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세상은 망했고, 나는 나대로 살아야지. 물론 럭셔리하고 고져스하게.
C급 용병.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하고 시작한 노 클래스. 시궁창에서 살아 온 13년. 그런데. 기껏 회귀하기는 했는데...
회사에서 제작하던 AAA급 게임의 중간 보스. 1,000번 중 999번을 죽는 악당, 데큘레인. 이제 그게 나다.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21세기 한국에서 무림의 도사가 구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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