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오작교는 싫습니다
3.99 (139)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 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와…… 그럼 진짜 좋겠다."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데리고 도망칠까……."스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무 말이 없다.그저 얼굴만 붉어지더니 귀까지 빨개졌다. 니들 여주에게 집착은 안 하고, 왜 다들 딴짓하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역하렘 아카데미 생존기.<오작교는 싫습니다>표지 일러스트 : 보이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악녀 메이커
3.73 (54)

소설 속 악녀에게 빙의했다.심지어 내가 10년 전에 직접 쓴 로맨스 판타지였다.악녀 아일라는 여자 주인공을 저주하다가 남자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하는 운명.그 말인즉, 악녀가 아니면 된다는 거지?“이번 생은 돈 많은 백수로 평생 놀아야지!”그러나,내가 빈둥거리기 시작하자 갑자기 하루가 돌아가기 시작했다.그 이유가 내가 악녀처럼 행동하지 않아서라고?!나는 죽기 싫단 말이야!“제발 루프를 멈춰 주세요…….”“방법은 간단해. 진짜 악녀가 되면 돼.”“진짜 악녀?”“부, 권력, 명예, 남자, 뭐든 전부 빼앗아.”그러던 중 위험천만해 보이는 주술사가 날 찾아왔다.“원한다면 그녀의 왕관을 빼앗아 기꺼이 네 머리 위에 씌워 주지.그리고 옥좌까지 가는 길을 인도할 거고…….”그는 악마처럼 달콤한 말들을 나긋한 음성으로 귓가에 흘려 넣었다.“그래서, 네 대답은?”과연, 난 루프를 멈추고 진짜 악녀로 거듭날 수 있을까?[표지 일러스트 : 인플릭][프롤로그 웹툰 : 후냐]

아딘미르의 가시꽃
4.02 (23)

※ 완결단시간 많은 온라인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제의 그 작품. 아딘미르의 가시꽃.부모의 비호하에 타인을 휘두르고 부수는 악녀. 리윤 아딘미르.고통받고 고통을 주며 성장하는 그녀의 이야기.아딘미르 백작 가문의 수치라는 소리를 듣고 자라온 리윤 아딘미르. 그녀는 뛰어난 부모님은 물론 오라버니와도 비교당하며 스스르 비틀렸다고 여긴다. 언제까지나 백작가의 견고한 울타리 속에 있을 수는 없기에 성질을 억눌러 참으며 아카데미 생활을 버텨낸 것이 3년.하지만 결국 리윤은 자신의 성격을 들켜 버리고, 주변은 모두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군주의 여인
4.5 (3)

레이아 폰 카일로스 아르제.이름뿐인 황후.황후의 자리는 언제 어디서나 최고로 주목받고자 하는 제 과시욕을 충만하게 채워주는 훌륭한 도구였다.비록 빈껍데기조차 내주지 않던 황제의 허울뿐인 반려라 할지라도.'그래서 행복했다. 아니, 행복… 했나?'아무리 권력을 탐하고 부귀영화를 누릴지라도 단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었다는 것을.가문도 잃고 모든 것을 잃은 순간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저에게 관심 한 번 주신 적 없지요, 폐하. 이제 이 마음… 손에서 놓으렵니다.'잘못을 뉘우치고, 황제에 대한 집착을 놓았다.그리고 죽음을 맞았다.하지만 다시 눈을 뜬 순간, 20년 전 과거로 돌아와 있었는데...글. 독연그림. 김유나

도망간 왕녀를 찾습니다
4.0 (3)

앙숙 관계에 있는 나라의 두 후계자가중립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선후배로 만났다.“나와 인연을 만들어 보고 싶어 수작 부린 것 아니냐는 뜻이야, 왕녀.”“……도대체 그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은 뭐지?”첫만남은 최악이었으나 그들은 곧 서로에게 빠져들게 된다.하지만 그들의 사이는 한 오해로 틀어지게 되는데. 그녀는 도망쳤고, 그는 뒤쫓았다.“엘리. 내게서 도망가고 싶었다면 끝까지 숨었어야지.”“변명하고픈 마음은 없어요. 죽이려면 죽여요.”“……아니. 난 널 어떻게든 살려서 옆에 둘 거야. 네가 원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는 그 언제까지고.”엘리지아를 향한 애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라칸.라칸이 밉지만 온전히 미워할 수 없는 엘리지아.그들의 가슴 아린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4.09 (22)

밤새 대본을 보다 지쳐 잠들었을 뿐인데김치 싸대기, 출생의 비밀, 기억 상실증.온갖 황당한 시추에이션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시련의 꽃’의 악녀 차예련으로 빙의했다.“내가 지켜 줄게, 차예련. 드라마가 결말을 맞이해도 현실로 돌아갈 수 없다면 네가 곧 나일 테니까.”차예련의 목표는 단 한 가지.감옥에 갇혀 평생을 살아야 하는 불행한 엔딩을 피하는 것.여주인공 한서리의 해피 엔딩을 위한 드라마 속에서악녀 차예련은 천천히 이 막장 드라마를 자신의 색깔로 물들여 가는데…….“당신, 누구야?”그런데 극중 서브 남주 박은우의 상태가 수상하다.여주인공 한서리를 위해 희생해야 할 그가 자꾸만 차예련의 곁을 맴도는데…….과연 그녀는 불행한 엔딩을 딛고 시련의 꽃을 탈출할 수 있을까?[일러스트] 몬스테라[로고 및 표지 디자인] 송가희

인소의 법칙
3.78 (147)

『인소의 법칙』소설 읽기가 취미였던 평범한 여학생 함단이.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옆집에는 인터넷 소설 여주인공처럼 예쁜 여학생이,학교에는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사대천왕이 나타났다.하루아침에 인터넷 소설처럼 뒤바뀐 세계,그리고 함단이의 역할은 다름 아닌 여주인공 소꿉친구 1!"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다들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강렬한 개성의 사대천왕과 여주인공으로 인해 갈수록 꼬여가는 그녀의 일상, 과연 그 결말은?

구경하는 들러리양
3.78 (262)

'어, 뭐지?'<'야수의 꽃'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그 거지같이 친절한 안내문 덕분에 깨달았다.내가 소설 속에 들어왔다는걸.그래서 누구냐고? 주인공이냐고?내 팔자에 무슨…….끝판 악녀 곁에 붙어,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털릴조연 라테 엑트리, 그게 나다."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비중을 대폭 늘리겠어!"그런데 이게 웬일?제국의 황태자, 최연소 공작, 그리고 마탑의 주인까지.차례로 나한테 들이대네?휘황찬란한 미남 중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같은 일은 꿈에도 일어나지 않았다.'젠장…… 그냥 구경이나 하자.'

춘향전에서 들러리로 살아남기
5.0 (1)

조선 최고의 핫걸 성춘향....이 아니고 향단이에 빙의했다.평생을 들러리로만 살아왔건만 빙의해서도 들러리라니!...인가 싶었는데.“내 각시가 되면, 공주처럼 어여삐 여기겠다.”“향단아. 널 위해 시를 지었다.”“하룻강아지, 너 나 모르냐?”다들 여주인 춘향이가 아니라 왜 나한테 이래?들러리 따위가 여주의 자리를 넘보다간 X되는 법인데![선수청후연애/춘향전빙의/로코/계약연애/쌍방삽질/의외로 치트키였던 여주/핵인싸눈새여주/악역인줄 알았는데 평범한 워커홀릭 남주/여주를 귀여워하는 남주후보들]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
3.13 (248)

[독점연재]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이불 차고 잘 거야.”“잘못했어, 꼬맹아!”“미안해!”“안 죽이마!”좋아.

은의 정원
5.0 (1)

재벌가 날라리도련님 신지훈. 더럽히고 싶다. 마구 헤집고 싶다. 이 꼿꼿한 여자를 꺾고 부수고 헝클어뜨리고 싶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여자는 의외로 쉽게 품에 안겼다. 그러나...  “끝난 거면, 비켜줄래요?” 다음날 아침, 오만 원짜리 지폐 몇 장과 미안하다는 메모, 그리고 진주귀고리 한짝을 두고 여자는 사라진다. ‘현금이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해요.’ 그에게는 뜨겁고 황홀했던 지난밤이 정녕 ‘25만 원’ 짜리였단 말인가?  플로리스트 윤소은.  그녀는 자신의 애인이 하루아침에 의붓언니와 결혼하게 되는 막장 드라마 같은 상황을 맞닥뜨린다. 친구 미나의 꼬드김으로 고분고분했던 인생을 잠시 벗어던지고 단 한 번 했던 일탈, 원나잇. 일상으로 돌아가려던 그녀의 눈앞에 어젯밤의 그 남자가 찾아왔다. “나 알지? 모르면 말 안 되고.” 제 인생 아닌 셈 치고 한 귀퉁이에 접어뒀던 어제 하루가, 허락도 없이 펼쳐져 버렸다.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4.08 (454)

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루시아
3.89 (216)

[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자신이 공주인 것을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낸 루시아.어머니가 죽고 궁에 들어온 날,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엿보는 기묘한 꿈을 꾼다.팔려가듯 시작한 비참한 결혼 생활, 이어지는 고단한 미래.그녀는 앞날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

이제 와 후회해 봤자
4.09 (58)

[독점연재]르잔으로 팔려 온 적국 황실의 사생아, 이네스.레이언은 그녀의 푸른 눈에 어린 순수를 볼 때마다 짓밟고 싶었다.자꾸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꼴이 거슬려서,그녀가 제 발로 그에게 올 수밖에 없도록 유혹하고 길들였다. “사랑해요, 전하. ……봄에는 같이 외출해요.”“그래.”갖고 나니 별것도 아니었다. 맹목적이기까지 한 고백은 그에게 당연한 것이 되었다.“……다음 생이 있다고 해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우리.”예기치 못한 순간,그녀가 눈앞에서 죽음으로 도망치기 전까지는.* * *“널 다시 찾으면 꼭 해야 하는 말이 있었는데…….”“하지 말아요.”이네스는 그의 말을 끊어 냈다.그의 표정도, 눈물도 어차피 진심이 아닐 것이다.“저는 당신의 아내가 아니에요.”“…….”“그러니 전하께서는 눈물로 제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십니다.”#후회물 #찌통물 #약피폐 #쓰레기주의#집착남 #다정남 #짝사랑 #순진여주->무심여주

나의 그대는 악마
4.5 (3)

[완결]#판타지물#서양풍#복수#까칠남#나쁜남자#상처녀#왕족/귀족#애잔물#소유욕/독점욕/질투#금단의관계#직진남#집착남#까칠녀#도도녀#이야기중심헤이나의 조국 콘스탄스를 식민지로 만들고 그녀의 정혼자를 잔인하게 죽인 적국의 황자 유리.붉은 머리의 악마라고 불리는 그는 콘스탄스의 공주 헤이나를 자신의 전리품으로 삼는다.절대로 사랑할 수 없는 상대가 그녀에게 사랑을 요구하기 시작하는데….운명을 거스르려는 남자와 그런 그의 세상에 갇혀 버린 여자의 로맨스 판타지.*15세 이용가입니다

나쁜 제안
5.0 (1)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이번에도 그 남자였다.“지금 네가 한 이 제안, 너야말로 후회 안 할 자신 있어?”“후회, 안 해요.”마주한 시선이 얽혀 들었다.“희수야.”나긋한 음성과 함께 형광등을 등지고 선 그의 새카만 눈동자가 위험한 빛을 냈다.“만약 이런 식으로 날 떨궈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 네가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말해 줄게.”욕망을 가감 없이 표출하는 목소리에 차츰 열기가 스며들었다.“넌 아마 상상도 못할 거야. 내가 얼마나 너를 원하는지.”그가 천천히 허리를 숙였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을 듯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 귓가에서 뚝 멈췄다.“나는 이 기회를 놓칠 생각이 없어.”뜨거운 숨이 귓불을 자극하자 머릿속이 아찔해졌다.“감당할 자신 없으면 지금이라도 포기해.”7년 만의 재회.지독한 악연이 되풀이되려 했다.「나쁜 제안」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
5.0 (1)

너를 사랑할 자신이 없어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97 (470)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현실의 그대
5.0 (1)

우린 미래가 없어! vs 그게 무슨 개소리야?중앙고 최고의 꼴통, 우지환.중앙고 공식 금지옥엽 공주님, 이윤.그리고 9년 후,여전히 욱하는 서울지검 검사 우지환.쫄딱 망해 알거지 직전의 스튜어디스 이윤.동창회에서 다시 만난 첫날부터 불타는 새벽 끝에 1일이 된 어영부영 연인.비밀연애 1년차에, 말 못 하는 각자의 고민은 점점 커져만 가고.소심한 윤이 제멋대로 지환에게 바라는 것은 단 하나!돈, 부귀영화, 로맨틱, 다 필요 없으니“회사 모임이 있는데. 네가 멋지게 하고 오면 좋겠어!”하지만 그 약속마저 어기고 엉망으로 모임에 나타난 그에게 윤은 두 사람 사이의 한계를 제대로 깨닫게 된다.“우린 미래가 없어.”“나 같은 놈한테 애초에 미래가 있었던 적이나 있는 것 같아?”혼란스럽고 어딘가 부족한 두 사람의 미래는 과연…… 있을까, 없을까?#표지 일러스트 : kira

맹수가 구애하는 방법
5.0 (1)

그와 알게 된 지 무려 7년이다.사람이 어떻게 7년을 한결같을 수 있을까.어떻게 한결같이……짐승 같을 수 있는 걸까.“나는 도저히 적당히라는 걸 모르는 무식한 놈이라.”이석은 장소가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아무 때나 달려드는 질 나쁜 짐승이었다.“널 미치게 하고, 울게 하는 거. 나밖에 없다고. 알아들어?”“이, 변태 같은…….”“네 몸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데. 이렇게 악착같이 매달리는데.”“이석아…….”“눈으론 날 경멸해. 그래서 미치겠어, 너랑 있으면.”사랑은 아니다.이런 걸, 이런 짐승의 행위 같은 걸그렇게 낭만적인 단어로 포장할 수는 없다.그런데……묶어서라도 그녀를 갖겠다는 남자의 그 광기가그녀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맹수가 구애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