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김용인가 싶을 정도로 우수한 필력과 스토리 전개. 긴박감 넘치는 전투 장면까지 광마회귀는 지금껏 본 무협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명작임. 300편까지만. 1) 화산 논검이 장난이냐? 생사결을 고민하며 비장한 분위기 다 잡고 죽음을 각오하며 싸울것 같더니 대뜸 싸움터로 화산에 경치좋고 먹을 거 많은 장원을 구함. 마교주 포함 서생들, 사대악인과 도시락먹고 즐거운 피크닉을 함. 2) 등장인물이 이자하 클론같음. 글의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는 마교주, 백이서생, 사대악인, 요란이까지 기타 모든 캐릭터를 이자하로 빙의시키며 망치기 시작함. 누구도 이자하의 행보에 제동을 걸지 않고 반박도 안함. 무조건 찬성과 추켜세우기. 편수가 넘어갈 수록 의견도 없고 방향도 목적도 없는 사대악인은 다 이자하 같음. 검마: 나이든 이자하 광마 : 이자하 색마 : 이자하에게 깐족대는 이자하 귀마 : 말없는 이자하 *모두 이자하가 데리고 다니는 클론 수준의 문답을 함. 3) 작가가 바뀌었나? 점점 문체가 조잡해지고 현실감 떨어지는 라노벨이 됨. 생사가 오가는 화산논검에 무공도 미천한 독마 모용백이 달려와서 '의원 찾으셨습니까?' 이지랄을 함. '혼혈소녀'라며 온갖 무공 다 준 어린 요란이는 마교주의 어마어마한 카리스마 앞에서도 두려움도 없고 몸도 떨지 않고 맞은편 탁자에 태연히 앉아 돼지통뼈를 가리키며 '안 먹을 거면 나도 줘요.'라는 술집여자 같은 말을 함. 언제부터 이렇게 현실감이 떨어진건지. 일향현에 가서 요란이가 돼지통뼈 달라고 했으면 요란이 빼고 싹 몰살한다음에 '돼지통뼈 맛있게 먹어라' 하고 나오는게 마교주여야지. 캐릭터 붕괴가 참혹한 수준. 4)세탁기 그만! 강한 악인들한텐 세탁기 미친듯 돌리고 약한 악인들은 조롱하고 괴롭히는게 원패턴. (혈교주, 마교주, 서생세력 세탁기 오지게 돌려댐. 심마가 끼었다는 둥, 어쩔 수 없었다는 둥 이상한 억지를 부림.) 녹림산적떼 소탕할 때는 작가가 산적으로 살던 이들과 대화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고 회차 초반엔 한 편 한 편이 마음찡한 구석이 있었는데 회차가 지나갈수록 악인들을 조롱하거나 머리를 깎게 하거나 우는 걸 비웃으며 강약약강이 심해짐. 힘이 강해지면 약한 악인들은 그냥 단전만 부수고 끝내. 왜 조롱을 하냐. 지저분하게. 근데 강한 악인한텐 그 전의 학살과 잔인한 이력들을 합리화해주며 이미지 세탁하기 바쁨. 악인을 향한 강약약강. 5) 궁극의 무공! 에네르기파! 마교주와 이자하 1:1로 싸울땐 드래곤볼 에네르기파 쏘고 끝남. 6) 동서방불패 이자하. 동방의 무림맹과 서방의 맹을 합친다며 자신을 동방불패라고 소개한 이자하는 무림맹 맹주인 임소백의 은퇴식에 찾아와서 무려 임소백에게 '형님은 그럼 내려가세요. 뒤지기싫으면'을 시전하는 원숭이 회귀 행보를 보여줌. (499화- 눈으로 보고도 이 대사를 믿을 수 없었음.) 7) 근데 천옥은 부작용이 있다며? 원한이 서린 영기를 모아 만들어서 부작용이 있다며? 이자하가 회귀해서 부작용없는 천옥 흡수했다며? 근데 복숭아 도(桃)자 이름 들어간 땡중들이랑 혈교주는 왜 천옥먹고 부작용이 없냐? 땡중들이랑 혈교주도 회귀한거임? 8) 용두 용몸통에 결국엔 사미 300편 중후반부터 현실감 떨어지는 라노벨느낌이 섞이더니 주인공은 탈마가 아니라 천하제일 원숭이 퇴행. 무림맹에 자신의 순위를 내려달라며 천하제일임을 알리지 말라더니 자신이 다니는 곳마다 '내가 누군지 알아?' 하고다님. 누가 용두용미랬냐...
높은 평점 리뷰
이 시대의 김용인가 싶을 정도로 우수한 필력과 스토리 전개. 긴박감 넘치는 전투 장면까지 광마회귀는 지금껏 본 무협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명작임. 300편까지만. 1) 화산 논검이 장난이냐? 생사결을 고민하며 비장한 분위기 다 잡고 죽음을 각오하며 싸울것 같더니 대뜸 싸움터로 화산에 경치좋고 먹을 거 많은 장원을 구함. 마교주 포함 서생들, 사대악인과 도시락먹고 즐거운 피크닉을 함. 2) 등장인물이 이자하 클론같음. 글의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는 마교주, 백이서생, 사대악인, 요란이까지 기타 모든 캐릭터를 이자하로 빙의시키며 망치기 시작함. 누구도 이자하의 행보에 제동을 걸지 않고 반박도 안함. 무조건 찬성과 추켜세우기. 편수가 넘어갈 수록 의견도 없고 방향도 목적도 없는 사대악인은 다 이자하 같음. 검마: 나이든 이자하 광마 : 이자하 색마 : 이자하에게 깐족대는 이자하 귀마 : 말없는 이자하 *모두 이자하가 데리고 다니는 클론 수준의 문답을 함. 3) 작가가 바뀌었나? 점점 문체가 조잡해지고 현실감 떨어지는 라노벨이 됨. 생사가 오가는 화산논검에 무공도 미천한 독마 모용백이 달려와서 '의원 찾으셨습니까?' 이지랄을 함. '혼혈소녀'라며 온갖 무공 다 준 어린 요란이는 마교주의 어마어마한 카리스마 앞에서도 두려움도 없고 몸도 떨지 않고 맞은편 탁자에 태연히 앉아 돼지통뼈를 가리키며 '안 먹을 거면 나도 줘요.'라는 술집여자 같은 말을 함. 언제부터 이렇게 현실감이 떨어진건지. 일향현에 가서 요란이가 돼지통뼈 달라고 했으면 요란이 빼고 싹 몰살한다음에 '돼지통뼈 맛있게 먹어라' 하고 나오는게 마교주여야지. 캐릭터 붕괴가 참혹한 수준. 4)세탁기 그만! 강한 악인들한텐 세탁기 미친듯 돌리고 약한 악인들은 조롱하고 괴롭히는게 원패턴. (혈교주, 마교주, 서생세력 세탁기 오지게 돌려댐. 심마가 끼었다는 둥, 어쩔 수 없었다는 둥 이상한 억지를 부림.) 녹림산적떼 소탕할 때는 작가가 산적으로 살던 이들과 대화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고 회차 초반엔 한 편 한 편이 마음찡한 구석이 있었는데 회차가 지나갈수록 악인들을 조롱하거나 머리를 깎게 하거나 우는 걸 비웃으며 강약약강이 심해짐. 힘이 강해지면 약한 악인들은 그냥 단전만 부수고 끝내. 왜 조롱을 하냐. 지저분하게. 근데 강한 악인한텐 그 전의 학살과 잔인한 이력들을 합리화해주며 이미지 세탁하기 바쁨. 악인을 향한 강약약강. 5) 궁극의 무공! 에네르기파! 마교주와 이자하 1:1로 싸울땐 드래곤볼 에네르기파 쏘고 끝남. 6) 동서방불패 이자하. 동방의 무림맹과 서방의 맹을 합친다며 자신을 동방불패라고 소개한 이자하는 무림맹 맹주인 임소백의 은퇴식에 찾아와서 무려 임소백에게 '형님은 그럼 내려가세요. 뒤지기싫으면'을 시전하는 원숭이 회귀 행보를 보여줌. (499화- 눈으로 보고도 이 대사를 믿을 수 없었음.) 7) 근데 천옥은 부작용이 있다며? 원한이 서린 영기를 모아 만들어서 부작용이 있다며? 이자하가 회귀해서 부작용없는 천옥 흡수했다며? 근데 복숭아 도(桃)자 이름 들어간 땡중들이랑 혈교주는 왜 천옥먹고 부작용이 없냐? 땡중들이랑 혈교주도 회귀한거임? 8) 용두 용몸통에 결국엔 사미 300편 중후반부터 현실감 떨어지는 라노벨느낌이 섞이더니 주인공은 탈마가 아니라 천하제일 원숭이 퇴행. 무림맹에 자신의 순위를 내려달라며 천하제일임을 알리지 말라더니 자신이 다니는 곳마다 '내가 누군지 알아?' 하고다님. 누가 용두용미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