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 담사연과 순찰포교 이추수의 시공을 넘어선 사랑! 최강의 적들과 맞선 자객의 인생은 슬프도록 고달프며, 그 자객을 그리워하는 포교의 삶은 아프도록 애달프다. 서로를 원하지만 결코 만날 수 없는 두 연인. 단절된 시공의 벽을 넘어가는 유일한 소통책은 전서구를 통한 편지! “후회하지 않습니다. 당신과의 만남은 내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나는 천 년을 어둠 속에서 홀로 살아가더라도 역시 같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한 남자의 이야기.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온 어느 노병의 이야기.마을을 구하고자 칼을 들었으나 도리어 사람들에게 내침을 당한 억울한 사내의 이야기.피로 얼룩진 기억과 자신을 대신해 죽어간 많은 수하들을 가슴에 묻은 한 장수의 이야기.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강호로 나선 한 무인의 이야기.「노병귀환」!장철웅, 나이 48세.30년간 군문에서 장군으로 활약하다가 종전과 함께 귀환.이제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