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
유난 LV.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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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5 작품

남주의 여자사람친구가 되었다
3.21 (7)

사랑의 방해꾼, 질투유발제, 남주의 여자사람친구가 되어 버렸다.거기다 이 여사친, 남주를 짝사랑까지 한단다.망했다.이렇게 된 이상 철저하게 친구로만 지내야겠다!그렇게 어린 남주랑 첫 대면한 것까진 좋았는데…….“안녕하세요, 바우저 영애.”“……으아앙!”여자애로 착각해 울려 버렸다?다행히 여차저차 오해를 풀고 친해지는 데 성공했다.그런데 어린 시절의 남주가 내 생각과 다르게 더 소심하고 여리다.결국 나도 모르게 남주에게 정이 들면서 진짜 친구가 되기로 결심하고 만다.하지만 남주 아비의 방해와 전쟁이 터져 우리는 오랫동안 헤어져 있어야 했고전쟁이 끝난 후, 겨우 다시 만나 전처럼 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못 본 새 눈이 많이 낮아졌나 봐, 에이버린 공녀."얘는 또 왜 이래?그것만이 아니다.친하게 지내기는커녕 틈만 나면 시비에, 뭐만 하면 삐지고.무엇보다 내 연애 사업을 방해하기까지!우리 그냥 친구 사이 아니었니?

후궁계약
3.7 (23)

사신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자객 예서는 어느 날 수상한 남자에게 거액의 비밀 의뢰를 받는다.“성국 황제의 후궁으로 입궁해 다오. 그게 내 의뢰이다.”뭐야 이거? 자객을 후궁으로 고용해서 뭘 하려고?“왜. 황제께서 자객한테 먹혀보고 싶대?”“무엄하군.”“설마 황제가 정력이 지나치게 강해서 체력 좋은 여자를 찾는다거나…….”“무례하고.”망설임은 컸지만 그래도 의뢰를 받았다.그런데…… 의뢰인 이 자식?황제 본인이야?!

그림자 없는 밤
4.01 (150)

* 4월 14일 오픈된 <외전 1화 ~ 외전 5화>는 <외전 단행본 4. 봄의 끝자락> 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이용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빙의물 #성장물 #기사여주 #엉뚱여주 #능력여주 #외강내강 #황자남주 #까칠남주 #상처남주 #냉정남주 [깊은 숲에 들어가면 그림자에게 잡아먹힌다. 숲의 그림자는 사람이 보지 않을 때 움직인다. 깊은 숲에는 사람을 흉내내는 그림자가 있다. 숲의 그림자는 말을 한다.] 사냥대회에서 적국의 습격을 받고 실종됐던 하얀밤 기사단의 ‘로젤린’ 절벽아래에 큰 부상을 입은채 의식을 잃은 그녀를 간신히 찾아냈지만, 며칠 뒤 깨어난 로젤린은 간단한 언어조차 구사하기 힘든 중증의 기억상실 상태였다. 잠옷을 입은 채 맨발로 집안을 배회하지를 않나, 여기저기 반말을 하고 다니지를 않나. 심지어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기까지! 아무리 봐도 어딘가 이상한 그녀. 정말 로젤린이 맞긴 한 걸까?

너를 따라 종말까지
2.33 (3)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초능력, #권선징악, #첫사랑, #운명적사랑, #능력남, #상처남, #능력녀, #상처녀, #걸크러시, #털털녀, #쾌활발랄녀, #성장물, #이야기중심“이 세계에 종말을 가져올 자가 나타났다.”여신의 예언이 내려왔다.검은 날개를 가진 예언의 주인공 흑익(黑翼) 아리스.그는 그렇게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하고 싶은 게 뭔데?”“세계 멸망.”그리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 여자, 미레아 제인스터.아리스는 고민 끝에 미레아와 협력하기로 한다.하지만, 그는 이미 인간 불신의 염세주의자가 되어 있었다.“내가 세계를 멸망시킨다고 믿는 사람들에게그렇지 않다고 증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아리스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면서도 미레아는그의 옆에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려고 한다.“억울하지라도 않게 진짜 멸망시키고 말지.”“미친놈아, 그거 아니야.”아리스의 마검인 페니드란의 막대한 힘을 탐내는 황제와그런 황제보다 먼저 마검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일행들.그런데 이번 임무, 까면 깔수록 배후가 수상하다.황제의 뒤에 있는 자는 목적이 무엇이며,마수가 판치는 세계의 안녕은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그리고 거대한 운명의 급류 속에서 그들이 마주할 미래는?

혼자 걷는 새
3.58 (6)

엄마가 남긴 이억 원의 사채 빚.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몇 년 빌릴까 하는데.” 대부업체 사장의 동생이라는 남자가 제안을 해오기 전까지는. “상환 기한을 3년 후로 미루고, 그간 머물 곳을 마련해 주지.” 조건 없는 3년간의 동거 생활. 그가 원한 것은 그저 자신의 곁에 있으라는 것뿐. “이석 씨, 내 빚 안 갚아줄 거죠.” 그러나 그는 사랑하지 않기엔 너무나 근사한 남자였다. 처음부터 잘못 끼워 맞춘 관계라는 걸 망각할 정도로. 그래서 바보 같은 희망을 가졌다. 이석은 꼭 여원이 여느 때 짓던 웃음처럼, 다소 장난스럽게 웃으며 그녀의 뺨을 문질렀다. “네 빚은 네 빚이지, 여원아.” * “돈 때문에 날 배신해 놓고, 이제 와서 돈 같은 건 됐다고?” “……난, 나는 당신이 싫어요. 이러는 것도 싫고요.” 그 말에, 이석은 상처가 헤집어진 사람처럼 아픈 얼굴로 그녀를 응시했다. 반쯤 웃는 듯 우는 듯 묘한 표정을 한 그가 위태로이 말을 이었다. “너는, 번번이 내 생각에서 어긋나지. 처음부터 그랬어. 처음부터……. 너는 내 생각과, 시선과, 계획을 다 어그러뜨려. 다 엉망이 됐다고. 정말이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나를 흔들고, 이렇게 망가뜨리고…….”

황녀님의 인형 가게
3.17 (3)

“그냥 궁을 나가서 소소하게 하고 싶은 일이 있어.”“……궁을, 나가서요.”데온이 미묘하게 말을 절었다. 어째 카시아가 앞서 나라를 달라고 했을 때보다 반응이 큰 것 같다.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기쁨에 그를 알아차리지 못한 카시아는 데온에게 빨리 물어봐달라며 반짝이는 눈빛으로 닦달했다.“무엇이 하고 싶으신데요?”결국 그가 묻자, 아마도 현재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울 여자는 활짝 웃으며 이렇게 소리쳤다.“인형 가게!”[킹메이커 겸 인형가게 주인 여주/얼굴 천재 여주/연하 남주/황제 남주]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3.94 (68)

누구나 선망하는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젋은 나이에 병으로 죽은 에르셀라. 그녀는 죽기 전 아들에게 제대로 된 어미가 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3년 전으로 돌아왔다. 2회 차 인생을 살게 된 에르셀라. 이번에는 다정한 엄마가 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너무 늦은 것일까. “이제 와서 이러시는 것은 불쾌감만 들게 할 뿐입니다.” 아들은 그녀를 밀어내기만 하는데.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3.45 (41)

[#회귀물 #성장물 #직진남 #기사단장남주 #돈밖에몰랐던여주 #검술천재여주 #사이다여주]황실 기사 유디트는 한때 돈만 쥐여주면 뭐든 하던 쓰레기였다.과거엔 그랬다는 얘기다.***“경은 쓸모 있는 장기 말이었다. 비싼 값을 했지.”“개를 죽였으니 개값을 물어주겠다.”황실의 개로, 단장의 도구로, 돈의 노예로 살았다.가난을 핑계 삼아 죄책감을 버렸다.그러나 끝에 있던 건 배신이었다.죽음과 회귀. 거슬러 올라온 6년의 세월.후회 속에서, 그녀는 새로운 삶을 갈구한다.'이제 돈 때문에 움직이는 칼잡이는 되지 않겠어.'이전 생과는 다른 선택들을 하며나쁜 일과는 하나씩 손을 털기로 했는데…….“제국의 모든 기사가 경처럼 청렴하고 모범적이라면 좋을 텐데!”“내 친위대에 들어오면 금괴 궤짝 여섯 개를 보내주지.”“나를 위해 움직여 주겠나? 그만한 대가는 치르겠어.”……너무 열심히 했나?심지어 생전 얽힌 적 없던 적기사단장이그녀를 스카우트하려 드는데......“합당한 대우를 약속하겠다. 적기사단에 소속을 두지 않겠나?”눈먼 돈을 좇지 않기로 결심한 유디트.이번 생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