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의 탈을 쓴 대체 역사소설." 수 많은 등장인물 각각의 압도적인 캐릭터성, 디테일한 묘사, 거의 완벽한 시대고증, 뛰어난 필력, 엄청난 분량. 내가 읽었던 모든 소설 중 최고는 물론 아니지만, 읽었던 웹소설 중 에선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이 기억나질 않음. 그저 작가에게 감사할 따름임.

축구를 곁들인 어린소년의 성장소설. 중후반부쯤에 살짝 붕뜨고 무너진다는 느낌 받은적 있는데 결국 잘 마무리함. 끝난다는게 너무도 아쉬웠던 소설. 전설로 남을 명작. (이거 읽을땐 라스팔마스 2부였는데. 지금은 1부에 있네요. 근데 강등권임 ㅋ) 하 세월..

사이다 대리만족물. 질질 끌거나, 어거지 전개 하지 않고 깔끔하게 끝낸것 만으로도 이 점수는 충분함.

초반부 소재빨로 힘주다가 점점 힘빠지는 전형적인 요즘 웹소설. 편당결제에 맞게 생각없이 읽으라고 쓰신듯.. 전작인 "서부로~"도 읽었는데. 금주법이 남북전쟁으로 바뀌었을 뿐. 그냥 같은 주인공, 같은 전개, 같은 소설임. 평점만 보고 숫자를 못 본 내 실책.

축구를 곁들인 어린소년의 성장소설. 중후반부쯤에 살짝 붕뜨고 무너진다는 느낌 받은적 있는데 결국 잘 마무리함. 끝난다는게 너무도 아쉬웠던 소설. 전설로 남을 명작. (이거 읽을땐 라스팔마스 2부였는데. 지금은 1부에 있네요. 근데 강등권임 ㅋ) 하 세월..

대게 스포츠 소설에서 연애는 필요악 취급이다.(작가가 너무 못써서, 혹은 내용과 따로놀아서 노잼화가 심각) 이 소설은 축구경기의 지루한 부분을 오히려 연애물로 커버침. 막힘없이 술술 읽었네요. 옛날 달달했던 기분도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밑에 어린왕자랑 비교하는 글들. 왜 그런지도 알겠고, 당연히 할법한 소리인데. 막상 다 읽어보면 전혀 다른 소설임. 시종일관 가볍고, 달달한, 연애가 메인인 재밌는 축구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