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 장인으로 살아갔던 서현.죽음의 끝에서 다시 깨어나 보니 당서현이라는 같은 이름의 삶을 부여받았다.생을 이어서 각성을 하는가 했더니 아니었다.십수 년간 소식이 없는 각성을 두고, 포기한 지가 몇 년.다시 대장간에서 망치를 쥐었을 때."...어?"전생의 힘이 다시 돌아왔다.그걸로 끝이나는가 여겼건만."호접지몽이라고 아십니까?""네가, 선인이라는 것이냐?""그런 거 같습니다."전생의 능력을 핑계로 말하였던 선인과 계속해서 엮이며 생기는 풍파들.그러한 가운데 보게 되는 수많은 법기와 법보!그를 보며 서현은 꿈꾸었다."이루고 싶은 것도, 지켜야 할 것도 많아지네."더 뛰어난 법보를 만들기를.또한 더 많은 이들과 따뜻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기를.스스로 바라게 되는 자신을 알았다.그러기에 그는 오늘도 망치를 두드린다.따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