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양> 절세의 무공 비급 '무경'과 희대의 요리 비급 '천도서'. 두 권의 책을 두고 벌어지는 각종 인간 군상의 기괴하고 섬뜩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상운의 무협 장편 소설 『양각양』.
취직했다. 게임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괴물 쥐로 해야 한다.
“나를 과거로 보내주시오.” 복수를 위한 첫걸음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 년 전, 세상은 온라인 게임이 되었다. 별로 좋은 게임이 되지는 않았다. 강화며 랜덤 박스 따위 도박 요소가 즐비한, 전형적인 사행성 RPG가 되었다. 돈과 시간을 축내는 만큼 강해지며 강해지면 갑질하기 좋은 그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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