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리로드
3.79 (68)

‘Fly me to the moon’의 작가 이수영!‘리로드Reload’로 귀환하다!―빈약한 운명 하나를 쥐어 그 자리에 넣었구려.허나 그대가 되돌린 인간은 인간이라기엔 너무도 강한 운명을 가진 자요.그자로 인하여 뒤틀릴 운명들은 어찌하려오?운명의 여신이 준엄하게 물었다.―나는 대가를 치렀소. 운명의 여신 베기르 ...

학교가 던전이 된 소감이 어떤가요?
3.6 (5)

어느 날 학교가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 폐쇄되었다.태스크를 수행하고 몬스터를 처치하며 생존해 학교를 탈출해야 한다.“일부러 네 옆자리로 바꿔 앉았어. 무슨 뜻이겠어?”요 며칠 나를 진득하게 따라다니는 전교 석차 최상위 남학생,“하제가 날 많이 좋아하는구나! 내 꿈도 꾸고.”아랫집 게임 친구 오빠,“개무섭다……. 누구 나 안아줄 사람?”중학교 동창 체대 지망생까지.하나씩 합류한 플레이어들은 하나같이 오합지졸.학교에 있을 적, 내가 바란 것은 언제나 침묵과 고요였다.그러나 인구 수가 파격적인 감면을 맞이했는데, 왜 난 아직도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걸까?눈앞에 반투명한 창이 떠올랐다.---<꿈의 주인 권한>---사실, 이 모든 건 내 꿈에 불과하다.하지만 나는 깨달았다.이 꿈이 꿈으로만 끝나지 않으리란 걸.‘최선을 다하겠어. 누구도 내 꿈 안에서, 죽음을 겪지 않도록.’침체되어 있던 내 인생 처음으로, 투지가 생기는 순간이었다.#여주현판, #게임판타지, #학원물, #학교탈출, #시스템, #능력녀, #무심녀, #다정남, #대형견남, #티키타카, #등장인물 다수, #관계성맛집

종말물에서는 남주를 줍지 마세요
3.25 (4)

19금 로판에 갇혔다.그런데 문제는, 이 소설이 빙하기로 종말이 온 아포칼립스 생존물이라는 거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소설이 주인공들조차 마지막 희망이라는 '최후의 낙원'을 찾지 못해 얼어 죽는, 일명 얼죽아 엔딩이라는 거다, XX.이대로 몰살 엔딩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최후의 낙원'을 찾아 반드시 집으로 돌아가리라!"스스로 무능력한 걸 알면 인간 난로라도 되어줄 생각을 해."그래서 우연히 만난 남주 후보 한 명에게 짐짝 취급까지 당하며 붙어 있었는데…[히든 클래스로 각성하셨습니다.혹독한 추위로 뒤덮인 세계에 사랑의 종소리를 울려주세요.]능력을 얻었다.이 얼어붙은 세계에서 누구라도 탐낼, 누구라도 구원할 능력을."네 걱정에 머리가 새하얗게 됐었다고.""저는 이제 당신만 따를 겁니다. 당신이 죽으라면 죽고…."거기다 얼떨결에 주워버린 남주들조차 하나같이 정상이 아닌 듯한데…과연 이 얼어 죽을 종말물에서 살아남아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여기서끊는다고 장편 로맨스판타지, <종말물에서는 남주를 줍지 마세요>

창조주의 편애법
4.11 (19)

“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에 자살할 거야.”중학교 졸업식 날, 악마가 내게 가르쳐 주었다.균열로부터 괴수가 기어 나오는 이 잔혹한 세계는, 창조주 ‘티토’가 그리는 웹툰의 배경이라는 사실도 함께.자살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 준 악마가 내게 요구한 대가는 단 하나.바로 여기서-“작가가 제일 사랑하는 캐릭터가 되면 돼.”눈 한번 잘못 감았다가 실눈캐가 되어 버리고, 말 한마디에 사망 플래그가 생기는 시련의 연속…….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이 변덕스러운 창조주에게 편애받지 못하면, 악마가 날 지옥으로 끌고 갈 테니까.#여주현판 #헌터물 #성장물

주인공의 꽃길에 올라타는 방법
4.06 (9)

심심풀이로 보던 남성향 현대판타지 소설에 환생했다.환생자 특전으로 꿀 빠는 삶을 기대했건만,내게 주어진 건 고아원 왕언니 롤, 먹여살릴 동생이 줄줄 딸린 하드코어 인생이었다!닥쳐온 재정 위기 속에서 나는 결국 결심했다.'주인공 버스'에 올라타기로!즉 남자주인공 하렘의 일원이 되는 거다.히로인? 얼마든지 되어주겠어. 그렇게 해서 돈을 벌 수 있다면!내 목표는 흔한 서브 히로인1이 되어 떡고물을 받아먹다가,벌 만큼 벌면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것이다.그런데...[캐릭터 '강나현'이 <아카데미의 F급 지휘관>에 등장합니다.][독자들의 반응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뭐임? 히로인임?-아카데미는 역시 하렘이 제맛이죠-히전죽! 히전죽!이건 또 뭐야?***...분명 처음 목표는 비중 없는 서브 히로인1이었는데.-ㅅㅂ 정실은 당연히 강나현 아니냐?-ㄴ ㅇㅈ합니다-강나현이 정실이라는게 학계의 점심인생은 언제나 계획대로 굴러가지 않는 법이라는 걸, 그때의 나는 모르고 있었다.

함부로 헌신하면 꽃신짝 신는다
5.0 (1)

이세계 무인도에서 눈을 떴다.불행인지, 다행인지. 이곳에 쓸려 온 인간은 나 외에 두 명이 더 있었다.“나는 헤스티아 제국의 황태자다.”멀쩡하게 생겨서는 자신이 황태자라 우기는 놈 하나.“먹을 것 좀 줘.”벗은 몸으로 나돌아다니며 먹을 것만 찾는 놈 하나.잘생기고 몸 좋은 것 외에는 영 쓸모도 없는 인간들이었다.그래서 내가 거둬다가 먹여 살렸다.밤마다 인강이 아니라 생존물만 찾아서 보던 짬밥으로 집도 짓고, 개구리도 잡아 가면서.살아온 환경, 신분, 성격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우리지만,의지할 데라고는 서로밖에 없어 싸우고 다퉈도 늘 생사를 함께했다.그렇게 함께 지내며 우정을 쌓은 줄 알았다.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나를 전쟁터의 전우 대하듯 하던 놈들이 이상해져 갔다.“나랑 있을 때는 나만 생각하면 안 돼?”“내 옆에 있어. 아무 데도 가지 말고.”구출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함께였다.그러나 단단했던 관계는 균열을 맞기 시작했다.#생존력만렙여주 #황태자남주 #기사남주 #친구->연인 #삼각관계

무인도에서 남주를 낚았습니다
4.67 (3)

아무도 없는 외딴섬에서 혼자 살게 된 지 어느덧 2년. 그러던 어느 날, 내 낚싯대에 남자가 낚였다. [???] -5년째 봄, 8일에 처음 낚았다. -길이 183cm, 무게 74kg. 은발, 엄청난 미남 …으로 내 물고기 도감에 등록돼 버린 한 남자가. 알고 보니 그 남자는 내가 좋아했던 소설 속 남주(나쁜놈)였다. 하지만 눈앞의 남자는 잘 웃고, 정중하고, 수줍음이 많은데? 그러나 그게 다 내숭이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를 곱게 돌려보내 주려고 했지만…. “싫습니다. 안 갑니다. 멋대로 살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내쫓으려고 합니까? 책임져 주십시오.” “그, 그러니까! 책임지고 돌려보내 주겠다니까요?” “아, 실수했군요. 당신이 저를 살렸으니 책임지고 은혜를 갚겠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렇게 보여도 몸 쓰는 일에 능숙합니다. 무엇이든 시켜 주십시오.” 자꾸 책임지겠다며 옆에 남아 있으려고 한다. 아, 아니. 은혜 갚는 것도 필요 없으니까 좀 떠나 줘! 너랑 엮이기 싫다고!

악역의 마지막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4.33 (6)

차갑고 딱딱한 돌바닥. 쇠사슬에 걸려있는 가죽 침대. 달빛조자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창문 그리고 쇠창살. 내가 아무리 눈썰미가 없어도 이곳이 감옥이라는 것은 대번에 알 수 있었다. 내가 왜 이런 곳에 와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려는 순간, 나의 머리속에 잠들어있던 기억이 나에게 속삭였다. 나는……. 아니……, 내가 깃든 이 몸은 로잘린 폰 에드버스. 그녀는 내가 몇 번이나 엔딩을 본 연애 게임 ‘장미들의 연대기’의 정말 지독하고 지독한 희대의 악역이었다. 그리고 내일은 바로 그녀가 교수형을 당하는 날이다.

세상은 원래 불합리
5.0 (2)

교통사고 이후 정신을 차려보니 황제의 딸이 되어 있었다.그런데 뭐? 자칫하다가는 팔려가듯 결혼해야 한다고?급변하는 상황 속에 노영이 믿을 거라고는 까칠한 호위무사와 능력 있는 멍멍이, 유일한 시녀,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쌓은 신경외과의로서의 실력뿐!“왜 여자인데 남자인 척해요?”“세상은 남자와 여자로 나누었을 때, 남자에게 더 친절하니까요.”불합리한 세상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노영, 그녀는 과연 ‘장 황희’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