나는 제법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양손도 자랑스레 펼쳐 보인 채였다. "샤다 샤. 그삐 정보에 단됸 천 골드! (싸다 싸. 극비 정보에 단돈 천 골드!)"저기, 세계 멸망을 막을 정보 사실래요? -"꽃이 예쁘게 피는 열대 섬 하나 사줄까?"아벨이 이렇게 말하자마자,"섬에 아무것도 없으면 심심할테니 큰 오빠가 놀이동산을 하나 지어줄까 해."카이옌 오빠가 끼어들고,"나는 인어를 부르는 아티팩트를 사주마. 그게 있으면 밤새 인어의 노래를 들으며 놀 수 있을 거다."아빠는 한 술 더 뜬다!나는 영리하고 똑똑한 속물 악마답게 공손히 입을 열었다."미끄럼틀은 순금으로 만들어 주세요."

먼치킨들의 총애를 받고 있습니다
4.17 (3)

크레이든의 열다섯 번째 황녀 레비시아는, 정신을 잃은 2주간 전생의 기억을 본다. 그리고 이 세계가 책 속이라는 것을 깨닫고 걱정에 잠긴다. 자신이 크레이든 후계자들의 다툼에 휘말려 죽을 운명임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조용히 이곳에서 떠나리라 결심하는 레비시아. “누님한테서는 맑은 숲의 향기가 나요.” “누이가 나를 누이에게로 이끌었어.” “오늘은 왜 찾아오지 않은 것이야?” 그런데, 이 나라에 피바람을 몰고 올 먼치킨 후계자들이 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시련은 그게 끝이 아니었는데… 레비시아는 시종 펠의 방에 들어갔다가, 그의 가발을 발견한다. 검붉은 머리카락에 금색 눈? 이런 미친! 그는 훗날 이 제국을 쓸어버릴 주인공이었다. “정말 할 이야기가 없어서 그러는 거, 맞습니까?” “….” “또, 눈도 피하시고.” “책 읽는 중이잖아.” “긴장도, 하시고.” “…!” “이러려고 계약서를 쓴 게 아닌데.” 레비시아는 조용히 이 궁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4.0 (29)

아그니스 공작의 시한부 딸을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양된, '나비아 아그니스.'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요." 가족의 애정에 목을 맸던 나비아는 학대를 받으면서도 황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공작의 친딸인 비비안의 병이 낫는 순간,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아니, 그 때마다 버려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들의 가족이 되려면." 나비아는 피에 젖은 장갑을 벗었다. 그러자 오른 손목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숫자가 드러났다. 1 그녀는 숫자를 내려다보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제 가족 놀이는 그만하려고요." 그 순간, 손목의 숫자가 바뀌었다. 0그렇게 다시 시작된 삶. "나를 건드렸다면, 대가는 치러야지." 과연 그녀는 아그니스 공작가에 복수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을 보호해줄 임시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한이림 장편 로맨스 판타지,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