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넌 정말 쓸모없는 아이야.”에린은 후작 부인의 학대와 그녀가 낸 악의적인 소문으로 평생을 괴로워하다 죽었다.그리고 두 번의 환생 끝에 천재적인 재능의 소드 마스터가 되어 다시 돌아왔으니,“악마……!”이번 생에는 모든 게 바뀔 것이다.에린은 과거에 저를 죽였던 기사를 향해 검을 겨눴다. 그러고는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그대로 전해 주었다.“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어.”모든 일이 끝나고, 지옥에서 다시 만나자.*에린은 모든 운명을 바꾼 후 홀연히 사라질 생각이었다.그런데 왜…….“아무것도 모른 채, 비난해서…… 정말 미안해.”남들처럼 그녀를 믿지 못했던 동생이 사과의 손길을 건네고“재밌네. 혹시 페르딘과 파혼하고 내게 올 생각은 없어?”늘 경멸하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1황자가 집착하는 건지.심지어 자신 때문에 죽었던 약혼자는, “당신을 보면…… 이상하게 가슴이 아파요.”아무리 밀어내려 해도 자꾸만 제게 가까이 다가올 뿐이다.#회귀물 #복수물 #착각/오해 #쌍방짝사랑 #기사여주 #능력녀 #먼치킨녀 #황자남주 #다정남 #이능남주
던전에서 처음 보는 팀원의 실력을 파악하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절대 장난을 치면 안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 그런데 김진아가 'C급 힐러'라고?? 한국에 있는 사람 중에 김진아가 'F급 힐러'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더 적었다. “F급 힐러가 갑자기 C급이 된다고?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 꿈에서 일어났던 일을 현실이라고 착각하는 건 아니겠지.” “글쎄. 그다지 꿈을 자주 꾸진 않아서… 뭐, 거짓말이 아니란 건 측정 기계가 알려주겠지.” [나는 짱 센데 사람들이 약한 줄 안다. 대마법사 여주가 헌터로 빙의해서 다 해 먹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