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1월 1일. 호주에 남한이 붙었다.
부당한 현실에 좌절했다. 이 세상은 그저 돈으로 돌아간다. 그러기 때문에 난, 갑이 되기 위해 돈을 원한다.
생동성 실험을 받은 뒤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부터 약골로 태어난 몸. 급기야 폐결핵까지 걸렸다. 그래서 지리산 자락의 외할머니 댁으로 요양을 갔는데, 그곳에서 자칭 화타와 편작의 의술의 맥을 이었다는 돌팔이 노인을 만나 염소똥 같은 환약을 먹게 되었다. 그런데....... 이 약의 부작용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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