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나는 회귀자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눈을 뜨니 촌스럽지만 넓은 병실에 누워 있었다. 이게 내 새로운 시작이었다. ‘1996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분명한 것은 팔이 부러진 듯 아픈 것뿐만 아니라 온몸이 욱신거리니 꿈은 아니라는 것이다. "살만큼 살았는데?"
[독점연재]“엿 먹어라, 예하트 1세 개X꺄!! 난 간다! 으하하하… 하하… 하…….”60년 동안 모셨던 개차반 황제로부터, 죽음으로써 해방되는 날. 시원하게 욕 한 바가지 하고 눈을 감았는데 이게 웬일, 다른 세상에서 눈을 떴다!개차반 연예인, 한빈의 매니저 마주가 된 시종장 알레.자신을 욕하고 죽은 시종장을 부활시켜 달라고 신에게 조르는 황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신이 내린 열두 가지 고행을 완수해야만 한다!
고인물이란 자고로 난이도를 올려야 한다.더는 할 게 없다고 느낄 극악의 캐릭터.[피지컬 FF, 감응력 FF][마른멸치, 영양실조, 수족냉증, 만성두통, 만성피로, 호흡기질환, 각혈, 의욕상실, 절맥증.]캐릭터를 만들 때만 해도 킥킥거리며 웃었는데.설마가 사람 잡는다고…….내가 그 게임 속으로 들어와 버렸다.로그아웃도 되지 않는 상황에 엔딩까지 봐야 한다.나… 괜찮겠지?
펑!“세 개의 소원을 들어주겠다, 주인님아.”요, 요괴(妖怪)다.요괴가 나타났다.파란색의 무시무시한 요괴가 내 방에 나타났다.“무엇이든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거야?”“나, 램프의 요정 지니는 위대한 몸.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줄 수 있지!”대박이다.“막대한 부와 무공을 배울 수 있는 신체 건강한 몸을 줘! 그리고 마지막 소원은…….”“소원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아. 사람들은 늘 후회하거든.”나는 미소 지으며 답했다."응. 신중히 고민했어. 너를 만나기 전으로 회귀시켜줘."그렇게 난, 오늘도 램프를 주웠다.
쳇바퀴 돌던 만년 대리, 김진우 멸망한 세상 속 박물관 관장이 되었다 [아포칼립스 초월자의 박물관] 세상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모두 이세계로 끌려갔다 길거리를 점령한 낯선 괴물들과 조우한 순간, 눈앞에 파랗게 뜨는 메세지 [히든 클래스, ‘공룡학자’를 계승합니다.] 이세계 속 공룡 박물관의 관장이 된 김진우 이제 더 이상 착하기만 한 사람은 되지 않겠다 내가 키운 공룡으로 누구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서리라! -크아아앙! 티라노사우루스가 울부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