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0 작품

뫼신 사냥꾼
3.99 (212)

독자를 홀리는 요사스러운 필력! 《하얀 늑대들》의 작가 윤현승이 풀어내는  둘이 읽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치명적인 재미! 눈에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하늘과 땅과 산과 바다와 사람과 귀신과 신령과 도깨비와...... 온갖 것들이 저마다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파괴하고 지배하려는 자들과 지키고 돌려주려는 이들의 이야기

퇴마록 세계편
4.01 (415)

<퇴마록 세계편> 총 누적 판매량 1,000만 부의 신화, 한국 장르소설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퇴마록』소장판 드디어 출간! 이우혁의 대표작이자 한국 판타지의 명실상부한 대표작 『퇴마록 - 세계편』(전3권)의 소장판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9월 출간된 『국내편』에 이어 『세계편』은 이집트 고대 석실 발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세크메트의 눈」, 아더 왕 전설을 새롭게 해석한 「왕은 아발론 섬에 잠들고」, 드라큘라와 흡혈귀 전설을 실감나는 스토리로 구성한 「왈라키아의 밤」, 블랙서클과의 숨 막히는 마지막 대결을 그린 「아스타로트의 약속」 등 총 11편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에 엘릭시르에서 나온 『퇴마록 - 세계편』(전3권)은 네 권이었던 구판을 세 권으로 새롭게 구성한 소장판이며, 「얼음의 악령」과 「아스타로트의 약속」을 전면 개정하고, 권말에 『퇴마록 해설집』에 실렸던 용어 해설을 다듬어 실었다.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은 그대로이지만 소소한 오류들을 바로잡았고, 문장도 다듬어 소장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엘릭시르에서는 이제까지 소개되지 않은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담은『외전』과 함께, 『혼세편』(2012년 봄), 『말세편』(2012년 여름)도 차례로 출간할 계획이다. 「얼음의 악령」과 「아스타로트의 약속」 완전 개정! 『세계편』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3권에 수록되어 있는 「얼음의 악령」과 「아스타로트의 약속」이 전면적으로 개정되었다는 점이다. 북부 캐나다의 추운 삼림 지방에서 떠돌던 윈디고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피소드인 「얼음의 악령」은 소재와 몇몇 설정을 반영한 것 외에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모두 개정하였다. 구판에서 화자로 등장했던 윈필드 기자의 역할은 사설탐정인 더글러스로 대체되었고 이에 따라 이야기의 얼개 역시 전체적으로 변화하여 구판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거듭났다. 특히 사설탐정을 등장과 함께 가미된 미스터리적 요소는 그동안 『퇴마록』이라는 작품이 보여 주던 전형적인 틀에서 살짝 벗어나 있지만 기존의 정취와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또 다른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미궁에 싸여 있던 블랙서클의 실체, 그리고 모든 악행을 꾸민 장본인이자 블랙서클의 실질적인 수장인 마스터와의 결전으로 『세계편』 대단원의 막을 내린 「아스타로트의 약속」은 세부적인 묘사를 가필 수정하였고 이야기의 중후반을 전면 개정하였다. 특히 가장 많은 부분이 개정된 악마 아스타로트와의 마지막 장면은 『퇴마록』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집약되어 있는 부분이자, 주제의식이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으로, 애매하게 마무리되었던 구판과 비교하여 굵고 강렬하게 이야기를 맺고 있다. 『세계편』 작가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이 두 단편의 개정은 작가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던 만큼 작품의 질적 측면과 재미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얼음의 악령」과 「아스타로트의 약속」의 전면 개정은 소장판 출간과 더불어 독자들에게 보내는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다. 너, 뭔가 아주 단단히 잘못 알고 있군. 너희의 영혼을 원한다고? 그런 것을 우리가 어디에 쓴단 말야? 저 마스터란 녀석이 아주 생색내면서 주기에 받아 두긴 했지만 그런 건 우리에게 아무 쓸모도 없어. “그, 그게 대체…… 너희는 그러면…….” 아스타로트는 아이들이 장난이라도 치듯 쾌활하게 말했다. 너희가 우리에 대해 뭘 알고, 우리에 대해 뭘 느끼고, 우리에 대해 뭘 할 수 있지? 그냥 너희 멋대로 이름 짓고, 우릴 정의하고, 예측하고. 정말 너희 인간들 표현을 빌리자면 웃기기 그지없지. 다 틀렸어. 딱 한 가지만 빼고. “그게 뭔가?” 박 신부가 말하자 아스타로트는 갑자기 무시무시한 고함을 쳤다. 우리가…… 너희…… 인간들을 미워한다는 거! (본문 중에서) 새로운 등장인물과 더욱더 방대해진 이야기 『국내편』이 제목 그대로 ‘퇴마’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세계편』은 악의 세력에 대립하여 거대한 음모를 저지해 나가는 퇴마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 역시 국내에 한정되어 있던 전편과는 달리 영국, 프랑스, 루마니아, 미국 등 활동 무대를 넓혀 더욱 강력한 적들과 맞부딪히게 된다. 구성에 있어서도 『세계편』은 『국내편』과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옴니버스식의 호흡이 짧은 단편이 주를 이뤘던 『국내편』에서는 네 명의 퇴마사들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지만, 『세계편』에서는 중편 위주의 구성으로 스케일이 크고 굵직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퇴마사들과 고락을 함께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열 개가 넘는 언어를 구사할 정도로 언어 능력이 탁월하며 ‘심연의 눈’을 가지고 있는 맑은 매력의 연희, 퇴마사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블랙서클에 함께 맞서 싸우는 검사 백호, 호웅간을 쫓아 한국에 온 유쾌한 윌리엄스 신부, 루마니아에서 흡혈귀를 쫓던 이반 교수, 캐나다에서 전설의 괴물 윈디고와 맞닥뜨렸던 사설탐정 더글러스. 퇴마사들이 블랙서클을 쫓아 세계를 누비는 동안 그들의 힘이 돼 주었던 많은 동료들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든다. 『세계편』은 블랙서클이라는 하나의 악의 무리에 대적하는 이야기가 큰 줄기를 이룬다. 그만큼 등장하는 적들도 많은데, 유체와 염체들을 마음대로 조종하며 블랙서클의 일원이긴 했지만 맑은 눈을 지닌 리, 어릴 적의 트라우마로 잘못된 선택을 한 코제트, 자신의 부족을 위해 고통의 길을 택한 히루바바, 진정한 용사였던 성난큰곰 등, 블랙서클의 적들 역시 저마다 개성과 사연을 지니고 있다. 악행을 저지르던 그들도 인간이며 그들이 그렇게 변한 인과적 이유가 나타나 있다. 재미와 스토리를 따라가기만도 바쁜 판타지 소설에서 간과하기 쉬운 이런 요소들이 『퇴마록』에서는 여실히 드러난다. 이것이 바로 『퇴마록』이 아직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퇴마록』은 출간 후 현재까지의 총 판매량이 1,000만 부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판타지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단행본 출간 사상 이문열의 『삼국지』 다음가는 기록이다. 『퇴마록』의 태생이 PC통신 연재였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더욱 놀라운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이 글이 연재되기 시작한 20년 전 무렵만 하더라도 판타지라든지 무협과 같은 장르소설과 온라인 연재물 등은 같은 소설 중에서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분야였기 때문이다. 그런 시기에 『퇴마록』의 등장은 ‘신드롬’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수많은 팬들을 낳았고(판매량 1,000만 부라는 수치는 전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책을 읽었다는 뜻이다), 그때까지 ‘검과 마법의 이야기’라는 말로 대표되던 서양 판타지에 쏠려 있던 관심을 ‘한국 판타지’로 끌어오는 계기가 되었다. ‘퇴마록 신드롬’은 단순히 독자들에게 한정된 것만은 아니었다. 이우혁은 수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모델이자 본보기로 자리 잡았다. 『반지의 제왕』(J.R.R.톨킨)이 구축한 서양 판타지의 설정과 구성, 그리고 그 틀을 모방한 『로도스도 전기』(미즈노 료, 한국어 판 제목은 『마계마인전』) 등의 일본 판타지를 답습할 뿐이었던 그때까지의 한국 창작 판타지에 깜짝 놀랄 자극을 불러일으킨 것이 바로 『퇴마록』이었다. 『퇴마록』은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중세 계급을 연상시키는 캐릭터 설정에서 벗어나 불교와 밀교, 도교, 기독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와 무속, 전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독창적인 인물들이 펼치는 새로운 판타지를 개척했다. 『퇴마록』 이후로 한국 창작 판타지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국내 창작 장르소설에 냉담했던 출판계의 분위기도 바뀌어 그 뒤로 이영도, 전민희, 홍정훈과 같은 장르소설 작가가 탄생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야말로 이우혁은 한국 판타지의 0세대이자 1인자로서 데뷔작 출간 이후 한 세대가 바뀌어 가는 지금까지도 그의 아성을 무너뜨릴 작가를 찾기 힘들다. 『세계편』은 방대한 이야기가 매력적인 『퇴마록』 시리즈 중에서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국내편이 『퇴마록』의 기본이 되는 근간을 마련했다면, 『세계편』은 『퇴마록』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세계관을 다진, 줄기에 해당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편』의 못 다한 이야기들은 2012년 봄에 출간되는 『혼세편』에서 계속된다.

영웅&마왕&악당
3.81 (220)

악당은 꿀 빠는 직업인 줄 알았다.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영웅과 싸우고, 영웅을 속이고, 영웅을 가르치고, 영웅에게 도망치고….업무 중 영웅과 조우할 확률 99%힘들어서 악당 못 해 먹겠다!평생 악의 조직을 전전하다가, 이제 은퇴해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나 했는데….잡일 시키려고 주운 게 마왕이라고?게다가 영웅은 왜 또 찾아와?뭐? 은혜를 갚겠다고?내 은퇴 생활을 아작 내 놓고 그게 할 말이냐!악당을 가호하는 아흔아홉 악마시여….신의 축복이나 받고 뒈지소서!

망향무사
3.85 (224)

『낙향무사』 『천년무제』 『낙오무사』거침없는 필력의 성상현이 돌아왔다!『망향무사』북방군 특수부 십번대 대장 소천호십년전쟁을 끝장내고 귀향하다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변해 버린 고향그리고 빛바랜 추억뿐이었는데……“그래, 말로 해서 알아먹으면 무림인이 아니지.”부러지지 않는 강골, 압도적인 힘!경고하노니 절대 그를 분노케 하지 마라!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3.88 (291)

노동법도 없는 무식한 중세. 경비조장은 오늘도 뺑이를 친다.

책벌레의 하극상
3.99 (166)

어릴 적부터 책에 푹 빠져 지내던 여대생이 사고에 휘말려 낯선 세계에서 다시 태어났다.가난한 군인의 집에서 5세 소녀 마인으로……. 게다가 그 세계에서 ‘문자’를 아는 사람들도 적고, 있는 책이라곤 귀족들을 위한 책뿐이었다.책을 아무리 읽고 싶어도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게 된다. 이를 타개할 방법은…… 스스로 책을 만드는 것이다!책에 둘러싸여 살기 위해 책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자! 세상에 책이 없다면 어떻게하지? 직접 만들면 돼!!

빌어먹을 환생
3.73 (704)

동료였던 용사의 후손으로 환생했다.

화산귀환
3.36 (1446)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올 마스터
3.51 (121)

<올 마스터>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제작한 온라인 게임. 삽시간에 세계를 열광시켜 버린 가상현실 일루젼. 정체불명의 가상현실을 접하게 된 건영은 그 특유의 자신감으로 모든 직업을 선택해 버린다. 박건의 퓨전판타지 명작, 여기 다시 돌아오다!

디자이어(Desire)
3.81 (257)

가상현실 게임, 퍼스트. 무공과 마법, 초능력이 실존하는 또 다른 세상. 다섯의 초월자는 말을 고르고, 선택받은 말은 스스로 주사위를 던진다.

플레이 더 월드
3.52 (99)

인류에게 찾아온 기적, 플레이 더 월드. 하지만 2020년, 몬스터 아웃브레이크와 함께 시작된 몬스터와의 전쟁은 문명의 영광에 종말을 고한다. 그 종말 앞에서 마지막까지 싸웠던 플레이어, 박도광. 그런 그가 과거로 돌아가 다시 기회를 얻는다. 과연 박도광, 그는 예고된 절망을 막을 수 있을까?

에르나크
3.71 (7)

어느날 청년 유영식은 눈을 떠 보니 와 본 적 없는 세계에 도착해 있었다. 그 세계는 낮설지만 영식이 잘 아는 곳이었다. 그가 좋아하는 게임 에르나크가 현실이 되어 있는 것 같은 곳이었으니까. 영식에게는 강대한 몬스터와 마족, 인간이 우글거리는 이 세계를 헤쳐나가기 위한 무기가 둘 있었다. 첫번째는 플레이어라는 것. 두번째는 그 세계관에 대한 매니아적 지식의 소유자라는 것.

아르카디아대륙기행
3.82 (77)

<아르카디아대륙기행> 칠흑으로 전신을 감싼 공포와 전율의 다크나이트가 된 당신! 12억 사용자 중 1천 명도 되지 않는 『마스터』가 된다! 3만의 유저가 치러내는 대규모 길드전 속에서 치르는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아드레날린 만빵의 치열한 전투! 너무나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 가장 현실임을 잊게 만드는 엄청난 몰입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초대형 판타스틱 게임 어드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