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封七月의 소설 <通幽大圣(2019)>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귀신과 요괴가 횡행하는 세계, 그 사악한 힘을 지배하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고성.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이 까마득한 옛날, 몰락한 귀족 가문의 아들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몸의 주인은 심장을 뜯어먹는 귀신에게 살해당하고 고성 역시 죽을 뻔하지만, 가지고 있던 옥패가 귀신을 흡수해 겨우 목숨을 건진다. 통유(通幽), ‘저승과 통한다’고 적혀있는 검은 옥패. 고성은 차츰 이 흑옥을 통해 귀신과 요괴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귀매(鬼魅)와 마물이 횡행하고, 사악한 술법이 난무하는 혼세. 고성은 살아남기 위해 그 삿된 것들과 맞서 싸우는 정야사(靖夜司)로 향한다. 과연, 통유(通幽)의 힘은 그를 어떤 길로 인도하게 될 것인가? 원제 : 通幽大圣
* 이 작품은 沈默的糕點 작가의 《太監武帝》(2017)을 번역한 작품입니다.(옮긴이: 지이본, 류운) 출중한 외모, 교활하기도 천진난만하기도 한 눈동자로 여자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흘리고 다니던 ‘두변’.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던 그는 대기업 영업 담당 이사가 되어 성과급을 쓸어가다시피 챙겼으며, 몇 년 만에 큰 집을 마련했고 포르셰를 구입했다. 그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여인들, 눈부신 권력과 부 사이를 표류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래처 사람들과 술을 마신 후, 인사불성이 된 상태로 곯아떨어졌다. 그리고 시끄러운 구호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나 하나 거세하면, 온 가족이 행복해진다! 환관 학원을 졸업하면 모두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문관은 글만 알고, 무관은 무예밖에 모르지만, 환관 학원 출신의 인재들은 문무를 겸비한다!” “우리는 황제 폐하를 수호하는 마지막 영웅이다!” 원제 : 太监武帝 번역 : 지이본, 류운
*이 작품은 平凡魔術師의 소설 九星霸體訣(2017)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yee studio) "난 도대체 누구인 거지? 난 분명 수련도 못 하는 폐물이었는데?" 누군가의 계략으로 영근마저 파괴되어 수행을 할 수조차 없었던 용진. 이날도 결투에서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깨어났는데 심오한 경지에 대한 기억들이 그의 머릿속에 담겨있었다. 이것은 바로 단약 제작하는 단수 최고의 경지인 단제의 기억이었다! 이 기억만 있다면 영근이 파괴된 용진도 수행 경지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용진은 사실 황실의 알력싸움의 중심에 있었다. 변방을 지키는 아버지 용천소가 황실에 위협이 된다는 이후로 황자들이 용진과 용천소를 죽이기 위한 계략을 짜고 있었던 것. 단제의 기억으로 단기간에 수행 경지를 끌어올린 용진은 자신의 가족을 사지로 몰아넣은 황실의 배후들과 정면 대결에 나선다. 그리고 그의 출생에는 자신도 몰랐던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가? 시대가 영웅을 만드는가? *전설로 내려오던 패왕의 별이 떴다. 사상 처음으로 구주팔황의 무림을 일통할 패왕(覇王)이 탄생하리라! 소년이 하늘을 가리키자 노인이 물었다. “허허허. 네 꿈은 하늘이 되고 싶은 것이냐?” “아니, 하늘을 부술 것입니다.” 그가 무림에 출도하고 펼치는 파격적이고 광오한 행보! 내 앞을 막는 것이 있다면 태산이라도 베리라! * 스스로 패왕의 별이 되기를 꿈꾸는 무인들의 야망과 사랑 * “살다 살다 저런 자는 내 평생 처음일세. 대체 그는 누구냐?” “쟁자수(爭子手:짐꾼)인데요.”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표국의 말단에서 일하는 가난한 청년. 그가 우연히 무림에 얽히면서 천하는 다시 요동친다. 거짓과 위선, 음모와 배신이 판치는 무림을 향한 사나이들의 통쾌하고 거친 반격!결코 후회하지 않을 무협소설의 새로운 이정표.
대학원생 이하림은 눈을 뜨자마자 월릿 공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와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그는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이세계에서 졸지에 루시안이라는 빈민 고아의 몸에 빙의되어 살아갈 처지에 놓인다. 믿을 거라고는, 보는 책을 전부 머릿속에 저장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을 얻었다는 것뿐! 마녀사냥과 마법사 사냥이 빈번한 신분제 사회 월릿 공국. 그 속에서 문맹으로 살아가야 하는 기구한 운명에 놓인 하림. ‘좋아. 이 세상에 있다는 마법을 배워 지구로 돌아가겠어!’ 하지만, 마법을 배우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하림은 머릿속에 있는 지구의 클래식 음악들을 표절해 음악가로 명성을 쌓게 되는데….
이 작품은 작가 黑山老鬼의 소설 작품 大劫主(2017)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갑자방의 수석 제자가 되어 청양종 진전제자라는 출세길을 눈앞에 둔 방원은, 자신이 그간 배워왔던 '도원진해'라는 학문이 모두 가짜였음이 밝혀지고 수석제자 자리에서 박탈당하게 된다. 순식간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린 방원이지만,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청양종의 집역이라도 하라는 굴욕적인 제안을 받아들이고 청양종으로 떠난다. 모두의 멸시와 비웃음 속에서 꾸준히 수행을 해나가던 그 때, 방원은 진짜 도원진해를 발견하게 되고 몇 백년 간 아무도 밝혀내지 못한 경문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 "소년이여, 왜 수행을 하는가?" "...강해지고 싶은 것에는 연유가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