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현
윤재현 L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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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현괴담 동아리 - 오직재미


13,700,000,000년 후의 너에게. 2,000년 후의 너에게. 위 문장은 어느 작품들의 에피소드 제목이다. 이 제목들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에게 보내는 말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읽고있는 독자들에게도 던지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다. "또 다른 세상, 먼 미래. 그네들의 세상은 어떠하오?" 라고 말이다. 괴담동아리 작가 오직재미는 이런 말을 했었다. "저에게 정말 애정이 있는 작품이다. 그만큼 공들여 앞뒤가 맞는..." 작가는 본인의 어린 시절 느꼈던 감정과 오늘날 잊혀지지 않던 추억과 경험들을 되살리고 싶어한다. 소싯적 들었던 디지몬 노래를 들을때마다 무언가 벅차오르는 감정들.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은 미묘한 무언가가 벅차오른다. 그러기에 작가가 애정이 있다는 표현은 단순히 하나의 상업성 혹은 예술성을 띄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본인의 인생관을 투영한, 본인이 꿈꿔왔던 10대 시절을 써내려가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이 작품의 단점이면서 독자들의 놀림감이 되어버린 작가의 성적페티쉬 같은 것들이 나에게는 그다지 불편함으로 작용되지 않았던 이유는 이 작품의 전신이 작가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윤재현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 - 엄청난


욕먹을 작품은 전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과한 호평을 받을만한 작품도 아니다. 흔히 무한회귀물의 진배는 초중반 느린 템포와 끈적한 정도도 아닌 찐득한 감정선이 있어야 한다. 이 템포와 감정선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등장인물이 정신병 걸리기 전에 독자들이 먼저 걸린다. 내가 하차한 부분은 초반부인데, 작가는 마치 이런 식으로 성장시킨다. 전생검신으로 따지자면 " 아니 걍 천년설삼 먹고 수련 좀 한다음에 자살 해서 다시 먹으면 되는거 아님?" 딱 위 문장처럼 성장해가는 방식을 한 줄기로만 통해서 성장하니 이렇다 할 감정선도,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약간의 현기증이 일어났다. 그렇다고 못 썼다고 보기에도 애매한,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은 그런 소설이다.

윤재현전지적 독자 시점 - 싱숑


이 작품은 총 3번 하차 끝에 결말에 도달았다. 음...정확하게 말하면 중후반부 부분에서 결말부분까지 스킵하였다. 이유는 이 작품의 기승전결이 패턴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단전에서부터 무언가 터질 것만 같은 감정을 이끌어내고, 고지엔 시원하게 폭발시킨다. 문제는 이런 시원함도 매번 같은 패턴이면 질리기 마련이고, 그렇기에 작가는 더욱 더 깊은 감정을 이끌어내려다보니, 감정과잉상태까지 만들고 만다. 저 하나의 단점이 중후반부엔 너무나 커져서 더 이상 소설을 읽을 수 없는 지경까지 만든다. 그렇지만 이 소설의 장점들은 몇가지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짬뽕을 매우 잘했다는 점이다. 당시 웹소설판에 유행하고 있던 모든 설정들(성좌, 상태창, 회귀, 무뚝뚝한 주인공, 크툴루, 국뽕 등)을 모조리 끌어모아 이 소설을 집필했다는 점이다. 특히나 소설 속 소설이 계시록 같은 성질을 띄면서도 우리가 질릴 정도로 봤던 주인공의 특징을 오히려 ' 소설 속 주인공' 으로 잘 활용했다는 점이 매우 훌륭하다. 상업적으로 봤을 땐 부족한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의 소설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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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현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 - 엄청난


욕먹을 작품은 전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과한 호평을 받을만한 작품도 아니다. 흔히 무한회귀물의 진배는 초중반 느린 템포와 끈적한 정도도 아닌 찐득한 감정선이 있어야 한다. 이 템포와 감정선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등장인물이 정신병 걸리기 전에 독자들이 먼저 걸린다. 내가 하차한 부분은 초반부인데, 작가는 마치 이런 식으로 성장시킨다. 전생검신으로 따지자면 " 아니 걍 천년설삼 먹고 수련 좀 한다음에 자살 해서 다시 먹으면 되는거 아님?" 딱 위 문장처럼 성장해가는 방식을 한 줄기로만 통해서 성장하니 이렇다 할 감정선도,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약간의 현기증이 일어났다. 그렇다고 못 썼다고 보기에도 애매한,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은 그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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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0,000,000년 후의 너에게. 2,000년 후의 너에게. 위 문장은 어느 작품들의 에피소드 제목이다. 이 제목들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에게 보내는 말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읽고있는 독자들에게도 던지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다. "또 다른 세상, 먼 미래. 그네들의 세상은 어떠하오?" 라고 말이다. 괴담동아리 작가 오직재미는 이런 말을 했었다. "저에게 정말 애정이 있는 작품이다. 그만큼 공들여 앞뒤가 맞는..." 작가는 본인의 어린 시절 느꼈던 감정과 오늘날 잊혀지지 않던 추억과 경험들을 되살리고 싶어한다. 소싯적 들었던 디지몬 노래를 들을때마다 무언가 벅차오르는 감정들.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은 미묘한 무언가가 벅차오른다. 그러기에 작가가 애정이 있다는 표현은 단순히 하나의 상업성 혹은 예술성을 띄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본인의 인생관을 투영한, 본인이 꿈꿔왔던 10대 시절을 써내려가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이 작품의 단점이면서 독자들의 놀림감이 되어버린 작가의 성적페티쉬 같은 것들이 나에게는 그다지 불편함으로 작용되지 않았던 이유는 이 작품의 전신이 작가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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